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n수생들이 두루 방문하는 유명한 카페가 있습니다.
저도 이카페에 가입해서 가끔 글남기고 댓글 남기고 하는 편이었는데요, 며칠전에 대학 예비번호 나와서 카페에 글을썼어요. 이거 합격가능성 있냐고.

그러자 한분이 물어볼거 있다고 톡을 하재요.
전 톡 아예안해서 난 안한다. 쪽지 가능하냐고 하니까 자기는 쪽지가 안된대요. 하...이때부터 이상함을 느끼고 철벽쳤어야 하는데...
쨌든 어쩌다 먼저 번호 공개를 하시길래 문자를 주고 받았어요. 
이때까지는 좋았어요. 대학에 대한 것만 물어봤으니까.
근데 대학관련 이야기 끝나면 자연스레 ㅂㅂ 하면 되는데 그 후엔 이름뭐냐 뭐하냐 반말하자 이러면서 계속 문자와욬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전 얼굴모르는 사람이랑 문자하는 것도 싫고 아니 알아도 싫지만ㅡㅡ; 남자사람? 한테 딱히 좋은 감정은 없는지라.. 살짝 공포증? 거부감이 있기도 하고요. 
근데 또 님 차단 ㅂㅂ 이러는건 도리에 어긋난것 같고..미치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