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스삿이 베스트에 올라갔습니다 57만원 vs 25만원 이라는 제목으로요

평소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벤치 결과가 의아했습니다. 

애초에 저런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0.1 차이를 저렇게나 티나는 그래프로 만드는 포럼이나 리뷰어도 요즘은 다 사장되었거나

저런 벤치 자료를 찾아보는 유저들에게 금방 뽀록나서 공신력 떨어지고 구독자 다 빠져서 채널 문닫는게 요즘 추세입니다.

아래 사진은 순서대로 FHD , UHD  해상도의 오버워치 벤치 그래프입니다. 윗줄이 평균프레임이고 아랫줄이 최저1% 프레임입니다.

해당 스크린샷은  2년이상 운영되어 3만가량의 구독자를 보유하였고 타 포럼에서의 교차검증을 수차례 마친 

나름 벤치 유튜브중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For gamer 유튜브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주목 하실 부분은 1700의 FHD 해상도에서의 최저프레임 방어불가 현상입니다. CPU에서의 병목, 즉 시피유가 그래픽카드의 발목을 잡아서 프레임이 방어되지 못하고

크게 요동치는 부분입니다. 마이크로 스터더링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최하단 사진은 아마 첫 스샷의 벤치 자료로 사용됐을 UHD 해상도에서의 벤치자료입니다.

프레임상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습니다.  

앵? 그럼 위에 올린 조작 그래프가 맞는 말 아니냐?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애초에 작성자분께서 무슨 의도로 저런 글을 작성했는지 모르겠지만

4k해상도 즉 uhd에서는 1080ti로 유의미한 벤치 결과를 뽑아내는것이 어렵다는겁니다.

고해상도로 갈수록 그래픽카드가 하는일이 커지고 시피유에서의 병목은 사라집니다.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9900k나 1700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대신 그래픽카드가 한단계 올라간다면 프레임은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아직까지 4k로 대전액션게임이나 fps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의 그래픽카드로는 4K 해상도의 게임을 

지금의 QHD 수준으로 완벽히 프레임방어를 해내기 어렵기때문입니다. 

일련의 이유로 cpu 게임벤치를 진행할 때에는 보통 FHD나 최대 QHD에서의 결과를 유의미하게 생각하여야 합니다. 

  곧 라이젠의 젠2 판매가 코 앞으로 다가와서 인텔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격장난질 친 인텔이 괘씸하여 쌤통이긴 하지만

코어갯수로 유저를 현혹하여 유저들을 스트레스 받게한 라이젠1세대도 그에 못지 않게 괘씸했습니다.

부디 3세대 라이젠도 실사용자 벤치를 몇번 교차확인 후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출처도 명확하지 않은 저런 자료에 맞장구 치고 쉽게 믿지 마시고 정보는 한번 걸러서 받아들이는 습관들 가지셨으면 합니다.

특히 하드웨어 구매를 앞에 두고 계신분들은 수차례 교차검증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합리적으로 잘 구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