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야간비행 하다가, 힘들게 퇴근 했는데</div> <div>ㅅㅅ이랑 방금 전화로 싸웠어요.</div> <div>오유 님들은 여자인 저보다, 남자인 ㅅㅅ이를 더 좋아하니...</div> <div>ㅅㅅ이 특집(?) 편 이나 해볼까 하네요.</div> <div>반하진 마세요. 내꺼예요. 우후후훗~</div> <div> </div> <div> </div> <div>내 글을 자주 보는 분 들 이라면, 알다시피 ㅅㅅ이는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이다.</div> <div>특전사는 알다시피 육군 소속이지만, 육군에서도 특수임무만을 담당 하기 때문에, </div> <div>같은 육군 이지만 특전사 소속이 따로 되어 있다고 한다.(ㅅㅅ이가 말 한걸 줏어들은 대로 말 하자면)</div> <div>여기서 재미 있는건, 특전사도 특기는 보병으로 되어 있다고 들었다. (당연한 건가?;;;)</div> <div>보병으로 되어 있지만, 그 안에서도 폭파,의무,정작,통신 4가지 특기가 있다고 들었는데.</div> <div>솔직히 뭔 소리 인지 이해는 잘 안간다. </div> <div>공군은 처음 지원 할땐 기계, 차량정비, 통신...이런 식 으로 1차 특기를 대충 지원 하는데.(이걸 직별 이라고 함) </div> <div>그 마져도 그 직별에 해당하는 자격증 이나, 전공자 여만 직별을 쓸수가 있고.</div> <div>임관 전(병사들은 수료전) 훈련소 성적+ 적성검사후+ 본인희망 을 통합 한 후, </div> <div>3가지 정도 특기를 쓸수 있게 되어있는데. 예를 들면... 처음 직별을 쓸때 기계를 지원 한 사람 이라면.</div> <div>그 해당되는 세부 특기. 즉, 기체니 기관이니, 무장이니 하는 세부특기 중 3가지를 1지망,2지망,3지망 으로 </div> <div>쓴 다음에 앞서 말한 훈련소 성적+ 적성검사후+ 본인희망 으로 최종 특기가 정해지는것 이다.</div> <div>그런데, 대체 육군 소속이라 특기는 보병 인데. 그 안에서도 의무니 폭파니 정작 이니 하는 전혀. 무관 해 보이는 </div> <div>특기를 다시 부여 받는 다는게 뭔 소린진 모르겠다. (여기서 ㅅㅅ이 특기는 비밀이다.)</div> <div>ㅅㅅ이 한테 다시 물어보면 되지 않냐고?</div> <div>그게...참 그렇다.</div> <div>왜냐고?</div> <div> </div> <div>솔직히 내 친구이자, 애인이자, 가족이라서가 아니고. 객관적 으로 봤을때 ㅅㅅ이는 </div> <div>수컷으로썬 꽤나 상급으로 통한다. (= 상남자) </div> <div>182의 늘씬한 키. 75키로의 날씬 한 몸매. </div> <div>어디가서 꿀리지 않을 반반한 얼굴. 사나운 눈매. </div> <div>정말 최강인 생활력, 특전사라 당연한 전투기술. 그러다 보니 자기여자를 지켜줄수도 있고,</div> <div>끝내주는 체력 역시 가지고 있으니. 힘 또한 좋지 않는가? </div> <div>거기다 각종 훈련을 다녀서 그런지 생존본능 역시 바퀴벌레 급 이고. </div> <div>자기여자 고생 시키거나, 자기여자 다치게 할 일은 없을만큼.</div> <div>ㅅㅅ이는 수컷으로썬 최상급은 아니더라도, 상급으론 속하는 편 일 것이다.</div> <div>하지만...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div> <div>당연히 그에 해당할 만큼. 크나큰 오류가 있으니. </div> <div> </div> <div>1. 말이 별로 없다. </div> <div>말이 별로 없다는건, 아예 벙어리 만큼 응.아니 이 수준 으로 단답형만 얘기 하는건 아니지만...</div> <div>본인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는 편 이다.</div> <div>나 같은 경우는 ㅅㅅ이를 만나면 '나 오늘 부대서 점심시간에 반찬이 쓰레기 였다? 맛 진짜 없었어'</div> <div>이런 식 으로 조잘조잘 얘기를 하면 ㅅㅅ이는 '그래? 뭐 나왔는데?' 하는 식 으로 </div> <div>얘기를 유도 하는 편 이고. 그러면 난 막 신나서 '뭐 나오고, 뭐 나왔다?' 하면 '진짜 맛없겠네.'</div> <div>라고 대답은 해 주는편 이다. 하지만 역으로 내가 ㅅㅅ이 에게...'니네 부대는 밥 맛있어?'</div> <div>하면 ㅅㅅ이는 '부대 밥이 거기서 거기지 뭐.' 하며 듣는사람 할말없게 하는 말을 잘 하는것 이다.</div> <div>이해를 못하겠다고? 쉽게 말 해서...난 주로 떠드는 쪽 이고, ㅅㅅ이는 들어주는 쪽 인 것 이다.</div> <div>그러다 보니 ㅅㅅ이는 말주변이 별로 없는 편 이고, 위에 말한 특전사 특기에 대해서도 읭? </div> <div>소리가 날 만큼 이해가 안되게 설명하는거다. 설명 당시...</div> <div>'특전사는 육군꺼야. 근데 특전사는 주로 싸우는것만 하다보니 보병으로 들어가고. 그 안에서 </div> <div>의무,정작,폭파,통신 4가지가 있어' </div> <div>라고 설명 하고는 땡 이니....</div> <div>타군인 나로썬 '읭???????' 하는 생각 밖에 안드는것 이다.</div> <div>아니 보병이면, 보병이지. 그 안에서 왜 특기가 나누어 지는데???<br />라고 되물어봐도 '특전사는 원래 그래.' 라고 해서 듣는 사람 속터지게 하는 말주변을 가지고 있는것 이다. </div> <div> </div> <div>2. 패션에 대해 아예 관심이 없다.</div> <div> </div> <div>알 사람은 알다시피, 어릴때 부터 부모님 없이 고생을 지지리 살아 온 ㅅㅅ이와 나.</div> <div>난 그래도 임관 후에, 옷이며. 악세사리며. 가방이며, 신발이며...월급 타면 바리바리 사다 입고.</div> <div>또 사고, 또 사는 방면에. ㅅㅅ이는 아예 그런거에 관심이 없다.</div> <div>어릴때 돈 없이 자란것에 트라우마가 있는지.</div> <div>쓸때는 쓰지만, 옷 사고 꾸미고 하는것 들은 쓸대없는 곳에 돈 쓴다고 생각을 하는지.</div> <div>옷 같은것도 최소한 필요한 만큼만 사고, 그것도 최대한 아끼고 아끼는 편 이다.</div> <div>그러다 보니 ㅅㅅ이를 만나면 보던 옷 또 보고, 보던 옷 또 보고..</div> <div>그게 보기 싫어서 내 옷 사는김에, ㅅㅅ이 옷 까지 사다 바치는 꼴 이 되었는데. </div> <div>나중엔 아예 내가 쇼핑갈때 ㅅㅅ이 데리고 가서, ㅅㅅ이 옷 골라주는게 일상 이 되어 버렸다. </div> <div>(아니면 ㅅㅅ이가 카드 던져주고, 가는김에 내것도 사오든가 한다든지, 아니면 인터넷 쇼핑 할때 ㅅㅅ이 것도 같이 </div> <div>주문하고 나중에 돈 받는다던가...)</div> <div>가끔 생각이 든건데, 시집도 안간 처녀가 왜 남편 옷 골라주는 기분을 느껴야 하는지 참...그를때가 많다.</div> <div>결국은 ㅅㅅ이가 입고 다니는 옷들. 다 내가 사주거나, 골라준거다!!!</div> <div> </div> <div>3. 인간관계에 관심이 없다.</div> <div> </div> <div>ㅅㅅ이는 정말 타고난 수컷인것 같다. 수컷의 가장 기본적인. 자기 영역을 엄청나게 따진다.</div> <div>한마디로 낯가림이 심한 편 이고, 내 사람 이라고 인정 하기까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 편 이고.</div> <div>반대로 본다면, 자기사람 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의리는 죽을때 까지 지키는 상남자 이다.</div> <div>그래도 군대 생활 하면서 예전처럼 낯가림이 많이 없어지긴 했나본데.</div> <div>좋아하는 사람 하고는 엄청나게 잘 지내지만, 싫은 사람들...고참 이라도 해도.</div> <div>거의 투명인간 취급을 하다보니 신임하사때 부터 엄청나게 쳐 맞고 큰것 같았다. (본인은 말 안하지만)</div> <div>원래 군 생활에서 제일 이쁨받는 사람은 고참들 한테 싹싹하고, 눈치 빠른 사람이지 않은가?</div> <div>ㅅㅅ이는 눈치는 빠른데. 싫은 고참은 아예 쳐다도 안보니...'저새끼가 나 무시하네? 야. 너 따라와'</div> <div>하며 구석진 곳 에서 쳐맞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 한 것 이다.</div> <div> </div> <div>그 외에도 단점이야 많겠지만. 제일 큰 단점은 이 정도다.</div> <div>그런데 갑자기 왜 ㅅㅅ이의 단점을 줄줄이 읊냐고?</div> <div>사실 다음달 8월 중순이 ㅅㅅ이 생일이다.</div> <div>오늘의 이야기는 ㅅㅅ이 생일에 대한 이야기 이다.</div> <div>ㅅㅅ이나 나나. </div> <div>가족 이라곤 단 둘 이기에. ㅅㅅ이가 훈련을 가지 않는 한. </div> <div>생일은 당일로 꼭! 챙길려고 하는 편 이다. </div> <div>미역국은 못 끓여줘도, 같이 저녁먹고. 호프집 에서 케익에 초 라도 꼭 꽂아 줄려고 노력 하는 편 이다. </div> <div>그런데 작년 ㅅㅅ이 생일때 우리부대서 급한 일이 생겨서 ㅅㅅ이 생일날 못 보게 된 것 이다. </div> <div>(그래서 주말에 ㅅㅅ이 생일 챙겨 줬었음.)</div> <div>그래도 생일 이라고, 심심했던 ㅅㅅ이는 친한 고참에게 '술 사주십시오' </div> <div>라고 말 했고. 고참이랑 둘이 나가는 길에 고참이 '뭔일있냐?' 라고 물어봐서 </div> <div>별 생각없이 '오늘 제 생일 입니다.' </div> <div>라고 말 하니. 생일을 무슨 남자 둘이 보내냐며, 고참 여친과 여친 친구를 불러서 </div> <div>얼떨결에 넷이서 놀게 된 것 이다. </div> <div>여기서 미리 말 하고 싶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ㅅㅅ이랑 난 무슨 서로에 대해 보고를 하고 다니는 줄 안다는 것 이다.</div> <div>일반커플들 처럼, 술 약속 생기면 '나 밖에 나가서 술 먹고 올게.' 라고 미리 서로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줄 알것 같은데...</div> <div>그따위꺼 없다. 가든가, 말든가. 먹든가, 말든가. 알게된 세월 약 10년. 서로에 대해 알거 다 아는데. 보고가 왜 필요한가? </div> <div>평소엔 연락도 잘 안하다가, 심심할때나, 놀러 가자든가, ㅅㅅ이가 우리 부대에 올때만 연락 하는 편 이지.</div> <div>어떨땐 서로 바쁘면 일주일 내내 연락도 없이 살때도 많다. 최고 연락 안될땐 ㅅㅅ이가 무슨 훈련을 한달동안 가서 </div> <div>한달동안 연락 두절 된 적도 있었고. 아무튼 이 이야기도 나중에 알게 된 것 이다. </div> <div>얘기가 딴대로 샛는데, 앞서 말 한대로 첨엔 그럭저럭 괜찮게 놀았다고 한다.</div> <div>불론 ㅅㅅ이 빼고, 셋이서만. ㅅㅅ이는 낯가림이 있는 편 이다. </div> <div>그리고...입 열면 욕짓거리 하고, 말주변 없어서 사람 당황 시키는 것 빼면. ㅅㅅ이는 입 다물고 있으면 </div> <div>괜찮은 남자이다. 키 크고, 얼굴 반반하고, 몸매 좋으니까...</div> <div>그래서 여친 친구는 ㅅㅅ이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여자라곤 나 밖에 모르던 ㅅㅅ이는 당연히 부담스러웠다고 한다.</div> <div>(나만 사랑하는게 아니고, 말 그대로 공고 자동차과 에서 것도 태권도만 했었고- 군대 온 케이스니...여자를 봤겠는가?)</div> <div>그것도 2살 연상의 누님. 이쁘게 생기긴 했는데, 화장이 진 했고. 너무 잘놀게 생기셔서 더더욱 부담스러웠는데.</div> <div>ㅅㅅ이에게 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는데, ㅅㅅ이는 고참 여친의 친구다 보니 거절 하기도 어렵고 해서 </div> <div>그냥 가르쳐 줬다고 한다. 그 뒤부터 수시로 전화오고, 만나자고 하고, 밥 사준다 하고, 영화 보여준다 하고...</div> <div>평소 성질대로 욕 하자니, 좋아하는 고참 여친의 친구라서 막 대하기도 애매하고. </div> <div>나한테 대하는 대로 못되게 굴자니...본인 생각엔 여자는 초식동물 같아서 막 대하기도 어렵다고 했고.</div> <div>그렇게 주말까지 시달리다가 날 만났는데.</div> <div>ㅅㅅ이...여지껏 알던 인생을 통틀어서, 그날처럼 날 반갑게 만난적은 없던 것 같다.</div> <div>만나자 마자, 첫 인사가 '야옹아.......살려줘........' 이거였고.</div> <div>호프집 자리에 앉자마자, 평소엔 자기 얘기도 잘 안하던 놈이 줄줄줄 '고참 여친 친구가 나 괴롭혀' 라고 </div> <div>조잘조잘 얘기를 하는것 이다. </div> <div>'이따가 또 전화오면 니가 여친 이라고 하고.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다고 하고. 다신 연력하지 말라고 그래'</div> <div>라고 시켜서, 알았어~ 나만 믿어. 하며 둘이 부어라, 마셔라 한 것이 사고의 시작 이었다.</div> <div>어느정도 알딸딸 해지면서 호프집 안에서 ㅅㅅ이 한테 생일노래 큰소리로 불러주면서 주정을 하고 있던 중.</div> <div>그 여자에게 또 전화가 온 것 이다. </div> <div>ㅅㅅ이는 나에게 덜덜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건네 주었고. </div> <div>'여보세요~' 하며 최대한 코맹맹이 목소리, 여성스런 목소리를 낼려고 노력하며, 전화를 받았다.</div> <div>상대방은 당황해 하고 있었다. 약간 황당한 목소리로 'ㅅㅅ이 핸드폰 아닌가요?' 하며 </div> <div>반문 하였고(목소리 이뻤다.) 난...그 순간 미쳐서...</div> <div>왜, 우리 그런 장난 많이 하지 않는가? 친구가 애인이랑 통화하고 있으면 '자기야, 나 샤워 다했어~'</div> <div>이런 장난들. 우리 고딩때 그런 장난 많이 쳤는데...</div> <div>'ㅅㅅ이 샤워 하고 있어요.' 라고 했다. </div> <div>'아~ 동생이나, 누나분 이신가 봐요?' 라며 상대방은 안심한듯, 평온하게 말을 하였고.</div> <div>'아뇨. 애인 인데요.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어요.' 라고 ㅅㅅ이가 시키는대로 한 것 이다.</div> <div>그 순간!</div> <div>'어머? 꽤나 시끄러운것 같은데...ㅅㅅ이가 길거리 에서 샤워 하나봐요?'</div> <div>.................강적 이었다.................</div> <div>그렇다. 그때는 주말. 당연히 호프집엔 사람들이 미어 터지지 않는가?</div> <div>그러니 왁자지껄 하며, 소란 스럽고. 통화 하면서도 건네편에 다 들렸을껄.</div> <div>오히려 역관광 당한 난. </div> <div>뚝- 하고 통화종료 버튼을 눌러 버렸고.</div> <div>ㅅㅅ이를 순식간에 길거리 에서 샤워 하는 변태남으로 변신 시켜 놓았으니..</div> <div>당연히 ㅅㅅ이는 열받아서 길길이 날 뛰고.</div> <div>그 여자한테 다시 전화 왔을땐 '아니요. 친구가 장난 친거예요. 아뇨. 친구랑 술 다먹고 부대 갈려구요.'</div> <div>하며 내 손등을 손바닥 으로 찰싹찰싹 쳐 대면서 날 원망 했었다. </div> <div>그런데 그 여자 참...끊질겼다. 피곤해서 부대 가서 잔다는데도, 계속 만나자는둥, 놀자는둥.</div> <div>피곤하면 ㅅㅅ이 있는 곳 으로 오겠다는 둥.</div> <div>뭔가 알수 없는 짜증이 밀려와서 ㅅㅅ이 폰을 뺏고는 </div> <div>'싫다는데 왜 그렇게 말귀를 못알아 먹어요?'</div> <div>하며 다짜고짜 짜증을 냈었다. </div> <div>'아까 전화 받은 친구예요? 그쪽이랑 뭔 상관 인데요?'</div> <div>'ㅅㅅ이 애인 이라구요.'</div> <div>'ㅅㅅ이는 방금 친구라던데? 혼자 애인 이예요?'</div> <div>'아 방금부터 사귀기로 했다구요.'</div> <div>'말 같지도 않는 소리 하지말고, ㅅㅅ이나 바꿔요'</div> <div>하며 얼굴 한번 못본 여자랑 통화 하면서 싸우기 시작했고.</div> <div>급기야는, '오~ 그래? 야. 만나. 만나자고!!!!' 하며 현피까지 뜨게 생겼으니.</div> <div>'야옹이 화이팅!' 하는 초롱초롱 한 눈빛으로, 내가 늠름하게(?) 싸우는 걸 구경만 하던 ㅅㅅ이는 </div> <div>화들짝 놀래서 '야, 너 미쳤어????'라고 소릴 질렀으나.</div> <div>이미 야마가 돌 만큼 돈 난.</div> <div>'지금 ㅅㅅ이랑 나랑 xx근처에 있거든? 당장 튀어와라. 아오 씨발.'</div> <div>하며 욕을 욕을 하며 전화를 끊고는.</div> <div>'야, 나가자' 하며 ㅅㅅ이를 밖으로 끌고 나갔다.</div> <div>'이 미친년아. 어쩔려고???'</div> <div>'아. 닥치고 따라와.'</div> <div>하며 ㅅㅅ이를........모텔로 데려갔고. </div> <div>황당해 하던 ㅅㅅ이는.....'여기로 부를려고?'</div> <div>라며 어이없어 하다가, 괜찮은것도 같다며, 아무리 진드기 래도 이 정도면 떨어지겠지?</div> <div>하며 먼저 샤워를 하겠다며, 욕실로 들어갔고.</div> <div>ㅅㅅ이가 씻는중에 그 여자한테 전화가 와서 '여기 xx모텔 몇호에 있는데 올라와라'</div> <div>라고 했더니...</div> <div>'이 미친년이. 오늘 사귀기로 했다면서 첫날부터 모텔갔냐? 걸레네. 더러워'</div> <div>라며 해서는 안될 말을 하였고.</div> <div>'내가 걸레면, 나랑 같이 장단 맞춰 놀고 있는 ㅅㅅ이도 걸레겠다. 미친년아. 넌 이런 걸레놈이 뭐가 좋다고 </div> <div>그렇게 스토커 짓을 하냐?' 며 썅욕을 하여, 여자를 떨춰냈던 기억이 난다.</div> <div>물론 여자는 모텔까지 찾아 오지도 않았고. 그 후로 다신 연락도 안왔다.</div> <div>그리고 ㅅㅅ이는 몇날 몇일동안 나한테 들들 볶였으며, 마치 바람 난 남편놈 대하듯이 쥐 잡듯이 잡았던 기억이 났고. </div> <div>다음날 ㅅㅅ이는 고참과 해결 할 숙제(?)가 남아 있어서 마음 무겁게 부대로 돌아갔으나.</div> <div>뜻밖에도 그여자는 자기가 스토커 짓 하다가 까인게 쪽팔려서 자기 친구 한테도 말을 안했었는지, </div> <div>고참이 아무말도 없었다고 한다. 아니면 그냥 모른체 해주는 건지...</div> <div>아무튼 다음달 이면 ㅅㅅ이 생일. </div> <div>몇일 전, 별 생각없이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이뻐 보이는 남자 빤스가 있어서 주문한 후. </div> <div>오늘 도착하여, ㅅㅅ이 한테 카톡으로 사진 전송해 줬더니. 썅욕을 하길래, 전화로 썅욕 배틀을 떴었고. </div> <div>왜 ㅅㅅ이가 나한테 욕 했는지 이해가 안되어서 밀게 남자 분들께 여쭤보는 바 이다.</div> <div>ㅅㅅ이...왜 화냈을까요? 지 빤스 사다준게 챙피 한건가요? 아님, 디자인이 구려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id="image_04656121140043039" style="border: currentColor" alt="캬옹.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46738477gXb74S3KkePizZ7JLsqSz.jpg"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
다음달 이면 ㅅㅅ이 생일인데,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