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계요구서를 본다.

2. 이딴 걸 어떻게 구현함???????

3. IDE를 켠다.

4. 대충 hello world를 만든다.

5. 늘 상 하는 기본적인 틀을 복붙 혹은 불러온다.

6. IDE 켜놓고 오유한다. 혹은 한숨 잔다.

7. 갑자기 번득이는 알고리즘이 떠오른다.

8. 구글링과 함께 시도해본다. 

9. 뭔가 되는 것 같으면서도 시원찮다.

while (6 to 9)

 if (잘 됨) end while

ㅋㅋㅋㅋㅋ

코딩만 하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어요. 넘흐넘흐 재밌어요.

어려운 수학문제 푸는 느낌이에요.

벌서 1주일째 코딩하고 있어요.

식사, 수면 시간은 이미 일정하지 않네요.

교수님은 '이정도면 3일, 넉넉히 5일이면 만들겠지?'라고 생각하고 과제를 내주시는데

그런 교수님이 당신 한 명이 아닙니다.

2학년 과목인데, 설계 조건이 "Top down design, data struct, memory management를 따르라"라고 적혀있네요. 그것도 평가기준에 들거감.

교수님이 담당하고 있는 3학년 과목 과제틀을 그대로 복사한 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