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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스마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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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5025
    작성자 : 킹스마일
    추천 : 0
    조회수 : 628
    IP : 175.194.***.11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2/26 23:55:51
    http://todayhumor.com/?phil_5025 모바일
    고환떼는남자님의 덧글에 대한 반론
    <p>예수님은 팔레스타인 땅 밖으로 나가보신 적이 거의 없습니다. 아기 때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부모가 그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난을 갔던 적이 있었고, 공생애 중에는 갈릴리에서 북쪽으로 두로와 시돈 땅에, 또는 갈릴리 호수를 건너 거라사인의 땅에 다녀오시는 것처럼, 접경 지역에 잠시 다녀오시는 정도였습니다. 평생을 주로 갈릴리에서 사시다가 예루살렘으로 가셔서 거기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상대하셨던 사람들은 대부분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군중을 가르치기도 하셨고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지만, 예수님의 주된 관심은 대중을 추종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제자들을 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나마 그중의 하나는 탈락하는 바람에, 예수님이 남기신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열한 명의 제자들이었고, 그들은 모두 유대인들이었습니다.<br></p><p><strong><br></strong></p><p><strong>반론 - </strong><a class="wiki" title="예수" href="http://mirror.enha.kr/wiki/%EC%98%88%EC%88%98"><u><font color="#0066cc"><strong>예수</strong></font></u></a><strong>의 탄생시기에 대한 묘사와 실제 역사와 일치하지 않는다. 부모인 </strong><a class="wiki" title="요셉" href="http://mirror.enha.kr/wiki/%EC%9A%94%EC%85%89"><u><font color="#0066cc"><strong>요셉</strong></font></u></a><strong>과 </strong><a class="wiki" title="마리아" href="http://mirror.enha.kr/wiki/%EB%A7%88%EB%A6%AC%EC%95%84"><u><font color="#0066cc"><strong>마리아</strong></font></u></a><strong>가 인구조사를 위해 본향인 배들레헴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예수가 태어났다고 알려진 시기에는 그 같은 인구조사가 없었고, 인구조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본향으로 돌아가서 인구조사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strong></p><p><a class="wiki" title="루카 복음서" href="http://mirror.enha.kr/wiki/%EB%A3%A8%EC%B9%B4%20%EB%B3%B5%EC%9D%8C%EC%84%9C"><u><font color="#0066cc"><strong>루카 복음서</strong></font></u></a><strong>에서는 시리아의 총독이 된 퀴리니우스가 호구 조사를 할 때 예수가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런 어법은 역사적으로 확실한 사실을 전해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호구 조사가 이루어진 때는 AD 6년으로서, </strong><a class="wiki nonexistent" title="마태오" href="http://mirror.enha.kr/wiki/%EB%A7%88%ED%83%9C%EC%98%A4" rel="nofollow"><u><font color="#0066cc"><strong>마태오</strong></font></u></a><strong>는 예수가 헤로데(</strong><a class="wiki" title="헤롯왕" href="http://mirror.enha.kr/wiki/%ED%97%A4%EB%A1%AF%EC%99%95"><u><font color="#0066cc"><strong>헤롯왕</strong></font></u></a><strong>, 헤롯대왕) 치하에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런데 헤로데 왕은 BC 4년에 이미 죽어 있었다.<br></strong><a class="wiki" title="루카" href="http://mirror.enha.kr/wiki/%EB%A3%A8%EC%B9%B4"><u><font color="#0066cc"><strong>루카</strong></font></u></a><strong>는 '유대 임금 헤로데 때에(루카 복음서 1장 5절)'(적어도 BC 4년 이전) </strong><a class="wiki" title="세례자 요한" href="http://mirror.enha.kr/wiki/%EC%84%B8%EB%A1%80%EC%9E%90%20%EC%9A%94%ED%95%9C"><u><font color="#0066cc"><strong>세례자 요한</strong></font></u></a><strong>과 예수가 6개월 간격으로 기적적으로 잉태되었다고 말했는데 예수가 호구조사 때에 태어났다고 가정하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대략 10년 동안을 임신하고 있었던 셈이 된다.</strong></p><p><strong></strong> </p><p><strong>이 부분은 예수의 출생기록이 역사와는 거짓이라는 것임.</strong><br><br>유대인들의 민족주의는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을 만큼 단단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민족주의는 종교적 신념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로는 하늘로부터 아래로는 땅에 이르기까지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으니, 그 민족적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고도 남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정신세계에는 다른 민족에 대한 존중 따위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예수님도 평생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사역하셨고, 필생의 과업이라고 남기신 것은 유대인 제자 열한 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수님도 유대민족주의의 틀 안에 계셨던 것처럼 생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br><br><br>그런데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b>‘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b>. 유대인들을 제자로 삼아 양성하셨던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을 온 세상 모든 민족들에게 보내시는 것입니다. 유대민족주의자였던 예수님이 갑자기 세계주의자로 바뀌신 걸까요?<br></p><p><strong><br></strong></p><p><strong>반론 - 여기서 말하는 민족은 유대민족이지, 다른 나라의 민족을 듯하는 바가 아님. 애초에 해당 구절은 후대에 첨가된 날조구절이다.</strong><br><br>저는 구약시대의 하나님이 무척이나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한순간도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셨던 적이 없습니다. 천지를 지으시고 모든 인간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다’(the whole earth is mine, 출 19:5)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이 자기들만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였고, 다른 민족들은 하나님을 넘봐서는 안 되는 것처럼 담을 높이 쌓아두고 접근을 막았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가 내 것이다’라고 주장하시는데, 이스라엘은 ‘아닙니다, 우리만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하셨겠어요?<br></p><p><strong><br></strong></p><p><strong>반론 - 천지창조의 신화는 세계 곳곳에 널려있다. 그 중에서 유대민족의 신화만이 사실인 근거는?</strong><br><br>이스라엘이 그렇게 고집을 부렸던 이유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목적이 그의 자손으로 인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창 12:2-3).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만 하나님을 소유하는 복을 누리는 것으로 착각했던 것입니다. 유대인 제자들을 양육하셔서 온 세계 모든 족속들에게 보내시는 예수님의 전략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전략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생각이 나중에 바뀐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이방인에 대한 예수님의 생각과 태도는 어떠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한 일이겠지요.<br><br><strong>반론 - 실제로 야훼는 유대인들만 편애했음. 일례로 출애굽 이후 도착한 땅에 도착한 유대인들에게, 원주민들을 침략하고 땅을 배앗으라 명령함.</strong></p><p><br>유대인들이 가장 혐오했던 민족은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북왕국 이스라엘이 망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포로로 다 끌려간 후 그 지역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살게 된 이민족입니다(왕하 17:23-24). 이들이 처음 들어왔을 때 큰 재앙을 겪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그 땅의 신 여호와를 섬기지 않아서 그렇다 생각하고 여호와 섬기는 법을 배우기로 하였습니다(왕하 17:26-27).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전심으로 여호와를 섬기게 되도록 개종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도 섬기고 자기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풍속과 종교에 따라 자기들의 신도 섬겼습니다(왕하 17:33).<br><br><br>이런 사마리아인들의 행태는 유대인들에게 눈엣가시였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들에게 약속으로 주신 땅에 들어와 가운데 부분을 차지하고 사는 것도 사는 것도 못마땅한데, 거기다 짝퉁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시늉을 하면서 자기들에게만 허락되었다고 생각되는 여호와의 언약백성의 특권을 넘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롤렉스시계를 차는 사람들의 클럽이 있다고 칩시다. 이 사람들 생각에는 이 세상에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롤렉스시계를 차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나에 3만 달러 이상 되는 롤렉스시계를 차야 그 클럽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명품 롤렉스시계를 차는 자기들이야말로 멋과 품위를 갖춘 사람들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홍콩에서 10달러짜리 짝퉁 롤렉스시계를 사서 차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이 그 짝퉁 롤렉스시계 찬 사람을 클럽에 가입시켜 줄까요? 가입은 안 시켜줘도 최소한 같은 취향을 가졌다고 환영하고 호의를 베풀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오히려 분노하고 그 짝퉁 롤렉스시계 찬 사람을 증오하겠지요. 사마리아인들을 대하는 유대인들의 태도도 이와 비슷한 면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br><br><br>그렇다면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셨는지 한번 봅시다. 유대인들은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려면 사마리아를 지나지 않기 위해 강을 건너 베레아 땅으로 돌아서 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마리아 땅을 통과하시곤 했는데, 예수님과 사마리아를 함께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우물가의 여인 이야기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4:14)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는 위대한 설교를 들었던 유일한 청중이 바로 그 사마리아 여인이었습니다. 자기 동네 사람들에게서조차도 멸시와 따돌림을 당하던 그 여인에게 예수님은 구원의 진리를 전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개만도 못하게 취급했던 사마리아인들이었고, 그들 중에서도 더 멸시를 당하던 여인을 예수님이 만나셨다는 이 사건의 상징성이 얼마나 큰가요?<br><br><br>한번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사마리아 마을에 들어갔는데, 마을 사람들이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에서 내려와 이 동네를 싹 태워버리라고 할까요?’(눅 9:54).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으시고 다른 마을로 가셨습니다. 물론 야고보와 요한이 속없는 소리를 했기에 꾸중을 들어도 쌉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사마리아인들에 대한 유대인들의 보편정서를 대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정서가 잘못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br><br><br>예수님이 열 명의 문동병자를 고쳐주신 적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 사람만 다시 돌아와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하필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을 안 하고 살았지만, 문둥병자들 사이에는 그런 구별이 없었던 모양입이다. 어차피 천형을 받아서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형편에 자기들끼리 누구를 경멸하고 미워할 계제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나머지 아홉 명이 모두 유대인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돌아온 한 사람은 사마리아인이었는데, 예수님은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다고 하시면서 그의 믿음이 그를 구원하였다고 선포하셨습니다(눅 17:18-19).<br></p><p><strong><br></strong></p><p><strong>반론 - 아랫글의 본문에 적시햇듯, 사마리아인 역시 유대족속임. 따라서 위의 내용은 전부 의미가 없음.</strong><br><br>물론 예수님의 주된 관심은 유대인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하는 것이었고, 그 유대인들 중에서 제자들을 길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마리아인들을 비롯한 이방인들과의 접촉을 많이 가지셨습니다. 한번은 예수님이 두로와 시돈 지방에 가셨을 때, 귀신 들린 딸을 가진 어머니가 예수님을 뒤따라오면서 딸을 고쳐달라고 큰 소리로 애원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그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그러면 그렇지. 저런 이방인에게 나누어줄 하나님의 구원이 어디 있단 말이야?’ 이렇게 생각을 했겠지요. 여자가 예수님께 다가와 애원하자 <strong>예수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strong> 지금 우리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말씀을 하시는 것 같지만, 유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었습니다. 그 여인 역시 그 말을 듣고 새삼스럽게 기분이 나빠지거나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기들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strong>이 여인은 간청합니다. ‘맞습니다. 그렇지만 개들도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주워 먹지 않습니까?’</strong> 이 말에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시면서 딸이 나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마 15:21-28).</p><p><br><br>예수님 마음이 중간에 변하신 것일까요? 처음에는 안 고쳐주려고 하다가 여인의 말에 감동해서 고쳐주신 것입니까? 예수님이 누구를 만나시거나 행하시는 일들은 모두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일차적으로는 그 당사자가 구원받는 것이지만, 제자들로 하여금 그것을 보고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마음을 제자들이 알고 배울 것 아닙니까? 예수님이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고 하시는 것은 제자들을 포함한 유대인들의 신념이 그렇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그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보여주시려는 거예요. 그 여인은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구원 얻을 믿음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아까 혼자서 돌아온 사마리아인 문둥병자도 같은 케이스 아닙니까? 정작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유대인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믿음이 이방인들에게서 발견되는 거예요.<br></p><p><strong><br></strong></p><p><strong>반론 - 개취급을 하고 개가 재롱을 부린다고 먹이를 던져준 것이 어찌 사랑인가?</strong><br><br>자기 하인의 중풍병을 고쳐달라고 찾아온 백부장의 이야기에서는 예수님이 아주 노골적으로 이방인의 편을 드십니다. 백부장은 로마군대의 허리라고 일컬어지는 중견 간부입니다. 우리식으로 하면 중대장쯤 되겠는데, 로마 주둔군 장교니까 유대인의 입장에서 보면 정복자요 원수 아닙니까? 그런데 이 백부장은 유대인들의 인심을 얻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을 사랑했고, 심지어 회당까지 지어주었던 모양입니다(눅 7:5).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가서 고쳐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백부장이 하는 말이 자기 집에 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니 그냥 말씀만 하셔서 고쳐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도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고, 자기 부하들은 자기 명령에 복종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시면 하인의 병이 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만물에 대하여 명령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믿음의 고백 아닙니까? 그 말을 듣고 예수님은 어안이 벙벙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마 8:10). 유대인들 앞에서 이 이방인의 믿음이 어떤 이스라엘 사람의 믿음보다 크다고 공개적으로 말씀하시는 거예요.<br>너희들만 하나님의 언약백성이라고 교만해져서 이방인들을 멸시하는 인간들아, 잘 봤냐? 누가 너희들만 하나님의 구원을 얻는다고 하더냐? 너희에게 믿음이 있으면 보여 봐라. 너희가 이 이방인에게서 좀 배워야 하지 않겠냐? 예수님은 심지어 이렇게까지 말씀하셨습니다.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마 8:11-12). 마침내 온 세상 모든 민족이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복을 얻게 되는 장면입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왜곡시키는 이스라엘은 그 지위를 박탈당하게 될 것입니다.<br><br><br>예수님에게 있어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이는 구원 받은 백성과 멸망할 사람들의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유대인에게 먼저 언약이 주어졌고, 이제 유대인들이 그 언약을 가지고 이방인들에게 나아가야 한다는 순서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궁극적인 관심은 모든 이방인, 세상의 모든 족속에게 이 천국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붙잡고 씨름하고 계시는 거예요.<br><br><br>한번은 헬라인 몇 사람이 명절에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예수님을 만나려고 찾아왔습니다. 먼저 빌립을 찾아가서 예수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빌립에게는 이 사람들을 예수님께 데려가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 중에서도 허물없이 지내는 고향 친구 안드레에게 말했습니다. ‘어이 안드레, 이 헬라인들이 선생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 안드레가 안 된다고 반대했으면 아마 안 되었겠지요. 그런데 안드레는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그 헬라인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갔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아주 이해가 안 되는 말씀을 하십니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요 12:23).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찾아온 것과 예수님이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br><br><br>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이것은 자신의 죽음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헬라인들이 예수님께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은 온 세상 모든 민족이 예수님의 죽음으로 이루어질 구속 사역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증거요 상징인 것입니다. 비록 예수님은 나무에 매달리는 저주를 당하게 되지만, 그 죽음으로 모든 민족, 온 인류의 구속을 이루심으로써, 메시야로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달성하시고 영광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그것이 요한복음 12장 27절과 28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요 12:27-28)<br><br><br>그리고 예수님은 부활하신 다음에 제자들에게 아주 명확히 명령하시기를,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제자들에게 당부하십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복음을 듣고 구원 얻어야 할 사람들은 물론 언약백성인 유대인들이 먼저 포함되지만, 또한 유대인들이 그토록 혐오했던 사마리아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땅 끝까지라도 가서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하는 것이 제자들에게 맡겨진 사명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더 이상 이방인은 없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갈 3:28). 흑인이나 백인이나 누구나 아무런 차별 없이 예수 믿고 구원 받아야 할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br><br><br>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사도들은 최선을 다하였고 목숨을 바쳤습니다. 특별히 바울은 이 일을 위하여 특별히 부르심을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산 넘고 바다 건너 세월 따라 길 따라 복음이 전해지면서, 100여 년 전에는 마침내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 땅에 이 복음이 전해져 오늘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게 되었습니다. 땅끝까지 가서 증인이 되라는 명령에 순종했던 선교사들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아직도 어둠과 죄악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알지 못하고 있었을 뻔했습니다. 물론 세상 곳곳에 아직도 복음의 빛이 비춰지지 않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제자들이 그 명령에 완전히 순종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이 중차대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함께 참여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p><p> </p><p><strong>반론 -마태 10: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br>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strong></p><p><strong></strong> </p><p><strong>더 말이 필요한지?</strong></p><p><br><strong></strong></p><p><strong>덧붙이자면 바울은 예수를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는 사람이며, 신약에서의 행적을 스스로 명확하게 밝히지도 못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br></strong></p><div class="autosourcing-stub"> <b><br>또한 과거 기독교에서는 기독교 경전을 바탕으로 '흑인은 백인에게 지배당하는 것이 합당하다.'라고 논문을 쓴 어떤 흑인이 종교계에서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을 말함과 동시에, '예수와 야훼는 절대적으로 선하며 무조건적인 사랑이다.'는 결론 아래 이야기를 풀어가는 현대의 궤변적인 해석과 당시의 해석은 크게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재차 말하고 싶다.</b><br></div><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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