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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ny_39921
    작성자 : 과자는칸초
    추천 : 9
    조회수 : 546
    IP : 183.100.***.19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04/15 07:54:14
    http://todayhumor.com/?pony_39921 모바일
    [팬픽] 타락(墮落)-Remake <9>
    <p><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search&table=pony&search_table_name=pony&keyfield=subject&keyword=%F6%E5%D5%AA&Submit=%B0%CB%BB%F6"><지난화 보기></a></p><p><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5027">[Prologue]</a></p><p><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5073">[1]</a><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5307">[2]</a><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5529">[3]</a><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7504">[4]</a></p><p><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8008">[5]</a><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8171">[6]</a><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9099">[7]</a><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9567">[8]</a></p><p><br></p><p><br></p><p><br></p><p>** 수사관인 그리핀 이름을 타쟈도르에서 미네스 스윈들로 변경</p><p><br></p><p><br></p><p><br></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3px double rgb(243, 197, 52); background-color: rgb(254, 254, 184); padding: 10px;width: 350px;"><p>9.</p><p><br></p><p>달칵!</p><p><br></p><p>잠금 장치가 해제되는 소리와 함께 한쪽 벽이 스르륵 열렸다. 열린 벽 안쪽으로 마법등이 차례로 켜지는 것을 보며 두 개의 그림자가 안으로 들어섰다.</p><p><br></p><p>“흐응?”</p><p><br></p><p>좀 더 짙은 색의 그림자가 나직한 신음성을 냈다.</p><p><br></p><p>“어때?”</p><p><br></p><p>그보다 약간 더 큰 그림자가 물었다.</p><p><br></p><p>“어떻긴 뭐가? 방금 들어온 것 뿐이잖아. 티아 언니.”</p><p><br></p><p>루나였다. 결국 셀레스티아를 잡는데 성공한 루나는 그녀에게 항복을 받아내고, 보물창고를 보여주기로 확답을 받았다. 트와일라잇의 빈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동안 바빴던 둘은 오늘에서야 이곳을 찾을 여유가 생겼다.</p><p>조금 걷자 그들의 앞에 아래로 향하는 원형의 계단이 나타났다.</p><p><br></p><p>“자. 이제 뛰어내려.”</p><p>“......계단은 폼으로 있는거야?”</p><p>“이거 꽤 깊다. 너 걸어서 내려갈래? 날개야 말로 멋이나 부리라고 있는게 아냐.”</p><p>“그건 그렇지.”</p><p><br></p><p>말과 함께 루나가 뛰어내렸다.</p><p><br></p><p>“서두르긴.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p><p>“내 걱정 말고 언니야 말로 조심해.”</p><p><br></p><p>이미 깊숙히 내려갔는지 아래쪽에서 루나의 목소리가 아릿하게 들려왔다. 피식 웃은 셀레스티아도 뛰어내렸다.</p><p>그녀가 바람을 가르며 아래로 내려가고 잠시 후, 그들이 지나온 통로에서 검은 그림자가 뱀처럼 바닥을 기며 나타났다. 셀레스티아가 뛰어내린 바로 그 자리에 도착한 그림자의 몸 일부분이 위로 솟아올랐다. 그것은 마치 머리인 양 주변을 둘러보는 것처럼 여러 방향을 향한 후, 계단을 따라 미끄러져갔다.</p><p><br></p><p>탁 하는 발굽과 바닥이 닫는 소리를 내며 루나가 내려섰다. 계단의 끝에 이어져 있는 문을 바라본 루나는 한걸음 옆으로 물러서 위를 쳐다보았다. 곧 셀레스티아가 내려왔다.</p><p><br></p><p>“들어가자.”</p><p><br></p><p>셀레스티아는 문을 열기 위한 마법을 사용했다. 화려한 빛이 문에 닿자 문이 밝게 빛났다. 그리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p><p><br></p><p>“응? 이상한 걸?”</p><p><br></p><p>다시 한번 셀레스티아가 마법을 사용했지만 문은 변화가 없었다.</p><p><br></p><p>“어라? 뭐가 잘못됐지? 주문은 틀림없는데...”</p><p>“잠깐만. 언니.”</p><p><br></p><p>지켜보던 루나가 문에 다가가 발로 가볍게 밀자 문은 힘없이 열렸다.</p><p><br></p><p>“어? 분명 잠궈놨었는데?”</p><p>“잘못 기억하고 있는거 아냐?”</p><p>“아냐. 분명... 뭐 상관없나?”</p><p><br></p><p>고개를 갸웃거리던 셀레스티아는 아무려면 어때 하며 루나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p><p><br></p><p>“와아!”</p><p><br></p><p>루나가 가볍게 탄성을 질렀다. 보물창고답게 온갖 희귀한 물건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p><p><br></p><p>“에헴. 천년동안 모은 거란다.”</p><p>“내가 없는 그 천.년.동.안 말이지?”</p><p>“......”</p><p><br></p><p>본전도 못 찾았다 생각하며 헛기침을 한 셀레스티아가 안으로 들어가며 이것저것 설명하기 시작했다.</p><p>셀레스티아의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루나는 한쪽 구석에 놓인 물건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p><p><br></p><p>“꺄아아앗!”</p><p>“......루나?”</p><p><br></p><p>한걸음에 그 물건에 도착한 루나는 다리를 떨며 조심스럽게 그 물건을 들어올렸다.</p><p><br></p><p>“이...이것은!”</p><p>“뭔데?”</p><p>“전설의 게임기! 포니콤! 아아아. 도저히 구하지 못해서 포기했었는데 이곳에서 발견하다니.”</p><p><br></p><p>먼지 가득한 상자를 끌어안고 볼을 비비는 루나를 한심하다는 눈초리로 쳐다보던 셀레스티아는 한쪽을 가리켰다.</p><p>얼굴에 먼지를 잔뜩 묻힌 루나가 셀레스티아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고 넋을 잃었다.</p><p><br></p><p>“포니드라이브, 슈퍼포니컴, 포니보이, 포텐도 시리즈에... 아...”</p><p><br></p><p>한쪽에 가득 쌓여있는 온갖 기기들을 보던 루나는 머리를 짚으며 쓰러졌다.</p><p><br></p><p>“루나?”</p><p>“아... 여긴 천국인가? 나 죽은거야. 언니?”</p><p>“바보같은 소리 하지 말고 일어나. 이건 너한테 다 줄 테니 나중에 확인해 보고...”</p><p><br></p><p>셀레스티아의 말에 벌떡 일어난 루나는 셀레스티아에게 매달렸다.</p><p><br></p><p>“정말이지? 나중에 딴 소리 하면 안돼? 약속한거다!”</p><p>“알았어! 알았으니 그만하고 그놈을 보러 가자.”</p><p><br></p><p>셀레스티아는 안쪽을 향했다. 머뭇거리며 아쉬운 눈으로 몇번이나 게임기들을 돌아보며 루나가 뒤따랐다.</p><p><br></p><p>* * *</p><p><br></p><p>“여어. 이거 수고하십니다.”</p><p><br></p><p>그리핀 수사관 미네스는 양손에 한가득 뭔가를 들고서 로얄가드들에게 다가갔다.</p><p><br></p><p>“무슨 용문가?”</p><p><br></p><p>미네스는 한쪽손에 든 물건을 들어보였다.</p><p><br></p><p>“공주님께 몇 가지 물을 게 있어서 왔는뎁쇼? 그리고 이건 가드님들이 수고하는 것 같아 약소하게 준비했습니다요. 헤헤”</p><p><br></p><p>꾸러미에 든 것은 술과 음식이었다.</p><p><br></p><p>“근무 중 술은 금지다.”</p><p>“어이쿠! 이거 제가 실수 했군요.”</p><p><br></p><p>무뚝뚝한 로얄가드의 말에 미네스는 자신의 머리를 쳤다. 그리고 다른 꾸러미에서 물이 든 병을 꺼냈다.</p><p><br></p><p>“혹시나 해서 가져왔는데 다행이군요. 드시죠?”</p><p>“근무중...”</p><p>“어이. 이 정도는 괜찮지 않아?”</p><p><br></p><p>처음 대답한 로얄가드는 받지 않으려 했으나 옆에 있던 다른 로얄가드의 말에 머뭇거리다가 미네스가 건네는 물건을 받았다.</p><p><br></p><p>“알고 있겠지만 이 일은...”</p><p>“물론이죠.”</p><p><br></p><p>미네스는 로얄가드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 보이고 트와일라잇이 있는 방의 문을 열며 말했다.</p><p><br></p><p>”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p><p><br></p><p>* * *</p><p><br></p><p>트와일라잇은 편한 자세로 누워있었다. 다리에 족쇄를 차고 뿔에는 원형의 구속구를 매단 트와일라잇은 고른 숨과 함께 규칙적으로 들썩이는 몸을 보건데 잠들어 있었다.</p><p><br></p><p>- 스스스</p><p><br></p><p>뭔가 스치는 소리와 함께 트와일라잇의 몸에서 검은 연기가 퍼져나왔다. 그것은 트와일라잇의 몸에서 스며나와 한 곳에 뭉치는가 싶더니 그대로 창문의 틈을 통해 빠져나갔다.</p><p><br></p><p>- 부스럭</p><p><br></p><p>소리와 함께 트와일라잇의 고개가 들렸다.</p><p>잠시 멍한 눈으로 주위를 바라보던 트와일라잇이 중얼거렸다.</p><p><br></p><p>“여긴 어디지?”</p><p><br></p><p>기억을 떠올리려던 트와일라잇은 지끈거리며 머리를 두드리는 두통에 인상을 찡그리고, 앞발을 들어 머리를 누르려다 철컹 하며 자신의 발을 구속하는 물건을 멍하니 바라보았다.</p><p><br></p><p>“구속구? 이게 왜 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스파이크? 가드! 누군가 대답해!”</p><p><br></p><p>트와일라잇은 지금의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누군가 자신의 목소리를 듣길 바라며 소리쳐 봤지만, 누구도 문 안쪽을 확인하려 하지 않았다. 분명 누군가 밖에 있을텐데... 결국 트와일라잇은 소리치는 것을 그만두고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다. 머리가 아파왔지만 영문도 모른 채 갇혀 있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다.</p><p> </p><p>“분명...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방에서 문을 발견하고... 수많은 예술품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검은 연기가 차 있는 병을 떨구... 검은 연기!”</p><p><br></p><p>트와일라잇은 일어나려다 구속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다시 주저 앉았다.</p><p><br></p><p>“도대체 내가 무슨 짓을 저질렀길래 이런 꼴인 걸까?”</p><p><br></p><p>한숨을 쉰 트와일라잇은 마법으로 구속구에서 빠져나가는 길을 선택했다. 몸을 이동하는 수식을 완성하고 마법의 힘을 뿔로 보냈지만 그 힘은 무언가의 개입으로 사라졌다.</p><p><br></p><p>“뿔에도? 이럴 때가 아닌데... 빨리 셀레스티아 공주님께 알려야... 어떡하지?”</p><p><br></p><p>트와일라잇이 안전부절하고 있을 때 문이 열리고 미네스가 들어왔다. 곧바로 문을 닫은 미네스는 트와일라잇에게 다가가며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다.</p><p><br></p><p>“이거이거. 공주님 일어나 계시군요.”</p><p>“누구?”</p><p><br></p><p>트와일라잇은 고개를 기울였다. 분명 처음 보는 이였다. 게다가 그리핀. 그리고 자신을 아는 것 같지 않은가?</p><p><br></p><p>“그대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걸 풀어줘요. 셀레스티아 공주님께 알려야 할 소식이...”</p><p>“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이곳에 저와 공주님 단 둘이 있다는 거지요. 아! 혹시 의문이 드는 건 없던가요? 왜 누구도 이 방안에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지난번에 제가 이곳에 물건 하나를 숨겨뒀거든요. 마법이 걸린 물건이죠. 효과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 방에서 나는 어떤 소리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거죠.”</p><p>“무슨 말을 하는거죠? 쓸데없는 소리로 시간을 낭비 할 수 없어요. 이퀘스트리아에 큰 위기가 닥쳐 올지도 몰라요. 아니 분명 그럴 거예요.”</p><p><br></p><p>미네스는 트와일라잇의 말에 비웃음이 가득한 음성으로 말했다.</p><p> </p><p>“위기? 제 생각에 이퀘스트리아보다는 공주님 자신의 위기를 걱정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p><p>“무슨...?”</p><p><br></p><p>트와일라잇이 의문 가득한 눈으로 미네스를 바라보다 멈칫했다. 트와일라잇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는 그의 눈엔 욕망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트와일라잇이 놀라 일어나려 했지만 구속구가 방해했다. 그리고 미네스의 커다란 몸이 트와일라잇을 덮쳤다.</p><p><br></p><p>* * *</p><p><br></p><p>“이 녀석이 그리드야?”</p><p><br></p><p>루나는 병 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검은 연기를 바라보았다. 루나의 말이 끝나자 연기의 한가운데에 눈이 생겨났다.</p><p><br></p><p>“그래. 이 녀석이 그리드. 잘 봐 루나.”</p><p><br></p><p>셀레스티아가 마법으로 불을 만들어내어 그리드를 가둔 병에 가까이 븥이자 그리드가 기겁하며 불을 피해 병의 반대편으로 붙었다. 셀레스티아의 눈이 반고리모양으로 휘며 불을 병 주변으로 이리저리 옮겼다. 그때마다 그리드는 불을 피해 작은 병 속에서 요동쳤다.</p><p>불의 위치를 이리저리 옮기던 셀레스티아는 일부를 병 안 쪽으로 이동시켰다. 그러자 그리드의 몸을 이루는 연기가 타들어갔고 그리드는 마구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고통에 그리드의 눈이 돌아가려 하자 셀레스티아가 불을 꺼트렸다.</p><p><br></p><p>“봤지? 이렇게 약한 놈이야.”</p><p>“......언니 변태 같아.”</p><p><br></p><p>루나가 한심함을 가득 담은 눈으로 셀레스티아를 바라봤고 셀레스티아는 딴청을 피웠다.</p><p>몸이 타오르는 고통을 겪은 그리드는 핏발 선 눈으로 셀레스티아를 노려봤다. 눈빛으로 포니를 죽일 수 있다면 셀레스티아는 이미 여러 번 죽었으리라.</p><p><br></p><p>“눈 깔아! 이게 어디서?”</p><p><br></p><p>그러나 그리드는 쓰읍하며 내뱉은 셀레스티아의 말에 노려보던 걸 멈추고 눈을 돌리더니 이내 감아버렸다.</p><p>루나는 눈이 사라진 자리를 바라보다 셀레스티아를 보며 말했다.</p><p><br></p><p>“삐졌나본데?”</p><p>“흥. 지가 삐져봤자지. 이제 됐지? 나가자 루나.”</p><p><br></p><p>셀레스티아가 뒤돌아서자 그리드의 눈이 다시 뜨였다. 분노어린 시선으로 셀레스티아의 꽁무니를 쫓던 그리드는 걸어가던 셀레스티아가 갑자기 돌아보자 급히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딴청을 피웠다.</p><p><br></p><p>“이것 봐. 루나. 음흉한 놈이라니까? 이 녀석은 영원히 여기서... 루나?”</p><p><br></p><p>문득 옆에 루나가 없는 걸 발견한 셀레스티아는 루나를 찾아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그리고 온갖 게임기를 잔뜩 공중에 띄워 가져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루나를 보고 고개를 흔들었다.</p><p><br></p><p>두 자매가 사라지고 나서 잠시 후.</p><p>물건들의 그림자 사이를 누비며 또 하나의 그림자가 뱀처럼  다가왔다. 그리드가 갖힌 병 앞의 공중에 모여 뭉친 그림자는 그 몸 한 가운데 커다란 눈이 생성했다. 곧 병 안에 갇힌 그리드도 눈을 떴다. 두 개의 눈은 웃음기를 머금으며 마주보고 몸을 떨어댔다. 그리고 한 가닥의 줄기가 빠져나와 병의 마개를 열었다.</p><p>입구를 통해 검은 연기가 폭발적으로 터져나왔다. 순식간에 병에서 빠져나온 그리드는 검은 그림자를 삼키고 몸을 들썩였다. 그 모습은 마치 크게 웃는 것 같았다. 다음 순간 그리드가 그곳에서 사라졌다.</p><div><br></div></div><p><br></p><p><br></p><p><br></p><p><br></p><p><br></p><p><br></p><p>** 음...</p>
    과자는칸초의 꼬릿말입니다
    <a href="http://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search&table=pony&search_table_name=pony&keyfield=subject&keyword=%B1%BA%BF%D5%C0%C7&Submit=%B0%CB%BB%F6"><img src=http://25.media.tumblr.com/b84ba72c24520f2d1ef1c1f7a34372fe/tumblr_mfj1xbvPC51rlczh7o4_1280.p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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