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가 슬픔에서 비난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자신의 가족을 잃었고 단 한사람도 구조가 되어지지 않았다. 그동안 정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면 최선을 다했다고만 한다. 그러나 그 과정은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게 창피할만큼 비참하고 참담했다. 대통령은 무엇을 했을까? 정부는 무엇을 했을까? 서로 책임 회피만 하고 있고 세월호 유가족들을 언론을 통해서 온갖 비난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정부를 욕하면 종북이되거나 음모론을 펼치는 이상한 놈으로 변질된다.
유가족들이 정말 폭발하지 않고 최대한 차분하게 이 상황을 정리 할려고 해도 일부 극 보수파에서는 조롱하면서 유가족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광화문 현장에서 시위하는 것을 경찰들을 무슨 종북세력을 감시 하는 것처럼 주변을 에워싸면서 이상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의 인식들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돈을 바라고 있다는 둥 왜 우리 세금을 줘야 한다는 둥 자신이 애국자인양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과연 세월호유가족들을 제대로 알고 그런소리들을 하는 것인가
나는 그냥 그런이야기들이 나오면 피하고는 한다. 이런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면 나와는 반대 성향의 사람과 토론을 하면 항상 서로 옥신각신 하면서 결과만 안좋게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작 우리생황을 피폐하게 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대한 인식은 나빠지지 않고 새정치 민주연합의 이미지만 나빠지고 있다.
과연 내가 음모론만 펼치고 있는 과대망상등 사람인가. 의문이 든다.
나는 그냥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서 힘들지만 서로를 위하고 같이 성장하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다.
돈 명예가 먼저가 아닌 사람이 먼지인 그런세상이 더욱 더 갈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시민들을 위해 싸운 정치인들은 하나둘씩 떠나거나 변질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