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동 중화역을 지나다
민주당의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삼성화약은 봉화산 화약고를 빨리 이전하라>는
내용의 현수막 이였습니다. 

검색해보니 2010년정도 부터 이전에 대해
민원이 해결되며 2012년도에는 이전을 하고
근린공원으로 만들겠다는 내용뿐입니다.

서울시에서 유일한 민간화약고이며 
약 10톤가량의 화약고라고 합니다. 

현수막이 사실이라면 왜 아직 이전을 안했는지
그동안 무슨일이 있던건지 알길이 없어 답답합니다.

오래간 주민의 민원대상이던 이전문제를
아직까지 해결치않고있다니요. 

중랑구 봉화산일대는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들과
학교가 대거 있습니다.  저 또한 봉화산 중턱에위치한
학교를 다니며 산을 자주 오르내릴때마다
철조망이 쳐있던 곳은 그저 군사기지인줄알았지
화약고라는 것에대한 아무 설명도 없었습니다. 

아 이 소름끼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요.,

저는 여자라 10톤의 화약고라는것이 만에하나
사고로 이어진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감이
안잡힙니다.  게시판이 이곳이 맞을진 모르겠지만
이러한 부분을 10년간 살고있는 주민으로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당혹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