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은 첨이라..ㅠㅠ

아래는 편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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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

사장님 안녕하세요 몇개월 알바했던 XX입니다.

훈련소에 모든 훈련일정을 마치고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이제 5주가 되었는대 겜방 안망했는지 모르겠네요. 

XXXX에 방학도 끝나가고 늘지않는 매출에 밤마다 맥주 먹으며

억지로 잠자는 사장님이 상상되네요.

여기에서 여러사람들 만나보니 사장님이 알바비는 괜찮게 주는 편이었네요.

다만! 야간에는 야간수당이 많이 짜더만요.

그래도 전 야간은 많이 안했으니 주간에 알바한걸 후회하지 않습니다.ㅋㅋ

아직5주밖에 되지않았는데 바깥세상? 사회가 궁굼하네요.

그리고 사장님이랑 소주한잔 먹던 기억도 생각나고 불침번할때 

과거기억들을 한번 쏙 생각하면 XX에서 일했던 일들이 자주 생각납니다.

군대오기전 최근기억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말입니다.ㅋㅋ

아 그리고 20살 얘들과는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궁굼하네요.

또 임XX은 일잘 하는지 늘오던 손님들은 늘오는지도 고작 5주가 지났는대

세상이 궁굼하기만 하네요.

첫휴가가 내년 1월쯤, 그리고 9월2일 XX,XX휴가나오고 하내요.

내년 그리고 전역할때도 XX가 그대로 있었음 하네요.

그럼 다음 첫휴가때 뵙겠습니다.

망하지말고 잘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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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헛살진 않았내요 ㅎㅎ

동반입대한 친구들도 첫 휴가 나오자마자 겜방옴..-0-;;

집에 먼저 가라고 이것들아.............

추석때 겜방 보는건 유머가 아니지 말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