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738731">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738731</a><br><br>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br>간단한 요약은 아니지만, 중간결론에 해당한 부분을 몇부분 그대로 복사해서 적겠습니다.<br>시간되시면 위링크를 꼭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br><br>----------------------------------------------------------------------------<br><p>과거를 돌이켜보면 그 뻔뻔한 조선,동아 조차도 자신들이 지지하던 후보를 위해 저런식으로 방송에서 눈물짓지는 않았습니다.. 한겨레 하어영 기자는 정말 대선보도의 신기원을 이룩한 셈입니다.</p> <p>그럼 이지점에서 "대체 왜 진보언론이 안철수를 지지했을까?"란 의문이 드실겁니다.</p> <p>이념적 거리나 지향등 도대체 그들과 접점하나 찾기 힘든게 안철수와 국당인데 말입니다.</p> <p>여기에 대해 여러의혹과 추측이 난무하고 잇습니다.</p> <p>보통은 "문재인이 운동권 주류가 아니라서 그렇다" 거나 "SKY출신 아니라서 무시당한다"는 인식이 많은데, 사실상 본질은 이것과는 많이 다릅니다.</p> <p><br></p> <p>(생략)</p> <p>더 나아가 민주화 이후 30년간... 특히 김대중,노무현의 민주정부 10년을 거치며 거대하게 증폭된 '피해의식'을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그들의 유대감은 더욱 깊어졌습니다.</p> <p>그리고 그 '피해의식'의 정체는 대게 이런 겁니다.</p> <p>"민주화를 이룩했고 민주정부도 가져봤지만 과거에 비해 표면적인 악취만 좀 덜해졌을 뿐, 세상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p> <p>"지금도 여전히 자본가 계급의 억압과 착취는 지속되고 있고, 노동자와 농민,여성계급의 이익은 과거보다 오히려 후퇴했다"</p> <p>"6월항쟁과 촛불시위에 수백만명이 광장에 나가는데, 왜 그들은 노동자 시위에는 연대하지 않는가?"</p> <p>"촛불을 들고 광장에 수백만이 모이는데, 왜 낙태금지법 반대 시위에는 백명도 안모이는가?" </p> <p><br></p> <p>(생략)</p> <p>여기서 질문 하나를 던져봅니다. 과연 스스로는 '개혁세력' 외부적으로는'친노세력(현재는 친문)'으로 지칭되는 이집단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p> <p>그 개념과 정의를 놓고 여러 해석이 분분합니다만, "특정한 이념적 지향성 보다는 부정부패에 맞서 사회적 정의룰 추구하는 세력"이라고 정의하는게 타당할 겁니다</p> <p>우리는 스스로 '진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 개혁세력-친노그룹의 이념적 스펙트럼은 매우 다양합니다.</p> <p>'동성애'나 '외노자' 라는 화두 하나만 던져도 엄청나게 많은 이견들로 엇갈리는 것만 봐도 확인됩니다.</p> <p>사실 친노는 극우를 제외한 다수의 이념지향이 포함된 그룹입니다.</p> <p>다만 그들은 이념적으로 분화되기 이전에 '반부패, 반수구'의 대의를 위해 일시적으로 뭉쳐있는 그룹입니다.</p> <p><br></p> <p>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진짜진보(PD+페미)의 시각은 다음의 시니컬한 한마디로 요약됩니다.</p> <p>"우리도 그랬다, 그런데 달라지는거 없더라"</p> <p>진보들은 그래서 개혁세력(친노세력)을 진보흉내를 내는 '얼치기 좌파'라고 지칭하곤 합니다.</p> <p>그들은 이들이 속히 '반부패' '적폐청산'이라는 허상에서 벗어나 이념적으로 분화되기를 원합니다..</p> <p>그리고 하루빨리 친노가 해체되어 이념에 따라 이합집산후에 계급투쟁의 대열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p> <p>그런 관점에서 이념의 분화와 계급투쟁을 가로막는 친노는 그들 입장에선 수구못지 않은 적폐세력입니다. 이해되십니까?</p> <p><br></p> <p>(생략)</p> <p>자 그러면 왜 한겨레를 비롯한 진보언론이 안철수를 밀었는지 짐작이 되시리라 믿습니다.</p> <p>그들은 친노(친문)의 결집으로 탄생되는 문재인 정권보다는. 이들과는 접점이 없는 안철수 정권을 더 원한거죠.</p> <p>냉정하게 정의당의 집권은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그렇다고 명분이 없는 홍준표 정권을 밀기는 그렇고,</p> <p>명분상 정권교체 이면서 동시에 친노의 지지를 받기 어려운 안철수 정권이 탄생하면 자연스레 친노의 세약화및 해체가 이루어지리라 기대한겁니다. 이제 맥락이 잡히시나요?</p> <p><br></p> <p>(생략)</p> <p>과거에도 집권기간 동안 티격댄 적은 있었지만, 저렇게 정권시작부터 노골적으로 전쟁을 선포한건 사실상 처음있는 일입니다.</p> <p>물론 이게 정의당 전체의 의견은 아닐지라도, 과거보다 오히려 협력이 쉽지않을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p> <p><br></p> <p>유시민은 과거의 참여정부 시절을 회상하며 '진보어용지식인'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친문커뮤니티에서도 "콘크리트의 지지를 보내겠다"는 다짐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p> <p>저도 문지지자의 한사람으로서 반갑고 고마운 심정입니다.</p> <p>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변화된 환경을 체감하고, 반문진영의 정서를 이해하며, 예상되는 공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듯 보여 몇자 끄적거려 봤습니다.</p> <p>이글이 현재 진보진영이 문재인 정권과 친문세력을 바라보는 시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p> <p><br></p> <p>자부심은 없지만 나름 운동권 끝자락 세대로서 그들 내부 속사정을 어느정도 이해하는 편이라 써봤습니다. 장문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드리고, 혹시 공감이 되셨다면 더 많은 분들께 읽힐 수 있도록 염치없지만 추천을 부탁드립니다.</p> <p>-------------------------------------------------------------------------</p> <p>여기까지가 펌입니다.</p> <p><br></p> <p>그냥 정의당 및 nl, pd 의 논리(현재는 정의당 및 한겨레,경향 등등 속칭 입진보)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꼰대의 논리인것 같네요.</p> <p>저도 나이가 적지는 않지만, 요즘세대에 맞지않는 이념으로 운동을 하려는것 같습니다.</p> <p>(세상이 변화되면 그 변화에 맞추어서 이론을 수정하고,행동을 해야하는데)<br></p> <p><br></p> <p>경제학으로는 자본주의 초기에, 고전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으로 21세기의 경제를 설명하려는 것처럼 느껴지네요.</p> <p>수학쪽으로는 유리수가 수(number)체계의 전체집합이고,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나온 루트2가 유리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이전의 이론으로만 현재의 현상을 설명하려는 것.. <br></p> <p><br></p> <p>이런 사람들이 꼰대가 아니면 누가 꼰대일까요? 물론 꼰대는 나이로 구분하는 건 아닙니다. 가치관이나 생각,관점 등등으로 구분하는 거죠.<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