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태어나서 한번도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감</P> <P> </P> <P>때는 2005년, 초6이었음</P> <P> </P> <P>a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평소 성에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섹드립이 미래의 제2의 동엽신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엄청났기 때문에 </P> <P> </P> <P>반에선 이미 성교육 자문위원 정도의 위치에 오름</P> <P> </P> <P>게중에 특히 우린 우연히 농담따먹기 하던 중 같은 유치원 출신이었단 사실을 알게된 후 급격히 음경친구가 되었는데 그친구 옆에 붙어있다보니</P> <P> </P> <P>나도 모르는 사이 성적 지식이 날로 쌓여갔음</P> <P> </P> <P>그러던 어느날, a가 나를 집으로 초대함</P> <P> </P> <P>나는 어차피 잉여로웠기 때문에 두말할 필요없이 a의 집에 찾아갔고 그친구는 역시나 나를 자기 방으로 불러들인 후 문을닫고 컴퓨터를 킴</P> <P> </P> <P>그러더니 갑자기 좋은게 있다며 잘보라고 직접 구경시켜준다고 하더니 c드라이브 넷마블 폴더를 누름</P> <P> </P> <P>그후가 대박임 이미 그 친구의 하드에는 카테고리별로 야동이 쌓여있었고 등급별로 차례로 내림차순 정렬된 야동은 스크롤바가 쪼만해질정도로 많았음</P> <P> </P> <P>그때 그친구의 집에는 어머니랑 여동생이 있었는데 난 그상황이 쪽팔린 나머지 내집도 아닌데 빨리 끄라고 오더를 내림</P> <P> </P> <P>그러자 웃으며 그친구는 내게 진정하라고 했고 여유로운 웃음속에 야동하나를 키더니 스피커 볼륨을 살짝 올림</P> <P> </P> <P>지금 생각하면 미친새끼였던 것 같음 무슨 약을 잘못 빨았는지 걱정 말라는 말로 날 애써 진정시키는데</P> <P> </P> <P>이미 멘붕이 시작된 나는 그자리에서 일어섰다 앉았다 어쩔줄 몰라했고 점입가경으로 갑자기 a의 어머님께서 문열고 들어오심</P> <P> </P> <P>커다란 lcd모니터에선 이미 격렬한 무언가가 시작되고 있었는데 그건 이미 모두에게 생중계되고 있었음</P> <P> </P> <P>그와중에 그친구를 쳐다 봤는데 표정을 보니 이미 이새끼도 멘붕 4기였음</P> <P> </P> <P>그 순간은 지금도 잊지 못함 시간이 멈춘듯이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고 내심장은 쿵쾅거렸음</P> <P> </P> <P>a의 어머님은 우리를 번갈아 쳐다보며 점점 인상이 굳어지시는데 그 순간,</P> <P> </P> <P>난 내가 킨것도 아닌데 제발이 저려 결국 멘붕의 끝자락에 도달. 소리를 지르며 집밖으로 뛰쳐나감</P> <P> </P> <P>그후로 학교에서 그친구랑 만나면 서로 누가 먼저 절교선언을 한것도 아닌데 자연스레 사이가 멀어짐</P> <P> </P> <P>지금 생각해도 내인생 최고의 문화컬쳐가 아닐까 생각됨 지금도 그 어머님의 경멸이 담긴 표정을 생각하면 밤마다 자다가 발작하면서 깸</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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