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희 할머니께서 한 13년전까지만 해도 아주아주 잘되는 식당을 하셨어요</p><p>땅도 많았고 건물도 몇개 있었어요</p><p>근데 미국에 급하게 올일이 생겨서 왔는데</p><p><br></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4em;">미국에 급하게 온 이유 (자세하게 써야해서 혹시 몰라 이것도 써요)</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4em;">할머니 큰엄마가 뉴욕에 계셨는데</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4em;">항상 미국에 와서 같이 살자고 했는데도 안갔는데 어느날 마음먹고 미국에 가려고 했거든요</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4em;">근데 큰엄마가 너무 좋아서 가족들 한테 말하려 계단을 내려가다</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4em;">뇌출혈로 쓰러 지셨어요 근데 할머니는 죄책감 때문에 딸이 있는 시애틀로</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4em;">비행기 바꾸셔서 그냥 너무 슬퍼 도망치듯 가신 거였어요</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4em;">그러다가 남한테 잘보이고 너무 복잡한 한국보단 자연도 좋고 남 눈치 안보는 미국 매력에 빠져</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4em;">다시 안오신거였구요...</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4em;"><br></p><p style="text-align: left;">좀 오래 걸릴꺼 같아서 일단 모든건 할아버지 한테 맡겨 뒀어요</p><p>통장, 집문서, 땅문서, 등등 할머니 재산 모든것을요</p><p>할머니랑 할아버지는 정말 사이도 안좋고 그랬지만 그래도</p><p>할아버지가 일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래도 월세라도 받으면서 먹고 살라고</p><p>맡겨두고 가신거였어요</p><p>물론 명의는 그래도 할머니 였구요</p><p><br></p><p>근데 문제는 ... 할아버지가 작은아빠 집에서 살게 ㅤㄷㅚㅆ는데</p><p>작은엄마가 그 모든걸 뺏어서 자기 친오빠한테 넘겼는지 아님 어떻게 했는지 줬어요...</p><p>그리고 작은아빠랑 이혼을 했어요</p><p>그거 다 몇십억~ 백억 넘게 될꺼예요...</p><p><br></p><p>할머니는 그래도 작은아빠한테 있는 줄 알고 아들 상대로 고소하기 싫다고</p><p>그랬는데 작은엄마가 빼돌리고 이혼 한 줄은 얼마 안되서 아셨어요...</p><p><br></p><p>명의는 할머니 이름으로 되있었고 누가 뭘 해도 된다고 허락은 안하셨을꺼예요...</p><p>너무 급히 미국으로 가는 바람에...</p><p><br></p><p>혹시 이럴 경우 아직 가능할까요?</p><p>옛날이였으면 가능했겠지만... 시간이 너무 지나 모르겠어요...</p><p>할머니가 더이상 한국으로 돌아 가지도 못하게 한 사람들</p><p>그리고 할머니의 한평생을 빼앗은 사람들 용서 할 수가 없어요</p><p><br></p><p>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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