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베이비돌이 매력적이라고 느끼긴 했지만 구관인형도 방치중이라 지르지 않고 버텼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세일할때 지를걸!이라고 후회하고 데려온 디즈니 베이비돌 뮬란입니다.
폰카메라에 인형도착하고 흥분상태로 헐크빙의해서 뜯고 사진찍다보니 노이즈가 자글해도 이해해주세요~ ;ㅂ;
디폴의 위엄. 다행히 몸에 착색도 없고 공뎀도 없는 아이여서 대 만족!
디폴 메이크업도 나쁘진 않지만 내 인형이라는 느낌이 부족해서 리페인트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디폴 메이크업 벗겨보니 입술과 눈두덩이 눈썹 착색이 대박이더라구요.
그러나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단걸 다른 베이비돌을 구매한후에 알게 되었죠.
이 정도는 상태가 매우 양호했단것을! ㅠ_ㅠ
살구빛 뽈따구에~ 두터운 윗입술을 살짝 토끼이가 보이게 리페인팅!
홍채표현하는거 너무 어렵네요. ㅠ_ㅠ 이제 머리도 감겨주고!
원래 커팅해주려고 했는데 당분간은 그냥 긴머리로 놔둬도 예쁜것 같아서 패스!
속눈썹 붙여주고 완성! 따란! 머리를 뒤로 가볍게 핀꼽아줬는데 어두워서 잘라버린것처럼 보이네요.
통통한 볼살이며 복스러운 돼지코며... 애교있는 눈매며 뮬란 정말 실물이 훨씬 귀여운 인형이에요.
요렇게 바뀌었습니다. 첫 리페인팅이라 아쉬운게 없는건 아니지만 만족하기로 했어요. ;ㅂ;
이름은 순덕이. 순덕이 데려오고 욕심나서 순덕이 오빠와 친구를 구매했는데 좀처럼 리페인팅할 시간이 안되네요.
(그러나 순덕이 오빠는 공뎀이 심해서 리페인팅 욕구가 사라지고 있다죠.. 하아....)
어짜피 언젠가는 지를거 후회없이 지르세요!
더불어 흥분해서 박스를 뜯기전에 얼굴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기스처럼 심한 공뎀이 있을경우 저처럼 흥분해서 박스개봉하고 나면 교환이 어렵습니다.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