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담이 쪼끄매서 시체사진만 봐도 간띠가 쪼그라들거같았다.
근데 성공게가 생긴뒤에 혐짤이 좀 많이 사라졌다. 정말로! 이젠 그리고
왠지 혐짤이 나올거같은 것도 피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성공게에 성자도 눌러보지않았다. 그곳은 내게 너무 벅찬 곳이였다.
하지만 그곳이 싫은 것이 아니였다. 그곳이 존재하므로서 그런 사람들이 한데 모이고
괜히 나처럼 간띠가 쪼끄만 사람들은 콩알만해지지 않아도 되었으니까.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의 정신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생각은 솔직히 안해봣다.
그걸 보고 즐기고 그런거에 꼴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런것도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했다. 성공게는. 나는 못보니까 들어갈 수 없고, 그분들은 볼 수있으니까 들어갈 수있고.

물론 성인공포게시판이면서 성인인증이라던가 없었다는 점이 미스이긴하다만
솔직히 나는 처음에 성인마저도 무서워하는 글을 올리는 게시판인 줄 알았다..

여하간 본론이 이게 아니라, 성공게를 바로 없애버린건 잘못된 것 같다.
누군가의 말처럼 인증을 만드는것이 최선이였을 수도 있다. 없애버리는 것보다.
소수와 소수가 있는데 한쪽 소수는 지키려고하고 한쪽 소수는 없애라고하다가
정말 없어져버리니 그닥 관심없던 다수는 어안이 벙벙하다. 왜? 갑자기? 없애는 방법밖에 없었던걸까.

그래놓고 없애라 없애라 하다가 없어지니까 봐봐 진짜 없어졌지? 역시 너네는 문제인는 것들
병신것들 고어성애라느니 뭐니 다른곳가면 ㅈ꼴릴 게 더 많은데 왜 여기있냐느니 ...
그래놓고 뭐? 오유가 깨끗해진것같다고??

오유가 깨끗한 이유는 차라리 그렇게라도 게시판에 구분을 둬서 뭣모를 사람들이 
피해보지않게 한다는 점이 깨끗한 이유인데, 

내 생각에는 당신이 있어서 아직도 깨끗하지 않은거같다. 아니 오히려 더 더러워보이기까지한다.
일베들도 혀를 내두르는 성공게라고? 난 그사람들보다 님의 글이 더 혀를 내둘러진다.
어떻게 저런 마인드로 나는 역시 깨끗한 오유를 실천했어 난 뿌듯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것 아닌가..

그들이 님들한테 무슨 피해라도 끼치고 무슨 악플이라도 남겼다고,


이렇게 없애는것만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다시 공포 게시판에 혐짤을 올리는 사람들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럼 내 간띠는 또 쪼그라들것이다. 나는 그들이기때문에 없앤걸 반대하는게 아니라
순전히 내 간띠를 위해서 주장한다. 차라리 인증페이지라도 만들고 성공게가 다시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