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떤 내과의사님이 성공게 정신차리라는 베오베글보고 적어 봅니다

아직 직장이 없으니 음슴체

필자는 지금까지 성공게에 딱 한번 들어갔음

처음에는 뭔지 호기심도 생기고 좀 더 무서운걸 올린건줄로 착각함

아 참고로 난 귀신나오는 공포물은 어느정도 본다고 생각함

근데 창자터지고 뇌수터지고 하는 고어물은 정말 못봄

처음 성공게 게시물을 하나 클릭했을때 무조건 반사로 악!하고 소리지르고 인터넷창 닫아버렸음

내 기억으로는 네팔의 어떤 부부가 자기아이를 잡아먹은 사진이였는데 

진짜 아직도 기억남 평생동안 잊혀지지 않을것 같음ㅜㅜ

나는 쏘우도 못봄 주온도 정말 잊혀지지가 않음(턱이 빠진 아줌마귀신 때문에ㅜㅜ)

근데 주위에 꼭 그런사람들이 있음

남잔데 덩치도 산만해가지고 그런것도 못보나..솔직히 자존심 팍 상함..그래도 여기까진 괜찮음

근데 문제는 그런 말하는 고어물 매니아들은 고어물 부심이 강한것 같음

하루는 친한 동생들이랑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음

그때 봤던 영화가 '악마를 보았다'..........

물론 고어물을 못 보기 때문에 처음에는 극구 반대했음

근데 고어물 매니아 동생한명이 약간 비아냥 거리는 거임

뭐 이정도도 못보면 남자도 아니라는 둥..그냥 한귀로 흘려보내면 되지만 다혈질인지라 화가 났음

게다가 나만 빼고 모두 보자는 의견인지라 나 하나때문에 분위기 망칠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봄.. 

처음 접해본 본격 고어물 영화는 나에게는 신선한게 아니라 잔인한 충격이였음

영화가 두시간 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마치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 있는것 같음..

화장실도 몇번 왔다갔다하고..그리고 나만 그러는지 모르지만 나같이 고어물 싫어하는 사람들은

고어물 영화볼때 엄청 스트레스 받음.. 언제 잔인한 상황이 연출될지 모르니까 계속 긴장해 있어서 

예민해져 있고 그 상태에서 잔인한 상황이 연출되면 스트레스 폭발.. 

영화 끝나고 또 그 동생이 나 들으라는 듯이 아 별거 아니였네 식으로 어그로 시전..

뭐 그뒤로 그 동생이랑은 영화보러 가지는 않지만 그때 입었던 정신적충격은 장난이 아니였던것 같음

결론은 고어물을 좋아하면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을 정도의 자료를 업로드 하시고 

고어물부심은 좀 자제하셨으면 좋겠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