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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소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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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507960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1
    조회수 : 500
    IP : 175.124.***.13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8/27 09:04:59
    http://todayhumor.com/?gomin_1507960 모바일
    종교를 통해 깨닫게 된 것
    저는 어릴때부터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저의 성장에 방해가 되었다는 걸 30대가 되고 한참이나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계시란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못했을 때, 하나님이 내게 그런 상황을 주신 것은 이유가 있어서이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남에 있어 대단한 뜻이나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령 나는 아주 간단한 기계상의 오류조차, '이번 일은 나와 인연이 없는 일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나 자신을 보고,
    기계상의 오류를 스스로 복구하고 나서, '하나님이 뜻이 있어 그릇되게 만든거라 생각한 일을, 내가 조정할 수 있다니.' 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싶지만,
    기독교에서는 사람에겐 혼자서 무엇을 할 능력이 없다고 가르친다.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역사하심에 있다고 한다.
    내가 잘되는 것도 하나님의 뜻, 내가 안 되는 것도 하나님의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더 나은 길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고로 실패했어도 이것은 다른 인생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방식이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정말 참 우연하게도 어릴때 친구를 따라 교회를 갔고, 그 후엔 동생과 교회를 다녔다.
    교회는 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공짜로 주말동안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곳이니까. 엄마는 주말시간의 자유를 얻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그리고 정말 우연하게 기독교학교에 입학해서 매 주 월요일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고,
    또 우연하게도 서점에서 고른 '긍정의힘'이라는 책이 (서점 폐점 시간에 책 고르다가 시간에 쫓겨 사게 된 책) 미국의 목사가 쓴 책이었고,
    그 책에서는 더욱 더 강력하고 자세하게,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설명했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이 내게 어떠한 계시를 내리려고, 가르침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고난이 닥쳐도 이걸 참을 줄만 알았지, 상황을 내가 유리하게 바꿀 줄은 몰랐다.

    물론, 거짓말을 하거나 에둘러서 남을 속이거나 적극적으로 남을 기만하는 행위도 하지 않았다. 그것을 하는 것이 법적으로 저촉되거나 위법이 아닌,
    그저 처세술이나 약간의 기망으로 내가 우위를 선점하고 자기를 보호하는 방법이라 할 지라도,
    나는 손해를 보더라도 성경의 교리대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렇기때문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답을 구했고, 이것 역시 성경의 욥기처럼, 내가 믿음을 저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나를 시험하시는 것이다,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기도하면 해결된다,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이다.
    원래 바라는 것은 늦게 이루어진다.

    부모님의 학대나 위태로운 가정생활, 자존감 낮고 트러블메이커인 개망나니 동생, 이런 집에 사는 것도
    하나님이 내게 무언가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내가 법조인이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생각한 것도,
    하나님이 내게 고난을 주셨기 때문에, 더욱, 힘든 사람들을 잘 돌아보게 되었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하기 위해,
    내게 이런 시련을 주셨구나 생각했다.


    직업 적성을 찾을 때에도, 하나님께 의지하라 한다.
    나는 자연스레 억압받고 고통받는 사람들, 약자의 편에 서서 정의를 구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강하게 가졌고,
    또 성경의 말씀대로 몸가짐을 정갈히 하면서 사는 내게, 규율적이고 법적으로 타당하게 살아가는 법조인이 나의 성격에 맞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갖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생각했다.
    교회에서 말하는 달란트, 나에게는 규범적이고 규칙대로 살아가는 내 성격과, 꼭 법적으로 살아야 하고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눈이 가고 동정심이 가며 이들을 꼭 내 손으로 구제해야겠다는 이 마음이 내게 있어 달란트라고 생각했다.

    이 마음은 너무나 강렬했고, 내 20대 중반이후까지의 모든 인생은 이대로 계속 이어져왔다.

    나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태어났고, 성경의 말씀을 따라야 하고, 법적으로 규칙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연히 대기업 인턴을 하게 되면서,
    점점 그 생각과 멀어져갔다.

    아주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대기업에 못 들어가 안달이었고, 내가 남을 도우려고 생각하고 애쓰고 힘쓸 필요없이,
    내 자식 잘 먹이고 월급 잘 받고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지내면 그만인 것이었다.

    애초부터 난 뭘 원했던 것일까? 생각하며,
    그후 정규직 입사원서를 쓸 때조차, 컴퓨터 오류가 나면 이 회사는 내가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인가 생각했다가, 내가 오류를 복구하고 나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내가 손보기만 하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왜 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을까?
    왜 모든 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지?

    나는 나쁜 사람을 만날 때조차,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 내게 뭔가 잘못된 점을 알려주려고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러지 않았다.

    난 애초에 남에게 별 관심도 없었고 그저 책 읽고 잘 웃는 학생이었을 뿐이다.
    다만 내가 그렇게 사는게 아니꼽게 느껴지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있었을 뿐.

    오늘도 발견했다. 우리 가족중에 자존감이 낮아서 남 괴롭히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남의 단점이나 컴플렉스를 드러내서 망신당하는 것을 보고싶어하고 그것을 즐기는 모습,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에 쇼핑몰 모델 얼굴만 잘라서 올리고 이거 자기같지 않냐며 자꾸 확인받고 싶어하는 모습,
    카카오스토리에 인터넷에서 받은 요리사진을 올려서 아빠한테 만들어줬다고 거짓 이야기를 꾸며 올리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모습
    옷이나 신발을 계속해서 사모으면서 그 물건을 유용하게 쓰는 게 목적이 아니라 물건을 사며 자신의 부족함, 공허함을 채우려고 하는 모습
    쓰지 않는 물건이면서 정리하지 못하여 방 3개를 쓰는 모습

    이게 내 동생이다. 우리 가족중에 이런 사람이 있었다. 
    나는 여지껏 내동생이 왜 그렇게 내 단점을 들추지 못해 안달인지 몰랐다. 자꾸만 부모님께 내 일상을 보고하고, 핸드폰을 갖다 보여주고, 
    서재의 일기장도 갖다 보여주며 부모님께 내가 점수를 깎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동생은 자존감이 낮았다. 인정받고 싶어하고 확인받고 싶어했다.
    그리고 남 위에 서고싶어했다. 언니보다 내가 위야, 라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어했다.

    자기방어기제가 굉장히 강했다. 가만히 있어도 시비를 걸었고, 내가 하는 말엔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말대꾸를 하며,
    본인이 먼저 시비건 것에 대해선 가볍게 떠넘겼다. 누군가한테 들었다, 자기방어기제가 강한 것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이라고.

    이걸 다른 사람에게 들었다.
    동생은 나에게 트라우마가 있다고 들었다. 자기가 못 가진 걸 언니는 갖고 있다고 느낀다고.

    동생은 원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빼앗아야 한다.
    돈은 훔쳐서라도 가져야되고, 돈이건 물건이건 빼앗거나 훔치면 자기 것이었다.
    사기를 쳐서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했다.

    부모님께 거짓말하는 것도 너무나 쉬웠고, 때로는 부모님께 간이고 쓸개고 내줄 것처럼 하다가도, 필요없다 싶으면 할 말 다 했다.
    부모에게 할 소린가 싶을 정도로 개망나니였다.
    이런 동생을 부모님은 그것도 모르고 동생이 효녀라고 했다.

    우리 부모님은 솔직히 등신이다. 그런 애라는 걸 왜 여지껏 모르고 살았는지,
    지금 방 두 개를 다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놓고, 안방을 점령해서 본인이 쓰고있다. 부모님은 거실에서 생활하신다.
    그러면서도 동생한테 한 마디를 못하고 그냥 지낸다.

    어찌 그런 개망나니를 만들어놓았는지 모르겠다.

    가끔 엄마는 둘째와 막내가 부모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 것에 대해서 나에게 전화로 하소연하신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내가 그 얘기를 나한테 하지말고 동생에게 직접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을 하면,
    되려 나한테 화를 내신다. 동생에게 못 내는 화를 나한테는 내는게 쉬운 것인지.

    나는 여지껏 너무 착하게 살았던건 아닌지 싶다. 부모님이라고 하는 얘기 다 들어주고 앉아있었는데,
    동생들은 아 어쩌라고? 나한테 그런얘기 하지마. 라고 하던가, 어 나 전화가 와서 ㅎㅎ 라면서 자리를 뜬다.
    나만 제대로 얘기를 들어줬던 것 같다. 나도 그냥 그렇게 자리를 뜰 걸.

    부모도 보통의 인간관계처럼, 누울 자리 보고 눕는다고, 내가 제일 화내기 쉽고 편한 상대였으리라.
    나도 동생들처럼 할 말 다 하고 살 걸, 거짓말도 하고 적당히 부모 이용해먹을 줄도 알 걸. 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보니 내가 여지껏 깊게 믿었던 교리들이 이제껏 다 내 인생을 갉아먹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그 계시라는 부분은 정말 쓸데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미술관소녀의 꼬릿말입니다
    당신은 나의 찬란한 봄이다. 

    You make me smile.
    당신은 나를 웃게 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8/27 10:36:42  49.142.***.64  토낑  40855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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