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내 생애 처음으로 내가 원하는 정권과 내가 원하는 대통리 되지 못한 좌절감과 아직까지 종북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르신들 때문에 안타까우면서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P> <P>그렇다 3,40대는 6.25를 피부로 느껴보지 못했다. 그리고 내 주변에서 그런일을 겪은 사람이 없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종북 프레임을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불쾌감을 느끼는지도 모른다.</P> <P>그러나 나는 역사를 알고 있다. 전쟁이 끝난 후 상식보다는 독재가 더 자연스러웠고 그런 독재속에서 나라가 부흥하자 그게 마치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껄끄럽다. 나도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나름 과거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보면서 이렇게 비논리적인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려가며 싸우신 분들을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면 나는 자연스럽게 빨갱이가 되어가는 이런 상황이 역겹다.</P> <P>우리나라 한국은 건국이래 민주주의가 살아있던 세월이 10년밖에 없다. 누구는 그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른다.</P> <P>나라가 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시 생환하여 다시 나라경제가 활성화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 이제 한국도 사람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꺼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그 기대가 무너졌다.</P> <P>과연 이것을 누구탓이라고 해야 하는 것인가... 나머지 51% 유권자들에게 어떤 기대와 만족을 주지못했기에 또다시 지난정권과 반복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P> <P>누구는 이런 더러운 정치상황을 보기싫고 역겹다고 다음부터 정치를 보지 않을거라고 한다. 그렇다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 내 자신이 부끄러움을 느껴본다. 이 분은 생애 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그렇게 노력한 만큼 배신과 좌절감을 많이 느껴보았지만 그래도 한국을 위해 한평생 자신의몸을 바쳤고 끝내 이루셨다. 나는 그걸 보면서 다시 마음을 고쳐보았다. 지금처럼 무력하게 당하지 않게 공부하면서 팩트있는 자료와 근거있는 사실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P> <P>그렇다고 지금들어서는 정부를 비난하지 않는다.그러나 감시하겠다. 감시하고 감시해서 우리나라 한국이 더 이상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갈 수 있게 감시하도록 할 것이다.</P> <P> </P> <P>나도 중립에서 보수쪽에 조금 기운 사람이다. 무조건 적인 종북도 싫어하며 무조건 적인 진보성향의 제도도 싫어한다.</P> <P>상식적인 대화를 통해 논리적인 해결을 바라는 그런 한국의 시민이다. 지금 대통령도 그런 상식적인 대화와 국민을 생각하는 정책을 펼친다면 나 또한 박근혜를 지지할 것 이다.</P> <P>오유분들에게 당부를 드려본다. 나도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된 후부터 티비를 틀더라도 공중파로 되도록 틀지 않았다. </P> <P>나도 그 좌절감과 배신감을 충분히 알기 오유분들의 마음도 이해한다.</P> <P>그러나 조금은 더 이성적인 생각들을 해보셨으면 좋겠다. 과거 20년전 민주주의를 위해 외쳤던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한국이라는 나라를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은 더 주변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다음 총선과 대선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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