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쉬긴 했지만 린 나왔을때 시작했으니 사퍼 한지 3년정도 됬네요.
여태까지 먹어본 '쓸만한' 공용레어 소모킷은 패스티네이션 (이속 +60 ,쿨감 11%)하나 밖에 없습니다.
근,원 하드스킨은 물론이고 엑셀레이션도 못 먹어 봤어요.
일단 전 대여시스템에 대해선 반대입니다.
이유는 하드스킨, 엑셀에 따른 격차가 심각하기 때문인데요.
루이스 vs 루이스같은 동캐전을 하면서 느끼는것은 하드스킨 하나가 루이스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이 너무 쌔지는게 문제입니다. 괜히 하드스킨이 캐릭터를 낀다는 표현을 하는게 아니에요.
엑셀도 윌라드 같은 공속 느린 원캐는 물론이고 근캐가 먹었을경우 확연하게 체감이 될 정도입니다.
근데 대여시스템이 나온다? 돈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격차가 너무 심각해집니다. 기존에는 '운'이라는 일종의 불가항력이 격차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주괴만 있으면 대여가 가능하니 아이템에 따른 격차가 크게 불거지면서 실제 성능이 낮더라도 템빨에 의해 캐릭터가 좋게 평가되어서 벨런스조정이 어려워질지도 모르고요.
만약 대여 시스템 나온다면 공용 소모킷이나 아이템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P.s 하드스킨 먹고싶다.
사이퍼즈에 미쉘 모나헌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랬다.
던파의 미쉘 모나헌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중에 미쉘 모나헌을 플레이 하기만을 기다리며 사이퍼즈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미쉘이 업뎃된다는 소식을 듣고 매거진으로 들어가 봤으나,
기대로 가득찬 나의 얼굴은 실망만이 감돌 뿐이었다.
머리는 무슨 한자릿수 애 마냥 묶었으며,
맬빵바지와 결합한 멋드러진 패션은 지저분한 장식이 너무 많이 달렸으며,
매력 포인트였던 주근깨와 모자, 심지어 나이와 얼굴마저 달라져 버린 것이었다.
순간 사이퍼즈 개발자들에게 배신감이 들었으며,
진지하게 사이퍼즈를 그만둘까 생각까지 했다.
물론 다음 업뎃에 나온 린한테 꽂혀서 계속 하고있긴 하지만,
난 아직도 기적의 미쉘을 '매생이년'이라 부르며,
던파의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과 다른 놈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난 아직까지 매생이년를 구입하지 않았다.
더러운 매생이년
하향이나 처먹어라.
2013년 9월 26일 추가
던파 대전이 패치 이후 스토리가 리부트되어서 던파의 미쉘일러가 바뀌었다.
신일러 싫어
찰랑이는 생머리+골반이 있는 구일러가 더 좋단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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