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분이 쓴 심상정의 속내라는 글에 댓글로 썼다가 그냥 새글로 글을 씁니다.<br><br>그래도 국회의원인데 그리고 진보당인데 심상정 또는 진보당은 다르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거다. 아니 정확히는 민주당이나 보수당이 정권을 잡아서 민생은 파탄되고 국가가 개판이 될수록 그들(정의당)의 생존이 유지되고 세력이 확장된다는 것에 기초해 글을 씁니다.<br>-----------------------------------<br>진보든,보수든.. 극소수의 정치인을 제외하면 다들 정치를 신념과는 상관없는 자기잇속으로 생각합니다.<br> 무슨 말이냐면 간단하게는 국민의 당으로 떠난 이언주나.. 그 전에 국민의 당 창당했던, 박지원,안철수 등등 기존 정치인들 생각하시면 됩니다.<br><br> 그들은 나라나 민생이 어떻게 되든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면 됩니다. 한 1년전에는 더불어 민주당이 문재인때문에 갈등이 엄청 일어났죠. 그 이유는 공천권을 이용해서 자신의 지배력을 확장하거나. 초재선 의원같은 경우는 강력한 중진의원 휘하에 들어가 다음에 공천을 받을려고 그러는거죠..<br><br> 그럼 상당히 진보적이라고 하는 정의당은 어떨까요?<br> 민주당이나 구 새누리당보다 더한 놈들입니다. 그들이 민생이나 나라를 생각할까요? 아니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br><br> 그들은 민주당이나 구 새누리당보다 지지기반도 약하고 그래서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좀 심한경우에는 원내의원이 1명도 생기지 않을수도 있지요(물론 그럴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즉 그들의 최우선은 국가나 민생이 아니라 자기당의 생존이 목적이고 자기당의 생존 이전에 자신의 정치적 생존이 목적입니다.<br><br> 구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았을때, 입으로는 노동자들 위한다고 이런저런 행사나 모임에 참여하고 그래서 세를 늘리려고 하고, 민주당이 집권했을때는 더하죠. 민주당을 정말 악의적으로 비판합니다. 구새누리당이 집권했을때보다 훨씬더 강하게요. 그 이유는 어짜피 정권을 잡은 이상 99개를 잘하더라도 1개는 실수할수 있는데, 그 실수를 강하게 비판하는 이유는 민주당에 협조했을시 대중의 관심은 민주당쪽으로 더 쏠려서 자신의 세력이 줄어드니깐요.<br><br> 대신 보수당이 집권했을때는 어차피 자신의 고객(노동자나 노조 일부 등)에게 좋은 정책을 내지 않으므로 그 기간에 더 세를 모을수 있기 때문이죠.<br><br> 심상정도 파고들면 파파미는 고사하고 파파괴가 훨씬 나올겁니다. 여자로서 진보당의 수좌로 오르기 위해서 얼마나 독해야 오랫동안 그 당의 대표가 되고, 대선후보가 될수 있을지 상상하시면 됩니다. 남녀비중이 아무리 진보당이더라도 남자가 더 많을텐데, 그런 틈바구니에서 우뚝 설려면 정치(사회생활해본사람은 이 용어를 아시죠. 정치경제할때 정치가 아니라)를 정말 잘해야 하고, 정치뿐 아니라 앞뿐만 아니라 뒤에서 구린 일도 많이 했을겁니다.<br><br>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있죠. 진짜 국민만 믿고 공천권 확보에 따른 구태정치를 완전히 타파했으니깐요.<br> 진짜 갓재인입니다. 노무현,유시민도 시스템공천을 하려했는데 반발이 워낙 심해 성공하지 못했던걸 마치 기적처럼 그것을 민주당에서 이루어냈으니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