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47427575955fe8127644f98a06fbf4488a9e549__w1024__h768__f149534__Ym201701.jpg" alt="U.DVA.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149534" width="800" height="600"></div><br><br><br>사이퍼즈는 캐릭빨이 절반이상을 먹고 들어가는 게임입니다.<br><br><b><br>첫번째 이유는 이겜이 AOS의 이미지를 일부 표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b><br><br>진짜 장르는 3인칭 TPS액션이지만 AOS의 룰이 녹아있기 때문에 캐릭터 한명한명이 중요하고 각 캐릭터의 독특한 개성이 인게임내의 성능을 표방하고 있기때문이죠.<br>대표적인 예로 아이작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이작을 주로 픽했던 이유중 하나가 성능도 있겠지만, 적을 잡아 아군에게 던지는 운영과, 특유의 타격감, 그리고 성격에 어울리는 찰진대사들 때문에 픽한 사람들도 매우 많거든요.<br><br><br><b><br>두번째 이유는 2차 창작이 다른게임들에 비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b><br><br>앞서 말한 캐릭터의 개성이 유저들에게 큰 매력을 어필하기에 거기에 맞춰 사람들이 여러캐릭터로 2차 창작을 해서 이리저리 가지고 놀기 쉽고 재미있기 때문이죠.<br>이것도 예시로 드니스가 있습니다. 등장하기 전까지 있었던 설정과 이미지가 있었지만, 막상 출시 이후 나온 배경, 설정, 성격이 사람들이 상상한것과 달리 심한 괴리감이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바뀐 이미지도 쉽게 손대기 힘든 신비로운 이미지라, 오히려 2차 창작에서 한동안 소외되어 비인기 캐릭터로 밀려났죠. (지금은 일러스트 변경과 시간이 지나서 이미지 적응이 좀 되서 예전보다는 많은 편)<br><br><br><br><b><br>갑자기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신캐인 에바가 기대이하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b><br><br><br>스킬셋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이캐릭터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뭔지를 모르고있습니다.<br>제가 저번글로 캐릭터를 복붙해왔다고 깠는데 이번에 정정하겠습니다.<br><br><b><font size="5">"복붙을 했는데 이상하게 해왔습니다."</font></b><br><br>이 캐릭터는 던파의 여격투가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오는거에 의의를 둔 캐릭터입니다. 제이처럼 사퍼식으로 어레인지 한게 아니라(제이는 던파 여거너와는 달리 성격도 더럽고 독자적인 기술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격가의 이미지와 성능을 전부 가져온 캐릭터입니다.<br><b>하지만 보이스는 그렇지 않습니다.</b><br><br>던파 여격 보이스를 못들으셨다면 지금당장 유튜브든 뭐든 들어가서 던파 여격가 플레이 영상을 보고 대사들을 들어보십시오.<br>하나같이 전부 강인한 여전사라던가 거친느낌이 납니다. 기합이나 지르는 대사들이 많고 특히 원인치 펀치의 기합은 던파 제작진들이 단번에 녹음하기 힘들다고 생각해 보류한 대사를 한번에 OK때릴정도로 매우 멋들어진 기합입니다.<br><br>하지만 저번 글에도 올렸듯이 에바는 대사에 박력도 별로 없고 강인한 격투라간 느낌이 쉽게 나질 않습니다. 거기다 성우분을 이지현 성우분, 던파의 NPC 초붕역을 맡으셨던 분을 섭외했죠. 연기톤도 초붕과 매우 흡사하고요.<br>초붕이라는 캐릭터가 던파의 여격투가에서 나온 캐릭터는 맞지만 <b>초붕=여격투가는 절대 아닙니다.</b> 초붕에게는 초붕만의 이미지가 있고 여격투가에는 여격투가만의 이미지가 있습니다.<br><b>이렇게 출시할꺼면 걍 신 캐릭터를 여격으로 하지 말고 초붕으로 했으면 훨신 쉽게 납득했을겁니다.</b> 어쨌든 초붕도 그래플러니깐요.<br><br><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474573299ef272d44824b87b6eb1ac314115a2f__w216__h371__f19432__Ym201701.jpg" alt="148474024288ec099db5cb4e4487ef7e01cac5f03f__mn721317__w216__h371__f19444__Ym201701.png.jpg"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19432" width="216" height="371"></div><br><br>근데 스코보니깐 초붕으로 나와도 이상하게 나왔을것 같네요. 조커팀 헤어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이렇게 개떡같이 디자인하는겁니까?? 원본 옷은 분명 이쁜 옷인데 왜...<br><b><strike><br>잠깐 이거 자세히 보니 선글라스도 그렇고 얼굴도 아줌마 같은데 완전 최순실 아닙니까 이거??</strike></b><br><br>스코 얼디옷 아니면 토네이도 복장인줄 알았는데 더 열화한 스코를 보여주니 실소도 안나오네요.<br><br>어쨌든간에 에바는 성능이 개 OP급으로 안나오는 이상 출시후에 인기를 얻긴 힘들것 같습니다. 왜냐면 하필 기본옷이 여격 기본압 복붙이라 2차 창작으로 써먹기에도 던파 여격이랑 너무 동일해서 사람들이 뭔가 꺼릴것 같아서요.<br>
2011년 가을
사이퍼즈에 미쉘 모나헌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랬다.
던파의 미쉘 모나헌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중에 미쉘 모나헌을 플레이 하기만을 기다리며 사이퍼즈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미쉘이 업뎃된다는 소식을 듣고 매거진으로 들어가 봤으나,
기대로 가득찬 나의 얼굴은 실망만이 감돌 뿐이었다.
머리는 무슨 한자릿수 애 마냥 묶었으며,
맬빵바지와 결합한 멋드러진 패션은 지저분한 장식이 너무 많이 달렸으며,
매력 포인트였던 주근깨와 모자, 심지어 나이와 얼굴마저 달라져 버린 것이었다.
순간 사이퍼즈 개발자들에게 배신감이 들었으며,
진지하게 사이퍼즈를 그만둘까 생각까지 했다.
물론 다음 업뎃에 나온 린한테 꽂혀서 계속 하고있긴 하지만,
난 아직도 기적의 미쉘을 '매생이년'이라 부르며,
던파의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과 다른 놈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난 아직까지 매생이년를 구입하지 않았다.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30" height="85" style="border:medium none;" alt="tksek.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2024D7RFczda4eTkK.png"></div>
더러운 매생이년
하향이나 처먹어라.
2013년 9월 26일 추가
던파 대전이 패치 이후 스토리가 리부트되어서 던파의 미쉘일러가 바뀌었다.
신일러 싫어
찰랑이는 생머리+골반이 있는 구일러가 더 좋단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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