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선 이전에 안철수 의원은 사람들에게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으로 비쳐졌습니다.
그러나 대선이 시작되고 문재인의원과 대선 출마관련되어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에게는 문재인 의원과 안철수 의원을 비교하는 일들이 많아졌는데요!. 말 그대로 이건 좌파냐 우파냐 서로 편가르기와 별다를게 없는 치졸한 짓입니다.
문재인 의원이 그동안 걸어온 길이 있고 안철수 의원이 그동안 걸어온 길이 있습니다.
서로가 생각하는 분야와 세상을 들여다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는데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의원과 같은 행보가 아닌 길을 가면 "안철수 의원 그렇게 안봤는데" 라던지 "결국 안철수도 사람이구나" 하는 방식의 비꼬는 글들이 많이 생기더군요.
문재인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인 행보가 다릅니다. 왜 같은 라인으로 보시는지들 참 답답합니다.
저는 문재인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문재인 의원이 서민들을 살피는 글이 트윗에 올라오면 여기저기서 막 찬양을 하고 안철수 의원이 그런 글이 보이지 않으면 막 여기저기서 비방하는 듯한 글을 쓰고 이러는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누구는 했는데 누구는 안했더라 라는 방식의 논리는 접고 서민을 살피고 상식적인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두 의원을 응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