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나 혼자 산다'를 봤는데, <div><br /></div> <div>처음에 비해 많이 이상해졌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프로그램이 처음 나올 때의 취지는</div> <div><br /></div> <div>혼자 사는 남자연예인들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예능인 노홍철이 아닌, 남자 노홍철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였죠.</div> <div><br /></div> <div>방귀끼는 이성재, 전세사기 당한 광규형님, 방 안치운 서인국,</div> <div><br /></div> <div>이런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 사람들도 연예인이기 전에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고</div> <div><br /></div> <div>거기서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런데 근래에 들어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모습은 이것과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지난주만 해도 광규형님이 어머니를 위해 집을 구하는 모습을 통해 부모님 걱정 하는 보통 아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더니</div> <div><br /></div> <div>이번주는 완전히....</div> <div><br /></div> <div>우리는 그들이 연예인이 아닐 때의 모습을 보고 싶은 건데,</div> <div><br /></div> <div>앨범내려고 하는 광규형님</div> <div><br /></div> <div>조수미와 협연하는 양요섭</div> <div><br /></div> <div>이건 그냥 연예인 생활의 연장선을 보여주는 느낌밖에 들지 않더라구요.</div> <div><br /></div> <div>특히나 양요섭은 첫 출연이라서 그런지 분량도 많고 중점적으로 내보내주던데 </div> <div><br /></div> <div>혼자 사는 남자라기 보다는 혼자 사는 연예인의 모습에 가까웠고... </div> <div><br /></div> <div>남자 양요섭이 아닌 연예인 양요섭의 생활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예고편도 그렇고...</div> <div><br /></div> <div>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면 초창기의 팬들은 다 떠나버리고 아이돌팬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변해버리지 않을까 합니다.</div> <div><br /></div> <div>이렇게 변해버린 예능으로 우결이 있죠. 초반엔 가상부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 안에서 재미를 주려고 했엇지만</div> <div><br /></div> <div>지금은 아이돌 없으면 금방이라도 없어질 프로그램으로 변해버린...</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혹여 '나혼자산다'작가님이나 관련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div> <div><br /></div> <div>우린 연예인 생활을 보고 싶은게 아니라</div> <div><br /></div> <div>혼자 사는 남자의 모습이 보고 싶다는 것을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ps.저 양요섭 안티 아니예요. ㅠㅠ 저 비스트 좋아해요ㅠㅠ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