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날 던페내용 일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전부)가 누군가에 의해 유출됬는데 그것때문에
"유저 반응이 시큰둥한건 미리 유출되서 그런걸꺼야!!" 라고 네오플에서 정신승리할까봐 불안함...
그나마 유출 된거 때문에 몇몇 유저들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와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던파 커뮤티니들이 난리도 아니었을거...
남거너 유저 : 2각 보러 간건데 저년은 뭐야!!!
다른 몇몇 유저 : 여프리 나오나 보러 간건데 저년은 뭐야!!!
도적 유저 : 그래 니들이 그렇지 ㅅㅂ...
남법 유저 : 괘... 괜찮아 아직 기다리고 있는 도적유저분들도 있으니깐...
그건 그렇고 나이트 나오면 이계 템 더 먹기 어려워지겠네 특히 改이계...
던페 다녀와서 던파 잠깐 하려고 낮에 생각했는데 보고오니깐 하기가 급 싫어짐...
인간적으로 남거너가 남캐치고는 특유의 멋이 있어서 인기도 많고 유저수도 많은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면 전 서버의 거너유저들이 들고 일어났을텐데, 유출된것때문에 충격이 덜해서 반응이 그렇게까지 쌔게 안나오는듯...
사이퍼즈에 미쉘 모나헌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랬다.
던파의 미쉘 모나헌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중에 미쉘 모나헌을 플레이 하기만을 기다리며 사이퍼즈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미쉘이 업뎃된다는 소식을 듣고 매거진으로 들어가 봤으나,
기대로 가득찬 나의 얼굴은 실망만이 감돌 뿐이었다.
머리는 무슨 한자릿수 애 마냥 묶었으며,
맬빵바지와 결합한 멋드러진 패션은 지저분한 장식이 너무 많이 달렸으며,
매력 포인트였던 주근깨와 모자, 심지어 나이와 얼굴마저 달라져 버린 것이었다.
순간 사이퍼즈 개발자들에게 배신감이 들었으며,
진지하게 사이퍼즈를 그만둘까 생각까지 했다.
물론 다음 업뎃에 나온 린한테 꽂혀서 계속 하고있긴 하지만,
난 아직도 기적의 미쉘을 '매생이년'이라 부르며,
던파의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과 다른 놈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난 아직까지 매생이년를 구입하지 않았다.
더러운 매생이년
하향이나 처먹어라.
2013년 9월 26일 추가
던파 대전이 패치 이후 스토리가 리부트되어서 던파의 미쉘일러가 바뀌었다.
신일러 싫어
찰랑이는 생머리+골반이 있는 구일러가 더 좋단말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