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버지께서 입원하심... 

 2시쯤 아주머니 두분께서 오시더니

아프신 환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위해 다닌다고 하심...

처음에는 좋은일 하시네 생각햇음

참고로 우리집은 무교...

기도해드릴까요 하시길레 아 저희는 무교라서요 허면서 거절했음...

그럼 그냥 가시는게 예의 아님??????? 환잔데????

그때부터 전도질 시작임...

환자 병상이랑 가족들 앉아잇는 의자사이를 파고들더니 아버지 붙잡고 전도를 시작하심...

아버지도 믿을 생각없다 하시는데  계속함

처음엔 곧가시겟지 햇는데 5분지남.....

ㅅㅂ 엉덩이 발로 차고 싶엇음

아버지께서도 얼굴에 짜증이 역력하시길래 

일단 아주머니 아버지한테서 떼어놓고 그냥 가라고 했음 환자한테 뭐하는거냐고

아주머니 내 얼굴만 바라보시더니 이젠 나한테 전도를 ㅅㅂ

아 ㅅㅂ 아직도 생각하면 짜증남

사람들 부르기 전애 나가라고 함

그러니까 뭐 이상한 찌라시 두고 나가면서 꼭 믿으라고 함.....

아 개딮빡...

그 찌라시 바로 버릴려다 쓰레기통앞에서 뭐라 적어놧는지 봄

주절주절 말은 많은데

요약하면 사람은 죄를 짓는데 죄를 씻어낼려면 혼자 반성하고 죄를 씻기위해 노력해도 안씻어지고

주님을 믿어야 씯어진다는게 그 내용임...

2차 딮빡.....

사람죽이고 다녀도 교회만 나가면 다 씻어지냐 갯ㅌㄴㅁ어댜햐러저ㅓ쟈바8져쳦

아 딮빡...

제 주변에 기독교인들은 다 좋은데.... 전도도 안하는데.... 아......

......

추가로 기독교인 아버지 친구분께서 전화하셔서 1시간동안 아버지를 위해 전화기 붙잡고 기도 해주셧던건 뭐라 형용할수 없엇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