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벌써 전역한지 6년이지나 거진 예비군도 끝나가는 흔하디 흔한남자입니다.</div> <div> </div> <div>일단 군생활 시작하면서 저는 주특기가 전차수리병이였습죠~</div> <div> </div> <div>근데 자대 배치 받고나서 들어가서 행정관이랑 상담하면서 딱 이런말을</div> <div> </div> <div>"작업할래 아니면 여기서 컴퓨터 만질래"</div> <div> </div> <div>거기서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ㅋㅋ 그냥 열심히 한다고 했죠 </div> <div> </div> <div>그래서 들어간게 행정병이 였죠! 하지만 여기서 함정인게 수리부속보급계, 인사계를 같이 투잡을 뛰는</div> <div> </div> <div>그런 불상사도 벌어지기도하고... 아무튼 군생활 내내 개인정비시간을 가져본적이 가물가물 한다는 ㅋ</div> <div> </div> <div>말이 길어졌네요 ㅋㅋㅋ 아무튼 내가 속해있는대대는 정비대대였는데</div> <div> </div> <div>지금도 그때 그상황 생각하면 헛웃음이 절루 나요 ㅋ</div> <div> </div> <div>계원이다보니까 대대 장교들이랑 친할기회가 많았는데 하필이면 대대장이랑 많이 친해졌었죠 ㅋㅋㅋ</div> <div> </div> <div>친해진 계기가 우리 중대장이 솔직히.. 좀 무능력한면이있어서 대대장이 얼마나 빡이쳤으면 </div> <div> </div> <div>대대장실로 안부르고 중대까지 올라와서 소리를 지르고 갈정도니 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그떄부터 친해진거같습니다.. ㅋㅋ 가끔 중대전화해서 저를 찾아서 불러서 커피까지 줄정도였는데</div> <div> </div> <div>아무튼 ... ㅋㅋ 여기서 아.. 생각하면 아직도 화끈거리고 무서웠습니다.</div> <div> </div> <div>평소에 절 굉장히 많이 괴롭히던 하사놈이 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저를 엄청!! 나게 괴롭힌 그날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우리 계원끼리 작업이 늦어져서 점심밥을 좀 늦게먹었습니다. 사건발단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죠..</div> <div> </div> <div>누가 갑자기 뒤에서 </div> <div> </div> <div>" 누구게~ "</div> <div> </div> <div>이러면서 눈을 가리더라구요 볼려고해도 막 힘써서 얼굴 못돌리게하고ㅋㅋ 저는 당연히 그 하사놈인줄알고 짜증을내면서</div> <div> </div> <div>"아!!! 누구누구 하사님 이러지 마십시오!!! "</div> <div> </div> <div>하면서 소리지르면서 새끼손가락을 진짜 농담아니라 있는힘것 꺾었습니다.ㅋㅋㅋㅋ 하......</div> <div> </div> <div>근데 뒤에서 얽!! 컭!! 거리더니 손을 놓더라구요.. 앞에 후임들이 표정이안좋아서 일어서서 뒤돌아봤더니..</div> <div> </div> <div>어이고머니나... </div> <div> </div> <div>대대장이 손아파서 이놈시키 이러고있고... 옆에는 작전과장, 운영과장, 교육장교, 중대장들.. 주임원사까지...</div> <div> </div> <div>그 있지않습니다.. 높은사람다니면 우르르 옆에 몰려다니는거.. </div> <div> </div> <div>진짜 나는 이제 어떡하나.. 군생활 이제 거의 끝났는데 여기서 끝인건가.. 이생각도 많이해보고 ㅋㅋ</div> <div> </div> <div>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웃음은 나오지만 그당시땐 식은땀이란 식은땀이..</div> <div> </div> <div>그러고 저는 전설이되었죠.. 대대장 손가락 꺾어서 깁스하게한 병사로 ㅋㅋ</div> <div> </div> <div>아 두서없이 쓰다보니.. ㅋㅋ 재가봐도 재미없네요!! ㅋㅋㅋ</div> <div> </div> <div>그럼 안녕!!!</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