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업체이름과 상품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div><br></div> <div>제품이 불량인것을 회사에서 인지한 상태에서 </div> <div>고의적으로 불량제품을 판매 하는 듯하여 </div> <div>소비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div> <div>법적대응을 하려 합니다. </div> <div>처음 하는 행동이라 되려 제가 당하지는 않을지,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지, </div> <div>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div> <div><br></div> <div>- 배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특정 제조사의 유아용 웨건을 3주 전에 구입했습니다. </div> <div>다른 모든 기능들은 훌륭했지만 운행을 하면 심하게 덜컹거린다 싶어서 바퀴를 뽑아 돌려 보았습니다. </div> <div>앞바퀴 두 개가 완벽한 원을 그리지 않고 울퉁불퉁 하더군요. </div> <div>덜컹거림의 원인은 바퀴였습니다.</div> <div>뒷바퀴 하나도 앞바퀴 만큼은 심하지 않았지만 미약하게 부풀어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div> <div>운이 없게 불량을 받았나 보다 하여 A/S 받기로 결정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 A/S 1차</div> <div>A/S 센터의 카카오 계정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을 찍어 보내고</div> <div>전화상으로 바퀴 교체 신청을 했습니다.</div> <div>상담도 친절하게 받고 <span style="font-size:9pt;">이틀만에 교체품이 도착하더군요. </span></div> <div>A/S 관리가 좋구나 하며 확인해 보니 </div> <div>교체품도 울퉁 불퉁했습니다. </div> <div>이때 까지는 내가 엄청 뽑기 운이 없나보다 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A/S 2차</span></div> <div>다시 A/S에 전화를 하여 교체품도 불량이라고 알렸더니 </div> <div>"어머 또 요?" 하는 반응에 이번에는 약간 퉁명스럽더군요. </div> <div>핸드폰 번호를 주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보내 달랍니다. </div> <div>매장아나 본사를 직접방문해서 양품을 제가 가져오면 않되느냐 물었더니 그건 않된답니다. </div> <div>알았다고 하고, 다시 교체받은 바퀴의 상태를 낯 1시경 동영상으로 찍어 보냈는데 </div> <div>하루 종일 응답이 없습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다음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날 응답이 없었기 때문에 약간 화가 났습니다. 통화 녹음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가 오지 않아 전화했다,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잠시 기다리랍니다.</span></div> <div><div>상담원의 응대가 별로 친절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div> <div>(제가 많이 화가나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보낸 동영상을 보지 않은 듯한 느낌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제서야 뭔가 뒤적거리며 보는 것 같습니다. 5초 정도 기다렸습니다. </span></div> <div>다음 내용이 저에게는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div> <div><b><font size="3">바퀴들은 모두 동일한 금형에서 나오기 때문에 다시 교체 받더라도 상태가 비슷할 거랍니다. (뜨악!)</font></b></div> <div>"<b><font size="3">그럼 불량상품을 파는 거잖아요!"</font></b> 하고 소리쳤더니 아무말 못합니다. </div> <div>잠시 후 반품하겠냐고 물어봅니다. </div> <div>절차를 물어 봤더니 들어 있던 박스에 넣어 보내면 된답니다. 택배비는 자기들이 부담하겠답니다. </div> <div>박스는 이미 버려서 없었지만 </div> <div>상황상 반품은 될 것 같긴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잠시 갈등했습니다. 반품을 받고 잊어 버릴지...</div> <div>무언가 잘못된 것을 알려야 할지...</div> <div><br></div> <div>다시 한 번 교체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div> <div>제대로 된 부품을 달라고. </div> <div>알겠답니다. </div> <div><br></div> <div>전화를 끊고 카카오와 문자로 후속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div> <div><b><font size="3">상담원의 발언 내용은 </font></b></div> <div><b><font size="3">회사가 판매제품의 불량을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다. </font></b></div> <div><b><font size="3">두 번째 교체품은 꼭 제대로 된 것으로 보내 달라. </font></b></div> <div><b><font size="3">그렇지 않으면 동영상과 상담원과의 대화 녹음을 근거로 하여 이 사실을 배포하고 고발하는 것을 고려하겠다는 내용입니다. </font></b></div> <div><b><font size="3"><br></font></b></div> <div>- 교체품 도착</div> <div>두 번째 교체품이 도착했습니다. </div> <div>상태가 똑같이 불량입니다. </div> <div>지금 사용하고 있는 5-6년 된 중고 페그페레고의 유모차의 앞바퀴는 완벽한 원을 그립니다. </div> <div>이런 불량 상품을 파는 것에 너무나 화가 납니다. </div> <div><br></div> <div>현재 저에게는 6개의 불량 앞바퀴들이 있고, </div> <div>불량 상태를 명확하게 보여 줄 수 있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비공개 상태로 올려져 있습니다. </div> <div>그리고 상담원과의 통화내용도 녹음이 되어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제가 우려하는 것은 </div> <div>SNS와 각종 온라인마켓 리뷰 사이트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배포해도</div> <div>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div> <div>일단 오유맘들께서 경험이 있으실 수도 있기에 먼저 조언을 구하고, </div> <div>원하는 답을 못 구하면 변호사 상담도 받아볼까 합니다. </div> <div><br></div> <div>이 게시물도 어떠한 이유로 법적 제제를 받을 수가 있다고 판단하여 </div> <div>차후를 위해 본삭금을 걸지 않는 점 양해구합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