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사회학도입니다. 오늘 시험 하나 보고 문득 생각이 들어 쓰는데 사회학 게시판은 없어서 철학게에 꼽사리 끼었습니다ㅠㅠ
사회란 뭘까요. 아직 풋내기 사회학도라 그런지 공부를 해도 모르겠습니다. 파슨스니 뭐니 열심히 공부해도 주변을 둘러싼 환경은 하나도 바뀌지 않는 것 같고.......
인간에 대한 애정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되는 걸까요. 사회학이 종합학문이니 뭐니 해도 결국은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는 것만 같아서...
참 우스워서 넋두리를 합니다. 왜 하필 이 학문에 매력을 느껴서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가, 싶은 그런 생각도 들고. 주변은 물론 나 자신에게까지 혐오감이 들기도 합니다.
가르치고 있는 어린 아이에겐 아무런 말도 해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고요. 술 안 마셨는데 글 쓰는 것도 참 더럽게 못쓰네요....
사회란 뭔가. 구조란 뭔가. 체계란 뭔가..... 참 어렵습니다.
이래서 제가 야매 신도인가봐요. 사회학을 배우게 되니 더더욱 신이란 존재에 정이 안 갑니다. 만들려면 좀 제대로 만들든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