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휴웰입니다.<br> <br>오늘은 우리 마비노기 영웅전의 개발을 총괄하는 새로운 디렉터를 소개해드리며 작별 인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br> <br>저는 지금까지 마영전과 함께 해오면서 개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br>그 만큼 마영전은 제게 특별한 게임이며, 감사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br>세상 어느 게임과 비교해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는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이 <br>때로는 힘겹고 괴로울 때도 있었지만, 그와 견줄 수 없는 행복하고 감사했던 순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br><br>마영전의 강점을 잘 지켜가고, 새로운 변화로 더 좋은 게임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모든 것이 만족스럽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br>그리고 약속 드렸던 것도 모두 지키진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br>그런 과정 속에서도 변함 없이 주셨던 성원과 이해, 때때로의 질책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br> <br>이제부터 마영전을 이끌 4대 디렉터는 오동석 님입니다.<br>닉네임 디오엘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며, 중요한 개발 사항들을 잘 진행해 온 핵심 개발자 입니다.<br>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과 추진력이 있어<br>앞으로 마영전을 이끌어 갈 디렉터로 적합한 개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br>지금보다 더 마영전을 재미있고 좋은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br>새 디렉터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br> <br>그럼 오동석 디렉터의 신임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br> <br>안녕하세요.<br>닉네임 ‘디오엘’이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4대 디렉터를 맡게 된 오동석입니다.<br><br>그간 많은 개발자 노트에서 플레이어 여러분의 관심을 받아온 제가<br> 이렇게 새로운 디렉터로 인사드리게 되어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br>저 또한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조심스럽고 두려웠지만, 숨고 도망치는 것이 아닌<br> 앞으로의 마영전에 대한 저의 다짐과 솔직한 마음을 말씀드리는 것이 제 도리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인사드립니다.<br> <br>먼저 저에 대해 제대로 소개를 드리고 싶습니다.<br>저는 2011년 8월부터 마영전의 개발에 합류하여 현재까지 계속 플레이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br>마영전에서 저의 첫 개발 담당이었던 고대 지그린트부터, 아이템 획득을 보완하는 용사의 인장 시스템,<br>돌아온 용병단 선물, 저주 받은 해적 몬스터들과 지배자 라키오라, 캐릭터 개편과 서큐버스 퀸 악몽의 방 등 <br>최근에는 소재 합성 시스템을 소개했었습니다.<br> <br>저는 특히 시즌1 에피소드10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의 이름을 짓고, 설명을 작성하던 때가 기억납니다.<br>개발 업무를 위해 강제로 시즌1 엔딩을 스포일러 당하며, 신중히 의미를 담아 무기의 이름을 짓고,<br>아이템 이름과 설명 하나에서도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길 바랬습니다.<br>당시에 실제로 아이템의 이름과 설명을 정리하고 스토리와 연관시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는 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br>이는 게임에서 작지만 중요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br><br>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렇게 디렉터 변경에 관한 인사를 드리게 되면서, 저는 그때를 떠올립니다.<br>새롭고 다양한 콘텐츠의 업데이트도 중요하지만, 작고 세세한 부분에 재미를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br>그것은 초심인 것 같습니다..<br><br>그래서 저는 다짐하고자 합니다.<br>세세한 부분에서 담아낼 수 있는 재미를 놓치지 않고, <br>감성적인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개발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br>또한, 플레이어 여러분이 온라인 액션 게임에서 최고 퀄리티의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br> 앞으로도 계속 마영전의 초심인 액션 퀄리티를 지켜가겠습니다.<br><br>그리고 저희는 도전하겠습니다.<br>더더욱 고퀄리티의 프리미엄 액션 게임을 향해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좋은 결과로 선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br>실제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고퀄리티 전투 개발에 대한 시도가 내부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br>저희 개발진도 좋은 결과로 빨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br> <br>말 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br>앞으로도 마영전이 더 좋은 게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 자주 얘기해주십시오.<br><br>저 또한 마영전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br>전투 순회를 돌고 타이틀이 보상인 이벤트를 열심히 참여하며, <br>오랜 기간 기둥을 못 보면 시스템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br>그래서 더욱 다른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br><br>여러 장소와 다양한 방법으로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에 저희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빠르게 답을 드리기는 쉽지 않지만,<br>항상 보고 듣고 있다는 것과 주신 의견들이 전반적인 업데이트의 방향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br> <br>다시 한 번 많은 의견과 질책, 격려를 더욱 부탁드립니다.<br><br>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img alt="개발자 휴웰, 디오엘" src="http://file.heroes.nexon.com/_uploads/bbs/20/2016/04/07/20160407134949232.png" filesize="101785"></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5"><strong>댓글 17k의 주인공이 강림하셨습니다</strong></font></div> <div><strong><font size="5"></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5"></font></strong> </div> <div>잘 하겄지......?</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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