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페 가시는 분들 많지요?<div><br></div><div> 서울 성신여대역 근처 모텔 숙박권 나눔합니다.</div><div><br></div><div> 못되어먹은 여기어때가 당일예약은 절대 취소 불가라네여.</div><div><br></div><div> 성신여대역 근처구요, 던페 겸사겸사 일찍 서울 오신 분들이나,</div><div><br></div><div> 꼭 던게분들 아니라도 상관 없어양.</div><div><br></div><div> 입실은 오늘 오후 6시 이후부터 가능하고 퇴실 시간은 내일 오후 1시까지입니다.</div><div><br></div><div> 이미 숙박업소와 이야기를 해놔서 저 대신 다른 분이 입실 가능합니다.</div><div><br></div><div> 아참, 도보방문만 가능 할거예요, 아마도...? 혹시 당첨자가 차량이라면 제가 물어볼게양</div><div><br></div><div>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div><div><br></div><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49208599gJ5IigRCVLy7cOE.png" alt="IMG_3625.PN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855px;"></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꼭 던페 가시는 분이나, 던게분들이 아니어도 됩니다.</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입실 인증만 해주시면 되어영.</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조건은.. 선착순입니다.ㅋㅋ</div></div>
팔콤의 꼬릿말입니다
푸른밤 - 나희덕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랑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네게로 드리웠던 두레박.
그러나 매양 퍼올린 것은
수만 갈래의 길이었을 따름이다.
은하수의 한 별이 또 하나의 별을 찾아가는
그 수만의 길을 나는 걷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