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이제이(4월6일 촬영) 보고 있는데, 이해찬의원이 나와서 무선과 유선 비율에 따른 여론조사에 관해 간단하게 말씀하시네요.

이해찬 의원은 다들 알다시피 선거불패인 사람입니다.

뭐. 아무튼, 사회자에게 묻기를 사회자분께서는 집전화번호를 아십니까 라고 하시니깐, 사회자가 말하기를 '집전화 없습니다. 그냥 핸드폰으로 합니다' 라고 하니깐 이해찬의원이 '나도 우리집전화를 몰라요. 있긴있는데 한번도 써본적은 없어요' 라고 하시면서 이미 한국에서 무선전화의 비중이 90%이상 넘어가있는 정도거든요, 그래서 여론조사를 할때 80%이상을 무선으로 하고 유선비중을 20%이하로 해야되는데 지금은 거꾸로 하는 경우도 있고.....
 따라서 여론조사시 무선비중이 10%정도 올라갈수록 진보진영이 3%정도 높게 나온다.

즉 무선비중이 20%높은 여론조사라면 진보진영은 6% 더 높게 나온다라고 하시네요. (대략 영상 25분정도.)

'여론조사 회사에서 여론조사를 하는데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신문사에다가 보도를 하잖아요. 자기돈으로 조사를 해서 신문사에 자료제공형식으로 주는 경우가 있어요. 의뢰한 신문사에서 돈을 주는게 아니라 자기회사 광고하려고,그래서 저렴한 여론조사를 하는데 실제로  여론조사를 정확하게 하려면 약 1500명 정도의 대면조사를 하고서 전화 면접조사로 추세를 판단하면 실제로 95%이상 맞추는게 사실인데, 그 처음에 하는 대면조사 현장조사를  안하죠 요즘애들, 그걸 하려면  5천만원정도 더 들어가는데, 그걸 안하니깐 엉터리 조사가 나오는거죠. 제가 여론조사 전문가인데 사회학과에서는 여론조사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습니까? 반드시 현장에 나가서 대면조사를 한것을 기초로 해서 나머지를 해야 합니다. '

선거의 신이 하신 말씀으로 보아 틀린 말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다음부터 여론조사시 그쪽 부분을 유심히 봐야겠네요..
전체 내용도 이해찬의원의 내공을 느낄수 있으니 다 들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