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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뒤에 짧은 영상 있습니다.)
와 진짜.. 겨울 방패던가요? 스카이라인 타고 내렸을 때 잠깐 동안 무적되는 부착물인데, 엔딩 전투 전까진 그러려니하고
안쓰다가 그 전에 좀 많이 죽기도 했고 좀 말리는 느낌이라 부착물 바꿔볼까하고 한번 써봤더니... 성능이 장난 아니네요 ;;
나중에 2회차 할때 겨울 방패를 얻으면 그 즉시 착용하고 써야겠습니다. 탄창 75퍼센트 증가 따위는 겨울 방패와 비교도 안되네요.
여하튼 엔딩 봤습니다. 인피니트까지 했으니 바이오쇼크 시리즈 정주행도 드디어 끝이네요.
게임은 역시나 명작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콘솔에도 발매를 해야했기 때문에 발생했을, 텍스쳐나 그래픽 효과로도 가릴 수 없는
몇몇 시스템적인 부분들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 정도만 하더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전투 시스템도 적당히 밸런스 잡으면서도
전작들과 큰 차이 없던 것 같구요. 활력이야 퀵슬롯을 지원했던 것이니 전작에 비해서 정말 편리했던 부분이고, 무기 역시 갯수 제한이
없었던 전작에서도 결국 쓰는 것은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결국 나중에 가서는 그다지 불편했던 것은 못 느꼈어요.
그리고 인피니트에 대한 평가 중에 전작들과 달리 콜옵처럼 직선적인 형태로 바뀌었다는 말들이 있던데, 처음 느꼇던 대로 규모와 밀도의 차이일 뿐
1편과의 차이점은 생각보다 크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엔딩이 하나이기 때문에 콜옵과 비교된 것이라면 조금 이해가 가지 않네요.
다만 뿌린만큼 회수가 안된 엔딩은 좀 걸리긴 합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열린 결말이자 시리즈의 지속을 원하는 제작자로써는
(바이오쇼크 시리즈는 3부작에서 6부작으로 기획 변경된 상태)
당연한 선택으로 볼수 있겠지만, 이런 결말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부정적으로 느껴질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그러나 밝아진 공중도시에서도 이어지는 바이오쇼크 특유의 분위기와 그 느낌들, 그리고 그것들을 받쳐주는 시각적인 구성만으로도
이리저리 언급되는 게임의 단점들을 상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지 간에 한번쯤 해볼만한 게임이고 시리즈의 한 축을 멋지게 장식한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게임의 성공으로 단편에서 3부작, 6부작 순으로 기획이 변경된 이후에 이레이셔널 게임즈에서
내놓은 첫번째 바이오쇼크가 인피니트이니.. 이러한 점을 염두하면서 엔딩까지 진행하면 좀 더 흥미있게 느껴지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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