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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소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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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326913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1
    조회수 : 269
    IP : 211.106.***.17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6/15 23:58:25
    http://todayhumor.com/?freeboard_1326913 모바일
    천성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우울함과 고독을 담담하게 표현해 낼 줄 안다.
     
    많은 장소와 시간들 사이에서 쓸쓸함을 캐치하고 그것에 대해서 외로움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감수성으로 인해 자칫 우울한 사람으로 비추어 질 수 있다.
     
     
     
    동시에, 남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한다. 웃긴 이야기, 위트 있는 말재주 등으로 사람들을 놀랍게 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사람들을 많이 웃길 때, 순식간에 밝고 명랑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인상이 자리 잡히기도 하고,
    그날의 상념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주간에는, 말이 없고 조용한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내 개인적으로는, 나의 생각과 상념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사람만이 나와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
    상념을 공유하지 않는 인간관계는 회사 생활과 다름 없다. 그러한 인간관계는 회사생활만으로도 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대학생활 때 만들어놓은 인맥때문에 어찌저찌 여러 그룹에 속해 있다.
     
    속해 있는 그룹이 많다고 해서 딱히 더 유능하다거나 인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속해 있는 그룹이 전혀 없다고 해서 인기 없는 사람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나의 재화(돈)와 시간을 나에게 최적화된 곳에 유용하게 쓰고 싶으며,
    이러한 돈은 회사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시간, 인간관계 외에는
    나를 편히 쉬게 하고 내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나와 상념을 공유하는 인간관계에 시간을 쏟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행복하다고 느낀다.
     
    그 인간관계는 남자친구, 친구, 아는 동생, 스승 등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할 수 있다.
    이러한 친구를 사귀는 데에 나이는 상관 없으며, 생각이 바르고 유연한 사람이면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항상 바른 사람은 아니었으며, 그렇기때문에 더욱 성찰하고 마음의 그릇을 넓히고 있다.
    사람은 어쩌면, 양적인 인간관계에 집착하기보다, 자기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데에 공을 들이는 것이, 더 유용할 지도 모른다.
     
     
    캐슬린이라는 사람이 쓴 저서 중에, 일기로 감정을 치유한다는 책 내용이 있다.
     
    담담히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는 것은 피곤한 술자리보다 더 유익할 수 있다.
     
    물론 나는 술도 좋아한다. 어지간하면 3차까지 가서 마시고 와도 잘 일어난다.
     
    음...
     
    인천국제공항을 보니, 암담한 대학생 생활이 생각이 났다.
     
    자주 갔었지만, 공항에 갈 때마다, 남들이 여행갈 때만큼 기뻤던 기분이 잘 없었던 것 같다.
     
    항상 무언가를 마무리하고, 새로 시작할 때 공항에 있었는데,
     
    지옥에서 살기 위해 출구 게이트로 나가는 기분이었다.
     
    남들에게는 외국에 나가는 게 명예롭고 대단하고 멋있어보이고 부유해보이는 일이겠지만,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
     
    한국에서의 생활 마무리와 외국 생활 준비를 동시에 하느라, 공항에 도착했을 땐 설렘보다는 피곤 그 자체.
     
    빼먹을 것 없이 챙겨온 짐더미에서, 막상 가보면 그래도 아쉬운 것들이 하나씩 있다. (귀이개 안 가져가서 너무 답답함)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인데, 전쟁고아마냥 모든 것을 아끼고 저축했다.
     
    먹을 것도 아끼고 돈도 아꼈다.
     
    그랬던 것 같다...
     
     
    이런 상념을 풀어놓는 게, 어떤 사람이 보기엔 비참한 인생으로 보는 듯한 눈빛때문에,
    잘 말하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내 자랑을 하지도 않는다.
     
    내 입장에서 보면 쉬운 것들인데, 이걸 쉽다고 말하면 정말로 내 업적을 쉽게 보는 듯하기도 한다.
     
    내가 가진 좋은 것들에 대해 말하면, 그걸 또 따라할 것 같아서 말해주고 싶지 않기도 하다.
     
    뭐 어찌되었든, 난 남들이 못 따라할 정도의 수준으로 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다독인다.
     
    왜 난 이미 사회적으로 충분히 능력을 가진 사람인데도 말하기가 두려운 것인지...
     
    나같은 사람이 또 있을 거라 본다.
     
     
     
    그냥 더 잘 된 이후에 말하고 싶고, 잘 돼도 중간과정은 굳이 알려주고 싶지 않은 것...
     
    그런데 그러다보면 내가 너무 쉽게 지위와 학력을 얻은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될 지 약간 애매해진다.
    미술관소녀의 꼬릿말입니다
    당신은 나의 찬란한 봄이다. 

    You make me smile.
    당신은 나를 웃게 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6/16 00:01:10  112.152.***.28  MARGARON  62881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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