<table width="58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580" style="line-height: 150%; -ms-word-wrap: break-word;"><p><span>(( 딴지일보 펌 ))</span></p><p><span></span> </p><p><span></span> </p><p><span></span> </p><p> </p><p><span>이제 망했다.</span><br><br><br><span>청와대 조사 받으면서 억울해 한다는 말도 흘러 나오던데 이정도 언론계에 몸 담고 있었고, 청와대 대변인까지 했다면 최소한 그정도의 정세파악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자기 자신에게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일이라도 말이다. </span><br><br><span>새벽에 뉴데일리는 참으로 바빴다. 청와대의 입은 윤창중이었고, 윤창중의 입은 뉴데일리였던 것일까.</span><br><br><span>부인이 사경을 헤맨다는 어처구니 없는 쉴드질을 시도했다가 타임라인까지 제공하며 무슨 드라마 찍듯 심리묘사를 막 하는 기사를 낸 것도 뉴데일리가 유일한 것 같다. </span><br><br><span>여튼 그래서 최대한 윤창중의 입장에서 해석한다고 해도 낮에 화낸게 미안해서 위로하려다 실수...?</span><br><br><br><span>벌써부터 간간히 꽃뱀설도 나오는 것 같다. 윤창중의 호텔방으로 따라간거 보면 단순한 피해자는 아니라는 말도 있다.</span><br><br><span>이렇게 알쏭달쏭 진실게임으로 가면 윤창중에게 유리할까?</span><br><br><span>절대 그렇지 않다. </span><br><br><span>일단 입방아에 오르고 무엇이 진실일까 여러 사람이 생각할 수록 음습한 상상력은 더욱 큰 날개를 펼치게 된다.</span><br><br><span>이미 워싱턴 DC 경찰국에서는 사건을 조사중이고, 뉴데일리 기사에 따르면 이남기 홍보수석은 범죄 피의자를 도피시킨 꼴이다.</span><br><br><br><span>이제 빠져나갈 구멍은 단 하나다.</span><br><br><br><span>커밍아웃이다.</span><br><br><br><span>여자를 여자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레이디 가카와 수시로 접촉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서 발탁되었고 </span><br><br><span>문제의 통역 인턴 여성과도 무척 드라이한 관계일 수 밖에 없었으며 엉덩이를 움켜잡은것도 성적인 어떤 행위가 아니라 친근감의 표시였다고 우기는 거다.</span><br><br><span>그리고 그 동안 게이라는 사실을 숨겨왔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인생의 고초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거다.</span><br><br><span>남의 시선 때문에 억지로 했던 결혼... 우정으로 살고 있는 부인... 이러면서 눈물 한두방울 흘려줘야 한다.</span><br><br><span>이런 인생극장류의 가슴 짠한 감동 코드를 섞어줘야 살길이 열린다.</span><br><br><br><span>최초의 여성대통령, 최초의 게이 대변인... 얼마나 혁신적인가.</span><br><br><span>윤창중, 그대가 살길은 그 것 뿐이다. </span><br></p></td></tr></tbody></table><p><br><br> </p><p> </p><p><br>요건 딴지일보 트윗</p><table width="58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580" style="line-height: 150%; -ms-word-wrap: break-word;"><div class="stream-item-header"><a class="account-group js-account-group js-action-profile js-user-profile-link js-nav" href="https://twitter.com/kimchangkyu" data-user-id="49590157"><u><strong class="fullname js-action-profile-name show-popup-with-id" style="color: rgb(51, 51, 51);">딴지일보 죽지 않는 돌고래</strong><font color="#0066cc"> <span class="username js-action-profile-name"><s style="text-decoration: none;">@</s><b style="font-weight: normal;">kimchangkyu</b></span></font></u></a><small class="time"><a title="13년 5월 10일 - 10:07 AM" class="tweet-timestamp js-permalink js-nav" href="https://twitter.com/kimchangkyu/status/332859374995374080"><u><font color="#0066cc" size="2">2분</font></u></a></small></div><p class="js-tweet-text" style="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윤창중 사건, 현시간부까지 알아본 바로는 여러분이 언론에서 접할 수 있는 어떤 사실보다 훨씬 심각하고 충격적이라는 것 뿐 입니다. 어제 오후에 제보를 받았을 때와 지금의 기분이 참으로 다릅니다. 슬픕니다. 꾸벅</p></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