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최홍만이 길거리서 여자에게 욕을 듣는 봉변을 당했다.
최홍만은 2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새벽 2시경 가게에서 일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전혀 모르는 커플 한 쌍이 나를 알아보고 남자분께서 사인을 요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인을 해주고 싶었지만 안 먹던 술을 조금 먹고 취해서 거절을 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여자가 '재수없어. 네가 뭔데 병X아'라고 했다'며 '술을 과음한 것 같아 참고 그냥 가는 길을 갔다. 그런데 계속 따라오면서 '네가 뭔데 안 해주는데 병X아 병X아 병X아'라고 20번 정도는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던 남자친구는 아무말도 못하고 서 있고… 무슨 경우죠?'라며 '결국 참다가 나도 사람인지라 무섭게 말했다. 그 여자 눈을 보면서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고 그러자 남자는 도망가고 여자는 자리에 주저 앉았다'고 설명했다.
최홍만은 '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못 하네요. 이분들 앞으로 걱정됩니다. 혹시라도 길 가다 마주치면 조심해요. 그 때는 손이 올라갑니다. 지금도 귀에서 '병X아' 이 말이 윙윙 거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잘했네요. 괜히 멀쩡한 사람한테 시비를 걸고' '이래서 가끔은 유명인이라는 신분이 괴로운거죠' '먼저 선수쳐서 글 올렸네요. 아니면 또 그 커플이 글 남겼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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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홍만 미니홈피
출처 -
http://isplus.joinsmsn.com/article/800/6041800.html ----------------------------
... 근데 헤어진게 잘한듯 저런 여자랑 오래 있어봐야 이득볼일이 없어
그렇게 다들 여자를 멀리하고 게이가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