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동화 신데렐라에 마법이 풀리는 12시를 알리는 종이있다면 현실에 사는 우리에게는 이노래가 있지요.
이 노래가 무엇이냐고요? 친숙한 일요일 KBS 개그콘서트의 엔딩곡이에요.
동화속에서 신데렐라는 요정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예쁜 드레스와 구두를 신고 무도회장에서 멋진 왕자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죠.
신데렐라는 잘생긴 왕자님과 함께 춤을추는동안 정말 달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마치 개콘에 빠져있는 우리를 보는것 같지요?
하지만 12시가 지나면 마법이 풀린다는 경고를 잊지않은 신데렐라는 12시를 알리는 종소리에 무도회장에서 왕자님을 내버려둔채 도망쳐나와요.
이대로 영원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를 즐겁게해주는 개그콘서트도 그렇지요.
마법은 영원하지 못해요. 월요일이 오기전에 웃음의 마법은 아쉬움을 뒤로한체 풀리게되요.
잠시라도 현실을 잊고 행복에 젖어 있는 우리에게 현실을 인지해주는곡 Stevie Wonder 의 Part Time Lover 에요.
이 흥겨운 노래의 비트에 신나게 몸을맞춰 흔들다보면 다가오는 월요일에 아이러니하게도 저절로 몸서리치게되죠.
어때요, 좀더 일요일을 생산적이고 알차게 보낼 마음이 생기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