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이 글은 제가 아리샤로 마영전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아주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그렇기에 제 생각과 여러분들의 의견이 다를수가 있습니다. 그럴땐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도 보고 배우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리샤로 마영전을 처음 시작해서 레벨 77을 찍은 캐릭터 명 '리로아라'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이 글을 남깁니다.
1.아리샤는 상급자용 캐릭터이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이유: 아리샤는 근접으로 공격하는 지능 캐릭터 입니다. 몬스터와 가까이 있기에 당연히 몬스터에게 피격 당할 가능성이 높지요. 그런데 체력은 같은 지능 원거리 캐릭터인 이비와 같습니다. 또한 초반 무게제한도 이비와 같기에 경갑 5개를 입기조차 버겁습니다. 게다가 이비에게 있는 마나실드 조차 (간단히 말하자면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실드와 비슷합니다) 없습니다. 비록 회피 기술이 많고 뛰어나지만 익숙치 않은 초보자에겐 별 효과가 없지요. 게다가 위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선 많은 양의 골드가 필요합니다. 그러기엔 첫캐릭터로는 힘든감 없지 않지요. 그러므로 아리샤를 키우려고 할땐 미리 이 점을 염두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마비노기 영웅전은 1~55까지는 사실상 튜토리얼이다.
이유 : 마비노기 영웅전에는 세 마을이 있습니다. 콜헨, 로체스트, 모르반. 이 중 1~55까지는 콜헨이라는 마을에서 사냥을 하는데, 여기는 특징이 몬스터의 공격속도가 느리며, 원거리 몬스터는 명중률이 많이 떨어지고 몬스터의 체력이 낮으며 공격 또한 낮습니다. 그렇기에 낮은 난이도로 맘편히 사냥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편은 로체스트라는 마을 부터입니다. 여기서부턴 몬스터의 공격속도가 빠르며 체력도 높고 원거리 몬스터의 명중률도 높습니다. 게다가 콜헨에서 몬스터가 공격할때 우리가 먼저 공격하면 몬스터의 공격이 캔슬되어 안 맞지만 로체스트부터는 이것이 통하지 않고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방어 스킬을 적절히 사용해 주어야 원활한 사냥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그나마 아직 난이도가 낮은 콜헨에서부터 회피 기술부터 방어기술까지 충분히 연습해 두시는 것이 앞으로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3. 돌아온 용병단 세트 (귀환자 세트), 캐시샵 장비는 쓰지말자.
이유 : 만약 예전에 호기심에 만들어봤다가 이내 안하고 이번에 다시 시작하여 귀환자 세트를 받은경우 왠만하면 쓰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귀환자 세트는 30일간 사용가능하면서 52레벨의 아이템을 풀세트로 주며 수리비가 들지 않고 무게또한 나가지 않습니다. 캐시샵 장비는 52레벨이 아닌 60레벨 장비로 나머지는 위와 같습니다. 왜 제가 이 아이템들의 사용을 추천하지 않냐면, 아리샤의 기본적인 사냥 과정은 공격이 주가 아닌 방어와 회피가 주가 되어야합니다. 그러기엔 공격하다가 몬스터가 자신을 공격하려할때 회피나 방어를 해야하는데 초반부터 52제나 60제 같은 고렙 장비를 착용하게되면 공격후 회피를 해야하는데 공격만 하면 몬스터가 죽어버려요. 회피를 해야하는데 맞아도 하나도 않아프니 그냥 계속 공격만하는 나쁜 습관이 들기 아주아주아주 쉽습니다. 비록 위 장비가 매우 매력적이지만, 앞으로를 위하여 참아야합니다. 캐시장비나 귀환자 세트는 이미 마영전의 경험이 풍부하여 새로 부캐릭터를 키울때 빠른 레벨업을 위해서 사용하는것입니다.
4. 모든스킬은 F랭크까지는 배워두자.
이유: 어차피 소량의 골드만 들고 ap소비는 없으니 맘편히 배워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킬내의 중요하여 우선시 되는 스킬이 있을뿐 정석은 없으며 ap 또한 무제한 이므로 걱정없이 스킬을 배우셔도 됩니다.
5.(아주 주관적) 게임의 시야 각도는 얼짱 각도보단 바다에 평평하게 하자.
이유: 지면으로부터 45도 얼짱 각도로 자신의 캐릭터가 예쁘게 보이고 싶은건.. 누구나 다 그렇지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각도는 보스의 패턴을 보는데에 은근히 불편하더군요. 특히 후반에 나오는 덩치큰 보스의 패턴을 보는데에는 아주 취약합니다. 게다가 던전에서는 자기 캐릭터를 보는게 아니라 몬스터를 봐야겠지요? 그러므로 사냥 중일땐 시야를 바닥에 평평하게 하는게 더 도움이 됬습니다.
대충 이정도에요. 아리샤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 입니다. 예쁘고 예쁘고 예쁘고 마음도 넓고 (근접 캐릭터인 린의 최대크기의 마음보다 아리샤의 최소크기 마음이 더 넓습니다.) 또한 컨트롤이 좋으면 마비노기 영중전 캐릭터 중 2번째로 강한 캐릭터인 위치에 있으므로, 정말 재밌는 캐릭터 입니다. 그러니 꼭 한번 해보시고 이참에 마영전의 폐인, 데브캣의 노예, 키트 중독자가 되어보는건 어떨런지요?
주관적인 이 글에 대한 생각 : 용두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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