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Crescents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7-10
    방문 : 405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umorstory_427883
    작성자 : Crescents
    추천 : 0
    조회수 : 2038
    IP : 119.202.***.18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11/12 16:24:54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27883 모바일
    맹꽁이 서당의 학동들의 악행
    • 1. 이 서당의 명칭은 원래 자와 자의 가르침을 이어받자는 뜻의 공맹서당 (孔孟書堂)이었는데 이 학동들이 맹꽁이 서당이라는 해괴한 명칭으로 바꿔버림(…). 그래서 맹꽁이 서당이라 부르면 혼난다는 팻말을 달았는데, 하필이면 그걸 쓴 훈장님이 '안' 자를 붙여버려서 "차후에 우리 서당을 맹꽁이 서당이라 부르면 경을 칠것이니라.'"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끝내 맹꽁이 서당 확정. 그 사이에 마당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이미 그 팻말을 보고 있었다. 훈장은 재빨리 없애 버렸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다.
    • 2. 장쇠가 버릇 때문에 서당 마루에서 소변을 봄, 그로 인해 종아리를 맞게 되었는데, 계속 때려도 간지럽다고 그래서 결국 훈장도 때리다가 포기.
    • 3. 시를 짓는 시험을 치게 되자 전원이 낑낑대다 훈장님이 뒷간에 간 사이 다른 시를 베꼈다.
      소동파, 이태백 등 유명한 시인들의 시는 죄다 베꼈는데, 이들 중 장쇠는 훈장님의 시를 베꼈다. 그래놓고서는 "그건 훈장님이 내 시를 베낀 겁니다."는 드립 시전.
    • 4. 수시로 토끼, 노루 사냥을 떠나 실종사고 발생. 심지어 혹한기에도 겁도 없이 산에 노루잡으러 몰려갔다가 눈보라를 만나서 동태가 되어 얼어죽을 뻔 했다.
      나중에 다른 지역 절에서 묵기도 했는데, 식사 시간 때는 난장판이나 다름 없었고, 게다가 찾으러 온 훈장님의 코 고는 소리 때문에 그 절에 있던 사람들이 제대로 잠을 못 잤다. 나중에 부모님이 아이들을 혼낼 때, 훈장님이 내가 토끼고기가 먹고 싶어서 아이들이 간 거라고 이야기해서 학동들은 서당에서 부모님에게 혼날 일은 면하게 됐다.
    • 5. 어느 미련한 학동들이 벌집을 건드린다. 그것도 살구 서리하다가 들켜서 회초리를 가져오라는 훈장님의 말을 듣고 밖에 나간 후 뻘짓하다가. 그 벌집을 서당으로 몰고오는 바람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떨어진 벌집은 동네 거지가 잘 주워먹었다고 한다. 아이구 이게 왠 횡재냐
      사실은 1권에서 장쇠가 똑같은 일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학동들이 훈장님의 꿀을 훔쳐 먹은 탓에 꿀을 가져오기 위해 그런 거여서 학동들도 아무 말 못했다. 학동들이 "장쇠 이 미련한 놈 어딨어?!" 라고 하자 장쇠왈 "니들이 꿀 훔쳐먹어서 그거 보충해드릴려고 그랬다고!" 하자 깨갱... 물론 훈장님도 스승을 위해 그랬다는걸 알고는 넘어가 주셨고.
    • 6. 장쇠가 산에서 새끼호랑이를 들고왔는데 어미가 새끼찾으러 서당까지 오는 바람에 하마터면 훈장님과 학동들 전원이 호환을 당할뻔했다.
      결국 돌려주지만, 장쇠 왈 - 새끼를 잘 키워서 나중에 타고 다닐 거였다나 뭐라나?
    • 7. 장쇠가 잡았다고 소문난 호랑이가 알고보니 자연사한 호랑이. 상으로 비단 수십 필을 받았던 건 물론 회수.
      근데 이거 관아에 안바치고 몰래 가죽을 벗겼다면 장쇠는 대박이었는데. 그리고 장쇠도 이에 대해서 말하기를 "누가 호랑이를 잡았답니까? 비단을 주니까 받은 거죠."
    • 8. 학질에 걸리신 훈장님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정확히는 땡땡이칠 시간을 벌기 위해 장작을 있는대로 한꺼번에 아궁이에 쓸어넣어 서당 전소(!).
      얼마나 평소에 막장 행각을 벌였으면 학동 가족들도 학동들이 고의로 서당에 불을 지른 줄 알았다. 이후 일부러 불을 지른 게 아닌 건 알았지만, 그래도 불이 나지 않게 잘보지 않고 뭐한 거냐면서 불타버린 서당의 전경과 학동들이 가족에게 흠씬 두들겨 맞아 얻어터지는 장면은 폭소를 일으키게 하는 명장면. 훈장님도 너무 놀란 나머지 병이 한번에 나아버리셨다(...). 봄에 서당을 새로 짓기 전까진 어느 마을 어른의 집을 빌려서 쓰기로 했는데, 학동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봄 올 때까지만 놀면 안 되냐고 했다 혼났다. 매를 벌어요, 매를
      거기다 서당을 홀랑 태운 편의 선대왕편은 사명대사가 일본 가서 포로를 데리러 간 일에 대한 야사인데 여기서 일본 왕이 사명대사를 가두고 불을 지르라고 명령하자 부하가 맹꽁이 서당 녀석들 처럼요?라고 응수하는 장면도 있다. 하기사 이 정도 말썽이면 저기 저 물 건너에서도 유명해지지 않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지
    • 9. 5권의 금강산 유람기에서 학동 전원이 실종되는 사태 발생. 이게 괴이한게 어떤 놈은 금강산이 진짜 1만 2천봉인지 세어보러(…) 가기도 하고, 양반자식 주제에 스님이 되겠다고 절에 머리깎으러 간 놈도 있다. 실제로 율곡 이이신사임당의 죽음으로 충격받아 절로 들어가 버렸다. 하지만 이건 뭐. 덧붙여 금강산으로 떠나기 전, 장쇠놈은 꼭두새벽부터 먼저 떠나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금강산 유람을 하러가던 중에 금강산으로 향하는 길에서 머무는 주막마다 뮤탈짤짤이 하듯이 깽판을 치고 놀면서 구들장을 무너뜨리지고 방에서 잘 수 없다며 침구를 땅바닥에 꺼내어놓고 야외취침을 하질 않나1박 2일의 원조?, 닭장을 털어버리지를 않나, 보다못한 주인이 얌전히 있으라 하자 최대한 얌전히 노는게 이 정도라는 뻔뻔한 대답을 한다. 물론 저걸 다 물어내는건 훈장님. 결국 나중에는 주막 마당에서 단체로 무릎꿇고 손들기로 벌받았다.
      이 광경을 본 마당쇠 가라사대 왈 - "낄낄낄, 금강산만 볼만한 줄 알았는데, 여기도 참 볼 만 하구나!"
    • 10. 6권에서 토끼 사냥 나가서 멧돼지 건드렸다가 학동들이 서당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쫓아온 열받은 멧돼지가 서당을 반파시킴. 게다가 그때가 겨울. 서당에는 거적을 걸쳐서 그저 구멍만 대충 막았고, 그리고 그 구멍으로는 찬 바람이 윙윙 들어와 다들 벌벌 떨었다. 무슨 거지 움막도 아니고.......
    • 11. 닭서리, 과일서리 등등을 비롯한 각종 서리질. 만화가 그려질 당시에는 이 목록의 다른 장난들 수준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은 엄연한 범죄니 하지 마라. 그럼 서당 방화나 관직 사칭은 해도 되나요?
      3권에서는 겨울에 닭서리하다가 무서운 양반댁 주인에게 들켜서 크게 혼이 난다.
    • 12. 암행어사 놀이하다가 진짜 관아(!)에 출두해 버렸다. 부임한지 3일밖에 안되는 사또가 놀라서 튀어 나왔을 정도.
      다행히 곤장을 1인당 당 한 대씩만 맞는 선에서 해결되었지만, 사실 이거 관직 사칭죄로 사형에 이를 수도 있는 죄다(...).
    • 13. 천자문도 제대로 못 뗀 주제에 과거 시험을 보러 갔다. 오늘날로 따지면 알파벳도 제대로 못 뗀 주제에 토익 시험을 응시하거나,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끝마치지 못한 주제에 공무원 시험이나 고시에 응시하는꼴 여기에 마을사람들을 포함해 지나가던 동물도 비웃었다(…).
      7권 중반에도 과거를 보러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당쇠의 재치로 무마되었다. 장님 점쟁이 노릇을 한 마당쇠가 니들 서당 아니면 어딜가든 사망크리염이라고 했기 때문.
    • 14. 한창 봄날에 훈장님이 남의 생일잔치에 간 사이에 훈장님이 쓰신 글을 바탕으로, 별의별 몹쓸 글을 서당 전체에다가 써놨다. 거기다 이걸 마침 지나가던 훈장님 친구가 보는 바람에 결국 스승을 개망신시켰으며, 훈장이 생일잔치에서 돌아올 때 '누가 먼저 그랬냐'고 나무라자, 학동들은 '훈장님이잖아요, 우리는 흉내만 낸 것 뿐이에요'라고 말하자 훈장님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입춘대휴(立春大休) - 을 맞아 크게 쉰다.
      호반창힐(虎飯蒼頡) - 호랑이 밥이 될 창힐.[1]
      소불근유 노후회(少不勤遊 老後悔) - 젊어서 부지런히 놀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
      사면동주(師眠童走) - 스승이 자면 우린 도망가고.
      무문요세(無文樂世) - 없는 세상 좋은 세상.
      자속세출(字速世出) - 아 속히 세상을 떠나거라.

    • 15. 훈장이 남의 생일 잔치에 갈때 마당쇠를 감시로 붙였는데 단체로 허수아비를 놓고 튀었다. 덕분에 지랄마 씹새야라는 마약한유명한 짤방이 태어났다(...) 분명 흑백만화인데 정작 피는 빨간색이다. 지랄 항목 참조.
    • 16. 글 배우기 싫어서 성황당에다가 글을 없애 달라고 빌었다. 이 때 지나가던 마당쇠가 '한심하다'며 보다 못해 나무 뒤에서 귀신행세를 했는데, '너흰 양반자식으로서 태어나 어쩔 수 없이 글 읽을 팔자다, 그러니 글을 읽기 싫다면 너희들을 저승으로 데려가야만 한다.' 라고 말해 기겁한 학동들은 바로 서당으로 튐. 그리고 마당쇠는 훈장에게만 이 사실을 털어놨다.
      훈장님도 마당쇠 말에 맞춰서 너희들이 돌아갈 때 성황당 귀신이 글을 물어봐서 모르는 놈을 저승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말한다. 이 말에 학동들은 서당이 쨍쨍 울리도록 글을 외친다.
    • 17. 연못에서 목욕하는 훈장 옷을 들고 튀다가, 다행히 지나가던 나무꾼의 도움으로 나중에 역관광 당한다.
      1권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나오는데, 이 때는 훈장님이 수업 도중 몰래 멱감고 있는 아이들을 골려 주기 위해 아이들의 옷을 숨겨 놓는다.
      이 때 학동들은 훈장이 잠을 잘 때 몰래 옷을 찾아간다. 나중에 훈장도 더워서 멱을 감다가 아이들에게 역관광당한다.
    • 18. 눈이 와서 훈장이 동심이 생각나 학동들을 좀 풀어주니 이것들이 옆마을 곰말 서당으로 원정을 가서 눈덩이를 곰말 서당 학생들한테 집중포화 하려던 것을 실수로 곰말 훈장님한테 집중포화 해버림. 물론 나중에 훈장님이 싹싹 빌었다.
    • 19. 서당을 가던 중 곰 사냥을 보겠다고 단체로 사냥꾼을 따라가 행방불명됨. 물론 뒤를 추격한 학부모님들에게 털린다. 목숨을 건진 게 다행이지 원.
    • 20. 훈장님에게 단체로 매 맞을 위기에 처하자 소나무 위로 도망침. 나무꾼이 베어서 떨어트리겠다고 하자 송목금법[을 들이대며 나무를 못 자르게 함.훌륭한 정치인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소나무는 나라에서 여러모로 쓸 데가 아주 많은 목재여서 소나무 베는 걸 금지한 법이 송목금법이다.
      이 때 나무꾼이 훈장님한테 물어보는데 훈장님 왈 "그러니까 내가 지금 이러고 있지 않는가."
    • 21. 수업 빼먹고 천렵을 가 훈장님이 분노함. 그 때문에 훈장님이 서당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해 마을 사람들에게 단체로 몰매를 맞았다.
    • 22. 훈장님이 어렵게 얻은 안경을 가지고 장난치다 안경을 깨먹음. 당시 안경 가격을 생각하면...그리고 '나중에 벼슬자리 오르면 하나 사드릴께요'라는 드립 시전
    • 23. 산적 두목 현상수배지를 보고 잡겠다고 떠들다가 산적 두목과 부하가 뒤에서 나타나 언제 잡으러 올꺼냐고 하자 바로 데꿀멍, 하지만 자칭의적이라고 하자 산적 두목에게 글공부하기 싫다며 서당을 박살내달라고 함. 다행히도(?) 산적 두목도 개념이 있었는지, 공부를 못하는 너희들을 혼내주겠다면서 애들 명단을 몽땅 적어 공부하는지 안 하는지 감시하라고 했다. 같이 있던 졸개가 "이런 식으로 급제시킨 학동이 수두룩하지."라고 하는 것을 보면 여러 군데서 노신 이름하야 의적일지도 모른다. 훈장님도 거 참 의인(義人)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과거 급제는 따놓은 당상이니 은혜갚을 일만 남았다고 함.
    • 24. 추운 겨울철 토끼, 노루 사냥 거점 마련을 위해 나무를 베어 산속에 놀당을 지었다가 이를 목격한 마당쇠가 훈장님께 고자질해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25. 서당에 오던 중 학동 하나가 호랑이에게 물려가 나뭇꾼까지 가세한 구출대가 조직되었는데, 알고보니 장쇠가 호랑이 가죽을 뒤집어쓰고 호랑이 행세를 한 것이었다. 호랑이 소동으로 놀려고 했는데 실패한 것.
      더 웃긴건 학동들이 벌받고 있을때 청석골 서당 녀석이 오더니 자기들도 호랑이 가죽으로 덕보기 위해 빌려달랜다... 물론 자기네 청석골 훈장님께 존내 쳐맞았다. 이놈들도 알만하네...
    • 26. 학동들이 수업할때 쓰기 위해 스스로 지필묵을 만드는데 문제는 그걸 빌미로 학동들 전원이 몰래 서당을 땡땡이침. 거기에 다른건 다 제쳐두고 붓을 만들기 위해 쥐수염은 물론 동네 짐승들 털을 모조리 뽑아갔다. 이때 마당쇠와 또다른 하인은 닭과 소를 몰래 잡아먹으려고 한다는 오해를 받아 주인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나중에 훈장님께 걸려서 땡볕에서 벌을 서고있었는데 학동들의 만행이 고을 사또의 귀에까지 흘러 들어가고 사또가 김전일(?)빰치는 추리력으로 맹꽁이 서당 학동들이 범인인 것을 눈치채어 결국 학동들 전원을 포졸들이 잡아 사또 앞에 대령했는데...우연히도 그 사또가 50년 전에 학동들과 같은 일을 벌인 전적이 있어 적당히 혼내고 뒷문으로 도망치게 해주었다. 거기에 그 사또도 맹꽁이 서당 출신이다. 근데 앞뒤가 안 맞는게 50년 전이면 지금의 그 사또는 벌써 60이다. 근데 중년이다.... 그리고 그 시대 사람치고는 오래 산다.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맹꽁이 서당~! 만약 그 사또가 아니었으면 맹꽁이 서당 학동들은 전원 어른들에게 비오는 날 먼지 나도록 몰매를 맞았을 듯.
    • 27. 훈장님이 잠시 출타하신 동안 심심하자 한 학동이 지나가던 마당쇠를 붙잡아 통행세를 내거나 옛날이야기를 하거나 둘중 하나 택일 하라고 하였다.
      협잡꾼 소질이 다분하다 마당쇠는 옛날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너무 재미있어서 학동들이 아예 마당쇠를 결박하고 억지로 1년치 이아기를 시켜서 반년치를 들었다. 훈장님께 걸려 혼난건 당연지사, 마을에서는 아침에 나무하러 나간 마당쇠가 여태까지 돌아오지 않아 범에 물려갔다고 난리법석이 났다.
    • 28. 장쇠가 어느 거지와 옷을 바꿔입고, 서당가는 길가에서 백제 때의 이인 드립을 치면서 땡땡이를 치려고 했다. 그런데 옷을 바꿔입은 그 거지가 바로 양반 출신으로 할아버지 때부터 펑펑 놀다가 폭싹 망했다고... 그 거지는 놀기 좋아하면 문인(問人)이 된다는 훌륭한 명언을 남겼다. 여기서 문인은 問:문앞에 입. 즉, 거지를 말한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일화에도 나오는 이야기이다. 해당 항목 참고.
    • 29. 수업 빼먹고 단체로 꽃놀이를 갔는데 거기서 한녀석이 훈장님으로 변장해서 각종 개드립을 쳐대고 낄낄대는데 하필 그곳에 훈장님이 어른들과 함께 잠복하고 있었다.
      훈장님은 바위 위에서 잠복하며 종이에 때리는 횟수를 하나하나 적었다. 최대 500대에서 최소 70대. 물론 500대 맞은 학동은 그 드립치면서훈장님 코스프레를 하며 열심히 매를 번 학동. 그리고 그 종이들을 바위위에 숨어서 던지는데 학동들은 그게 하늘에서 내려온 종이들이 자신들의 수명을 가리키는줄 안다. 500을 받은 학동이 좋아서 방방 뛰고 70을 받은 학동이 통곡하는 장면은 당연 압권.
    • 30. 단오절에 서당 솥을 훔쳐서 창포물로 머릴 감질않나, 또 훈장님께 고기반찬(우승 상품이 황소였다) 해드린답시고 씨름판에 뛰어들었는데...다 쳐발린다.
    • 31. 그네 뛰던 처자에게 반해서 단체로 헉헉대다가 그네줄이 끊어지자 장쇠가 날아오는 처자를 잡았다! 덕분에 뺨때기를 한대 맞고... 그리고 이 모습을 훈장님에게 들킨다.
    • 32. 6권에서 장쇠가 무서운 마누라에게 장가간다. 이 마누라는 글공부를 가르칠정도로 머리는 좋은데 성질이 불같아서 처녀적에는 남자들도 무서워했다. 도둑들도 이 처자 집에는 절대 가지 않을 정도. 그러나 결혼해서는 장쇠 한정으로 전형적인 조선시대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쇠는 마누라가 엄청 갈궈서인지 완벽한 모범생이 되자 친구들이 성질이 뻗쳐서 장쇠를 린치한다. 그러자 장쇠 마누라에게 단체로 개관광. 반면 장쇠는 옛날과 달리 대인배가 되어서 그냥 넘어갔고 심지어 7권에서 친구들은 맞아도 여전하다며 탄식, 그 이후로는 건드리지 않았다.
    • 33. 장쇠가 우리모두 공자의 제자 안회 같은 사람이 되자 라고 하니 친구들이 열뻗쳐서 또 린치. 그러고 나서 훈장님한테 둘러대기를 30살에 죽은 안회처럼 되라는건 더없이 큰욕이라고. 그런데 장쇠는 아직도 머리가 안 돌아가는 건지 '아 그게 욕이었구나'라고 받아들였다.
    • 7권에선 서당 땡땡이치고 개울로 천렵하러 갔는데, 매운탕 끓이던 도중에 날벼락이 쳐 솥이랑 옷들이 전부다 증발...이 후 알몸인채 서당으로 돌아왔지만 서당 바깥에서 장쇠마누라가 곤장 칠려고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학동들이 다신 말썽 안부리겠다고 하자 그냥 돌아갔다. 근데 이게 문제는 장쇠가 먼저 천렵하러 가자고 제안을 한거다. 된장, 고추장단지까지 들고 오면서...7권에선 완전 새사람이 된 녀석이 무슨 바람이 불었길래. 분위기로 봐서는 더위먹고 살짝 맛이 간듯하지만...
      그리고 등장인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편이 조선-고려편 한정으로 장쇠의 마지막 출연이었다.
    • 35. 4권에서는 염라대왕 놀이를 한다. 학동 하나가 염라대왕을 하고 다른 학동은 창힐을 맡아서 창힐이 한자를 만든 것을 두고 재판을 여러 뭐하러 글을 만들었느냐? 이렇게 재판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때 지나가던 선비가 그걸 보더니 학문을 닦아야 사람이 된다며 서당에 다니는 학동으로서 공부를 게을리하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충고하자 버럭거리며 그 선비를 혼내려고 했는데, 그가 도망가서 가만히 자고 있던 선비의 머슴을 두들겨 팼다. 그런데 하필 그 선비는 바로 암행어사였다. 당연히 머슴도 어사 방자.학동들이 서당으로 오니 나졸들로 포위당했다. 멍때리던 학동들에게 나졸 한 사람이 수업 중에 딴짓하면 곤장 몇 대. 졸다가 걸리면 곤장 몇 대라면서 이야기하고 주변에는 나졸들이 씩 웃으며 곤장대를 쳐들고 씩 웃거나 침뱉으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학동들은 대체 누가 명령을 내렸습니까? 말하는데 그 나졸이 "누구긴 누구야, 암행어사 나리지!" 비로소 그 선비가 암행어사라는 걸 알고 다들 뒤로 나자빠지고 훈장을 '꼴좋다' 이러고 있었다.
    • 36. 2권에서는 훈장님이 졸며 공자 꿈을 꿀 때 장쇠가 인셉션 공자의 말을 왜곡해서 훈장님에게 들려줬다. 애들 땐 놀게 냅둬야 한다고. 나중에 붓장수 공서방이 꿈에서 공자를 만나 진실이 드러나지만...
    • 37. 단체로 입구 막은 동굴 안으로 들어가 호랑이 꼬리를 붙들고 호랑이 꼬리를 뽑아버렸다. 호랑이 꼬리는 의기양양하게 훈장님 목도리하라고 가져옴.
    • 38. 여름에 또 천렵한답시고 서당의 솥과 쌀, 반찬들을 죄다 홀딱 퍼담아서 날랐다. 나중에 야외수업차 훈장님을 모셔와서 같이 잘 놀고 잘 먹고 하지만.
    • 39. 마음먹고 놀때는 100리(약 40km) 밖에서 논다고 한다. 이건 여름에도 고드름이 있는 얼음골이 있을때 등장.
    • 40. '훈장님도 어릴 때 놀았잖아요' 드립을 치고 훈장님을 벙찌게 한 후 붓장수 공서방이 그랬다면서 떠넘김. 나중에 훈장님이 공서방에게 왜 그런말을 하냐며 따졌다가 학동들한테 낚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역관광후 데꿀멍. 사실 학동들은 그냥 떠 본 말이였는데 훈장님께서 알아서 확인사살.
    • 41. 청석골 서당 학동들과 씨름을 하다 힘에 부치자 쥐뿔도 없는 주제에 시 짓기 대결을 제안, 청석골 학동들을 데꿀멍시켰다. 그래놓고서 그걸 훈장님께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하긴 승리는 승리다만... 붙지도 않고 청석골이 알아서 도망갔다. 여기서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훈장님에게 "우리도 자신 없었는데 알아서 튀지 뭡니까." 라고 하는 바람에...
    • 42. 6권에서 생일파티를 준비하던 탐관 사또의 관청 앞에서 시조를 큰 소리로 읊으며 사또를 비방하다가 전부 투옥됨.

      학동들이 읊은 시의 앞부분은 숙종시절의 구지정이란 사람이 지은 <쥐찬 소로기들아>란 시이며, 그 뒷부분은 이직의 <까마귀 검다하고>라는 제목의 시를 읊었다. 내용이 뭐냐면
      쥐 찬 소로기야 배부르다 자랑마라(쥐 잡아챈 솔개야 배부르다 자랑마라)
      청강 여윈학이 주린들 부를소냐(맑은강 마른 학이 배고픈들 부러워 할소냐)
      이 몸이 한가하야마는 살 못찐들 어떠리(이 몸이 한가하고서는 살 못찐들 어떠리)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 검다고 속마저 검을소냐
      겉 희고 속 검은건 너 뿐인가 하노라
      ...인데 딱봐도 탐관오리를 까는 시이다. 이걸 탐관오리 앞에서 당당하게 한 학동들이 참;;;

    얼마 후 훈장님과 마당쇠도 같아 투옥되었다가 암행어사가 된 훈장님의 옛 제자훈장님의 인맥은 조선 제이이이일!!!!가 마치 춘향전처럼 사또의 생일에 딱 맞춰 들이닥치며 구출. 근데 약간 오류가 있는데 분명 1권에서 훈장님이 30년 넘게 여기서 급제한 놈 없음 ㅜㅜ라고 했는데 어떻게 훈장님의 제자가 암행어사가 되는 걸까??

    43. 맹꽁이 학동들이 밖에 나가서 식사할 때는 난장판이 따로 없다.
    44. 호랑이를 쫓는데 적암(불꽃처럼 붉은 돌)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학동들이 강가에 있던 적암을 들고 왔는데, 호랑이들이 몰려와서 적암에서 찜질을 즐겼다. 결국 훈장님과 학동들은 서당에서 1박을 했다.
    45. 그리고 한 권마다 한 두 개씩은 부러지는 훈장님의 담뱃대와 회초리들(…).
     
     
    Crescents의 꼬릿말입니다
    조이죠 조이죠
    물론 럴커가 조이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3
    (수정)만화책 가격의 변화 [2] Crescents 14/11/29 23:31 168 0
    222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예고편 [1] Crescents 14/11/22 19:01 19 2
    221
    [고전]전국구 개캐들의 수다 [2] Crescents 14/11/16 17:19 285 1
    220
    토스전은 테란전보다 편하네여 ㅎㅎ [2] Crescents 14/11/15 22:31 21 0
    맹꽁이 서당의 학동들의 악행 [1] Crescents 14/11/12 16:24 39 0
    218
    친구 명장면 [4] Crescents 14/11/12 16:22 328 0
    217
    템빨들에게 하고 싶은 말 [1] Crescents 14/11/09 08:30 348 0
    216
    종족별 좋아하는 선수들 [6] Crescents 14/11/08 21:45 22 0
    215
    에라베 [4] Crescents 14/11/02 18:48 140 1
    214
    게임을 즐기면서 하기가 어렵네요 [5] Crescents 14/11/02 13:38 170 0
    213
    90년대 한국인의 전설 [3] Crescents 14/10/26 15:08 295 7
    212
    천원돌파 사채라간 Crescents 14/10/25 17:24 245 2
    211
    레이싱을 주제로한 애니 좀 추천해주세요 [12] Crescents 14/10/17 20:54 97 0
    210
    역대 최강의 저그 킬러 [8] Crescents 14/10/13 13:46 83 2
    209
    가장 애정가는 커플 [1] Crescents 14/10/11 21:31 142 1
    208
    저그 유저로서 질문입니다. [2] Crescents 14/10/11 13:34 19 0
    207
    곰플 질문요 Crescents 14/10/09 19:14 12 0
    206
    테란 빡세네요 [3] Crescents 14/09/20 21:17 24 0
    205
    스튜딘의 페스나도 나쁘지는 않네요 [2] Crescents 14/09/20 21:10 52 0
    204
    위치헌터보다 울 뻔 했어요.. [2] Crescents 14/09/19 21:13 77 0
    203
    옛날에 만든 드래곤볼 패러디 [1] Crescents 14/09/14 20:06 124 0
    202
    메탈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5] Crescents 14/09/10 22:54 29 0
    201
    [엘소드]캬 이 겜은 신기해요 [2] Crescents 14/09/10 21:45 83 1
    200
    이길 확률 2.69% [4] Crescents 14/09/10 20:45 390 1
    199
    톱을 노려라를 전부 다 봤습니다 [2] Crescents 14/09/07 21:11 35 0
    198
    05~06년 시즌에는 커세어리버가 왜 자주쓰였죠? [6] Crescents 14/08/15 15:44 59 0
    197
    엔하에서 오리 검색하다 놀람 [7] Crescents 14/08/14 21:25 149 0
    196
    이 맛에 저그를 하죠 [7] Crescents 14/08/08 09:50 42 1
    195
    지금도 좋은 게임 ost [1] Crescents 14/08/02 15:18 103 1
    194
    로템 진짜 암 걸리겠네요 [3] Crescents 14/07/28 17:28 39 1
    [1] [2] [3] [4] [5] [6] [7] [8] [9]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