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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7897
    작성자 : nietzsche
    추천 : 48
    조회수 : 2611
    IP : 211.234.***.134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2/10/03 04:53:35
    http://todayhumor.com/?military_7897 모바일
    [펌]국가유공자가 된 썰.txt
    <P>2010년도에 </P> <P><BR></P> <P>나는 kctc라는 극악무도한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P> <P><BR></P> <P>준비기간만 거의 한 5~6개월은 넘게 걸린것같아 그훈련 하나때문에 </P> <P><BR></P> <P>암튼 kctc라는 훈련중이었어 대대는 각개격파 당하는 중이었고 혼전속에 거의 다 뒤져나가는 양상을 보이고있었어 </P> <P><BR></P> <P>그러던중에 밥 몰래 빨리 쳐먹고 다시 이동하고있는데 졸리고 힘들고 밥은 쳐먹었는데 물을 제대로 못먹어서 진짜 갈증나 죽을거같아서 </P> <P><BR></P> <P>잠시 정줄 놓은사이에 내가 미끄러운땅 잘못 밟고 오른쪽 경사면으로 떨어졌다 한바퀴쯤 구르다가 나무에 배가 걸리면서 온갖 장비들이 </P> <P><BR></P> <P>다 앞으로 쏠리면서 온몸을 짜부시킴 또 총은 배쪽으로 가있어서 시발 잠깐 복통이 어마어마 했음 잠깐 쉬니까 괜찮길레 </P> <P><BR></P> <P>소대장이 너 사망자 집결지로 갈레 ?라고했는데 kctc뛰면서 종나 힘든거 다 물거품돼버리는 것도 같고 좀 지나니까 괜찮길레 </P> <P><BR></P> <P>그냥 다시 이동을 시작했는데 다시 이동한지 얼마 안지나서 갑자기 아까 굴렀을때보다 더아픈 복통이 밀려오면서 </P> <P><BR></P> <P>그대로 무릎 꿇고 쓰러져서 방탄헬멧 던지고 총던지고 마일즈 장비 던지면서 탄창에있던 공포탄 다빠져나오고 </P> <P><BR></P> <P>배 를 손으로 쥐어뜯고 내 위장크림 범벅된 얼굴 손톱으로 마구마구 할퀴고 바닥도 주먹으로 종나 치기 시작함 고통이 너무 심해서 </P> <P><BR></P> <P>소대장도 바로 중단하고 부축해서 겨우 내려온다음에 의무대 텐트로 갔다 대대급 거기 다다르니까 갑자기 구토가 밀려오면서 </P> <P><BR></P> <P>양옆에 어깨 부축법으로 메달려가면서 토 종나했다 그렇게 토하면서 텐트로 들어가서 간이 침대에 눕혔는데 도저히 못눕겠더라 </P> <P><BR></P> <P>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아까처럼 자해하면서 지랄하니까 소대장하고 분대원들이 나 팔잡고 막 말렸음 </P> <P><BR></P> <P>어디 가있었던지 첨엔 안주던 진통제 물과같이 주더라 그거 쳐먹으면 나도 괜찮아 질줄알았다 밥먹은게 굴러떨어지면서 체한줄 알았음 </P> <P><BR></P> <P>그거 진통제 먹고 한 5분간 눈도 못뜰정도로 개 발광하면서 팔을 잡히니 다리로 개지랄떰 그러다가 갑자기 또 진통제를 토해내기 시작 </P> <P><BR></P> <P>그러다가 군의관이 다시 연대급 의무텐트로 보냄 도착하니 위생병들이 진통제를줌 진통제를 다시 먹었다 물도 그동안 훈련하면서 물도 제대로 </P> <P><BR></P> <P>못먹고 땀도 오지게 흘리고 다 토해네고 하니까 갈증이 그런갈증은 처음이었다 죽을거같더라 물을 연가시전염된 사람마냥 입에다 부어먹었다 </P> <P><BR></P> <P>그리고 다시 구토 얼마후에 정신이 지랄이라 어떤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를 차에 엠뷸에 싣고 가더라 가까운 군병원으로</P> <P><BR></P> <P>휴가철이었나 그럴거다 아마 그래서 차 종나 막혔는지 아니면 병원이 먼건지 암튼 첫번째 군병원에 도착했다 어딘지도 기억안난다 </P> <P><BR></P> <P>아파서 뒤질거같아서 거기서 군의관이 눕혀놓고 검사한다는데 난 도저히 못눕겠다고 개지랄 하니까 반쯤 누워보라고 겨우 온힘을 다해서 </P> <P><BR></P> <P>반쯤 누워서 버텼다 그러면서 청진기도 대보고 여기저기 배를 눌러보면서 아프냐 안아프냐 물어보더라 그러더니 지도 모르겠는지 </P> <P><BR></P> <P>일단 더큰 군병원으로 보내야겠다고 들었다 바로 큰병원으로 옴겨지는데 시발 아주 죽겠더라 엠뷸 뒤에 바닥에 의자에도 못앉음 </P> <P><BR></P> <P>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또 개지랄을함 어찌어찌 종나 버텨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응급실로 또 메달려서 들어감 </P> <P><BR></P> <P>또 좀전처럼 반쯤 눕혀놓고 진찰하더니 모르겠다면서 ct mri ? 여러가지 검사를 했는데 몸에다 약물쳐넣고 하는게 mri인가 ? 누워서하는데 </P> <P><BR></P> <P>아주 나 그냥 죽여달라고 빌정도로 종나 아팠다 겨우 누워서 가만히 버티고 간신히 사진 찍었는데 군의관이 그것도 보고 모르겠다고 </P> <P><BR></P> <P>일단 부모님한테 전화하랬나 나한테 폰을 내밀더라 암튼 겨우 번호 불러주고 통화누르고 내귀에다가</P> <P><BR></P> <P>전화기를 대주더라 얼마후에 엄마 목소리가 들려오고 엄마가 어떻게 전화했냐고 물어봤나 ??암튼 머라고 했는데 내할말만 간신히 했다 </P> <P><BR></P> <P>수통 수통 수통 간신히 3번 겐신히 말하고 다시 지랄하는데 간호사가 다시 말했는지 몇시간 뒤에 엄마아빠랑 이모가 오더라 </P> <P><BR></P> <P>엄마랑 아빠가 나 처음보고 얘 어디서 떨어졌냐고 왤케 상처가 많고 팔을 왤케 부었냐고 알고보니까 시발 통속에 검사하러 들어가기전에 </P> <P><BR></P> <P>약넣는게 위생병 개자식이 잘못넣어가지고 목인가 부터 팔뚝까지 거의 2배만큼 부어있었다더라 난 몰랐는데 </P> <P><BR></P> <P>암튼 엄마 아빠 보니까 좀 살거같더라는 개뿔 ㅈㄹ이었고 그상황에 살려고 개지랄 똑같이 발버둥 쳤음 </P> <P> </P> <DIV>통속에 검사하러 들어가기전에 </DIV> <DIV><BR></DIV> <DIV>약넣는게 위생병 개자식이 잘못넣어가지고 목인가 부터 팔뚝까지 거의 2배만큼 부어있었다더라 난 몰랐는데 </DIV> <DIV><BR></DIV> <DIV>암튼 엄마 아빠 보니까 좀 살거같더라는 개뿔 ㅈㄹ이었고 그상황에 살려고 개지랄 똑같이 발버둥 쳤음</DIV> <DIV><BR></DIV> <DIV>그이후로 </DIV> <DIV><BR></DIV> <DIV>엄마랑 아빠랑 내가 왜이러는지 왜 다쳤는지 원인이 뭔지 군의관이랑 말하면서 </DIV> <DIV><BR></DIV> <DIV>좀만 힘내라고 하면서 그렇게 있다가 면회가 이제 밤이라 안된다고 엄마아빠를 다시 보내더라 </DIV> <DIV><BR></DIV> <DIV>엄마 아빠가 그딴게 어딨냐고 내아들 뒤져가는데 그런게어딨냐고 막 싸우는소리는 들음 </DIV> <DIV><BR></DIV> <DIV>군의관이 차분히 가라앉히고 내일 아침에 일찍 다시오셔야 한다고 말하고 </DIV> <DIV><BR></DIV> <DIV>아버지랑 엄마랑 이모랑 갔음 그렇게 다시 혼자 응급실에 있다가 군의관이 아주 좆같은 소리를 함 똑똑히 기억함 </DIV> <DIV><BR></DIV> <DIV>오늘 토요일이라 담당 군의관도 없고 수술도 못하고 원인도 못하니까 </DIV> <DIV><BR></DIV> <DIV>내일다시 검사해자 좀만 참아라 그렇게 말하고 나를 병실로 올려보내는데 빈방이 없다고 그나마 군병원에서 좋다는 </DIV> <DIV><BR></DIV> <DIV>5인실에다 넣어둠 옆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그땐 모르고 개지랄 종나함 계속 중간중간 녹색 ? 검정 ? 토를 계속함 </DIV> <DIV><BR></DIV> <DIV>땀은 종나 나지 훈련중에 다쳐서 거의 탈진상태지 아프지 난 간호장교한테 수면제와 물좀 달라고 계속 벨을 누름 병실가기전에 </DIV> <DIV><BR></DIV> <DIV>호출기같은거 손에 쥐어줌 계속 누름 거의 10분에 한번씩 부른듯 지금 생각하면 10분이 10년같았음 불은 꺼져있고 </DIV> <DIV><BR></DIV> <DIV>시간은 볼 힘도없고 온몸으로 버텨냄 그러다가 마약이 처방됐다면서 간호장교가 몇신지도 모를 시간에 마약을 넣어줌 </DIV> <DIV><BR></DIV> <DIV>종나게 힘겹게 숨쉬던 내가 그나마 실눈좀 가끔씩 뜨고 상황을 보면서 약간이나마 편해지더라 그렇게 잠깐 마약 맞고 정신이 드니까 </DIV> <DIV><BR></DIV> <DIV>갈등이 더나더라 벨을 또 종나게 누름 물좀 제발 제발 하니까 거즈에다가 물묻혀서 주더라 쥐어짜서 먹으려고 하지말고 </DIV> <DIV><BR></DIV> <DIV>입만 적시라고 난 입에 물자마자 개처럼 쪾쪾 빨아댔음 아 좀 그나마 물이 들어가니까 살것같다가 몇분뒤에 다시 마약빨은 제치고 </DIV> <DIV><BR></DIV> <DIV>개복통이 엄습해오면서 구토를 다시 하기 시작 아까 조금 짜먹었던 물이 나오더라 다시 시발 ㅜㅜㅜ </DIV> <DIV><BR></DIV> <DIV>그렇게 하루를 어찌어찌 계속 살려주세요 수술좀 시켜주세요 배좀 갈라주세요 수면제좀 주세요 마약좀 더주세요 (제일많이함) 물좀주세요 </DIV> <DIV><BR></DIV> <DIV>하면서 내자신하고 이불 쥐어뜯으면서 버텼다 다음날 아침에 엄마아빠랑 이번엔 외숙모랑 삼촌이 사촌형이랑 이모가 단체로 왔다고했는데</DIV> <DIV><BR></DIV> <DIV>내 기억엔 아빠도 기억안나고 엄마만 기억났었음 그렇게 밤새 마약쳐빨고 낮이돼니까 세상이 빙글빙글돌면서 살짞씩 내가 미쳐가지고 </DIV> <DIV><BR></DIV> <DIV>아시발 뒤지고싶다 하면서 헛웃음이 조금씩 나옴 이미 그때부터 수도통합병원에서 좀 유명해졌다더라 어제밤에 실려온 상병얘기로(그게 나)</DIV> <DIV><BR></DIV> <DIV>아침돼니까 군의관이 다시와서 어제밤에 어땟냐고 물어보더라 종나 미친놈같이 화가났는데 말할 기운도없어서 </DIV> <DIV><BR></DIV> <DIV>머리만 좌우로 흔듬 오고가면서 다른 다쳐서 입원해있는 사람들이 구경하러 오고 그랬다더라 </DIV> <DIV><BR></DIV> <DIV>간밤에 개같은 비명소리의 근원지를 보러 그렇게 살려주세요 배좀 갈라주세요를 엄마한테 얘기하기 시작함 엄마 울면서 제발 참아라 제발 </DIV> <DIV><BR></DIV> <DIV>제발 좀만 참아라 금방 수술시켜줄거야 제발 이것도 생생히 기억남 그렇게 개같이 버티면서 다시 저녘 면회시간이 다시 끝이남 </DIV> <DIV><BR></DIV> <DIV>엄마 다시 울면서 내손잡고 이제 가야된데 수술은 내일 월요일 돼자마자 바로 아침에 해줄거레 좀만 참아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가시려는데 </DIV> <DIV><BR></DIV> <DIV>내가 엄마 옷을 꽉잡으면서 엄마 하루도 겨우 버텼는데 어떻게 오늘 또 참아 하면서 처음으로 울거같더라 그전엔 아파서 울기력도 슬픔도 몰랐었음 </DIV> <DIV><BR></DIV> <DIV>걍 뒤지고 싶었음 엄마가 다시 멘탈이 무너지면서 나못간다고 막 그러다가 아빠가 겨우 끌고나가서 다시 나는 혼자남게됌 </DIV> <DIV><BR></DIV> <DIV>그렇게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계속됐던 고통이 월요일 아침까지 계속 정신력 듣지도 않는 마약덕에 버텨내고 </DIV> <DIV><BR></DIV> <DIV>수술당일 월요일 아침이 밝았다 난 거의 눈이 까뒤집혔고 말도 못알아먹는 상태였고 의사소통자체가 거의 불가능했음 </DIV> <DIV><BR></DIV> <DIV>아침돼자마자 엄마아빠가 수통병원 면회시간돼기도 전에 이미 개깡으로 위병소 치고 들어와서 수술준비 끝마친 군의관한테 말했다더라 </DIV> <DIV><BR></DIV> <DIV>당신을 안믿는건 아니지만 이상황에서 내 아들 수술 잘시켜서 살려낼수 있겠는지 당신의 의학적 견해를 듣고싶다 </DIV> <DIV><BR></DIV> <DIV>그게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장비가 더좋은 병원으로 갈수 있겠냐고 그말하고 수술준비마친 군의관이 잠시 생각하고 바로 다 때려치우고 </DIV> <DIV><BR></DIV> <DIV>서울에 강남성모병원으로 나를 후송조치시켰다 다시 엠뷸에 올라타서 엄마 옆에앉아있고 나는 아빠 어깨를 쥐어뜯으면서 괴성지르면서 마주보고 </DIV> <DIV><BR></DIV> <DIV>앉아서 이동했음 초딩때 이후로 아버지 품에 처음으로 안긴거 같다 그때가 그렇게 개처럼 또 버텼음 </DIV> <DIV><BR></DIV> <DIV>서울 성모병원에 도착 아 근데 이게왠일 또 응급실에서 또 종나게 버틴기억이 나다가 갑자기 수술실로 옴겨와짐 기억이 수술대에서 또 개지랄떨다가</DIV> <DIV><BR></DIV> <DIV>급하다고 코에다가 위까지 닿는 호구 막 쑤셔넣고 토하면안돼 토하면안돼 하면서 막 쑤셔 넣음 그리고 요도에다가 오줌줄이라고 </DIV> <DIV><BR></DIV> <DIV>또 수술중에 오줌 배출하는 오줌관 쑤셔넣더라 그러다가 입에다가 마스크를 씌워줌 기억이 사라짐 </DIV> <DIV><BR></DIV> <DIV>눈을 떠보니까 약간 추웠고 몸상태는 그간 고통이 싹 사라져서 평화로웠다 옆에 남자 간호사같은 사람이 있었는데 </DIV> <DIV><BR></DIV> <DIV>드디어 일어났네 하면서 손에쥐고있는게 무통주사야 아프면 그거 누르면 마취약 들어가서 안아플거야 그리고 </DIV> <DIV><BR></DIV> <DIV>몸을 자주 좌우로 돌아서 번갈아 누워 장기가 자리잡게 한쪽으로만 누워있으면 안돼 알겠지 ? 라고 했음 난 천사의 음성을 듣는거같았음 </DIV> <DIV><BR></DIV> <DIV>근데 도저히 또 힘이안나서 몸한번 돌리는데 또 온힘 다썻음 무통주사도 종나게 눌러댔고 </DIV> <DIV><BR></DIV> <DIV>그렇게 정신좀 차리니까 다시 병실로옴겨옴 자초지종을 그때 대충들음 처음에 성모병원왔을때도 </DIV> <DIV><BR></DIV> <DIV>응급환자라 수술실이 없어서 다음날로 또 미뤄질뻔했는데 </DIV> <DIV><BR></DIV> <DIV>아버지가 그나마 젊은의사들한테 제발 좀 살려달라고 제발 돈얼마든지 다낸다고 했는데 자기들도 이미 예약다 찬상태고 도저히 시간을 </DIV> <DIV><BR></DIV> <DIV>비울수가 없었다더라 그렇게 아버지가 빌고빌고 있는데 최고짬돼보이는(대대장급 정도) 약간 할아버지같은 의사가 수술 끝나고 쉬고있는타임에 아버지를 </DIV> <DIV><BR></DIV> <DIV>보시고 달려와서 무슨일이냐고 그 젊은 의사한테(중대장급 정도) 말하니까 수술방도 없고 어찌어찌 상황을 얘기하고 날 보고 진단하고 </DIV> <DIV><BR></DIV> <DIV>그 중대장급 의사한테 이렇게 젊은애를 죽일거야 ? 수술방이없어 ? 그럼 만들면 돼잖아 섹히야 하면서 발로 후렸다더라 </DIV> <DIV><BR></DIV> <DIV>그렇게 예약먼저했던 그나마 나중에 해도 괜찮은 사람시간 내가 들어가서 내가 살수가 있었음 </DIV> <DIV><BR></DIV> <DIV>대충 아픈원인을 들어보니 소장이 막혔나 꼬였나 했덴다 기억도 하기싫어서 정확히 안들음 알려고도 하지않음 떨어질때 충격으로 쳐꼬였던가 </DIV> <DIV><BR></DIV> <DIV>막혀서 음식물이 터진듯 다행인지 불행인지 2틀넘게 버티면서 썪어온 장기가 다른 장기로 옴겨가진않고 소장만 썩었는데 3m중에 </DIV> <DIV><BR></DIV> <DIV>2m10~20인가 가 완전 썩어뭉드러졌고 나머지는 반만 썪어서 의사가 고민을 좀 했다더라 아 늙은사람이면 그냥 고민도 안하고 다 뗴버리고 </DIV> <DIV><BR></DIV> <DIV>요양하면서 살게할텐데 젊으니까 그래도 남은 장기라도 도박을 걸어서 남겨놓고 봉합하자 해서 봉합한뒤에 내가 깨어난뒤에 </DIV> <DIV><BR></DIV> <DIV>다시 복통을 호소하면 다시 재수술 할거였는데 다행히 지금보니 잘 회생하는거 같다 다행이다 정말 안죽고 버텨서 정말 다행이다 </DIV> <DIV><BR></DIV> <DIV>쇼크사 할뻔했다 정말로 요단강에 머리빼고 다 담갔다 그렇게 깨어나고 2주동안 물도못마시고 밥도 못먹음 </DIV> <DIV><BR></DIV> <DIV>배에는 피주머니라고 배에 호수 구멍뚫어서 복부에 피고인걸 빼주는 주머니차고 코에는 위액뽑아내는 줄차고 </DIV> <DIV><BR></DIV> <DIV>요도에는 오줌 나오라고 오줌관 차고있고 목에는 뭐또 박았는데 피검사용이었나 암튼 박고 사람이 사람같지가 않았음 </DIV> <DIV><BR></DIV> <DIV>링거대에는 몇갠지도 모르겠는 약병들로 주렁주렁 메달려있었고 </DIV> <DIV><BR></DIV> <DIV>그렇게 또 2주를 물도 못먹고 개처럼 버팀 2주만에 10키로 이상 빠지더라 ;;; 군대에서 173/60이었는데 좀 돌아다니면서 무게제니까 </DIV> <DIV><BR></DIV> <DIV>46이었음 레알 병실 문도 못열어서 ㅎㄷㄷ 거렸었음 조금만 운동삼아 걸으면 비어있던 피주머니가 꽉차서 다시 간호사한테 돌아와서 </DIV> <DIV><BR></DIV> <DIV>비워달라고 하고 한 한달 성모병원에 있었다 그리고 다시 군대에서 군병원으로 가라고 부르더라 </DIV> <DIV><BR></DIV> <DIV>병실에 군인 2명이 찾아와서 군병원 환자복 입혀주고 나 데려갔다 그렇게 다시 군병원으로 갔는데 </DIV> <DIV><BR></DIV> <DIV>레알 지옥이 따로없더라 주사고문당해봤다 링거줄 꼳는데 한번 찌르는데 실패를 최고 8번 ;;;; </DIV> <DIV><BR></DIV> <DIV>한번 찌르고 아미안 아프지 ㅜㅜ 다시 뽑을게 하면 피 쫙나와서 침대에 달려있는 책상에 피 쫙뿌려지고 다시 팔바꿔가면서 </DIV> <DIV><BR></DIV> <DIV>최고 8번 실패한 섹히도 있었음 ㅡㅡ 그렇게 주사고문 받으면서 또 한달버팀 </DIV> <DIV><BR></DIV> <DIV>그렇게 군대에서 병장을 달았음 병장을 달고 이제 어느정도 회복이 돼니까 나를 의가사 시킨다더라 </DIV> <DIV><BR></DIV> <DIV>정말 좆나 서러웠다 나 군번 개꼬여서 상병 말까지 kctc까지 막내로 훈련받았다 </DIV> <DIV><BR></DIV> <DIV>상병말까지 청소하고 훈련준비하고 일과준비하고 걸레빨고 그랬다 kctc끝나면 선임들 다 빠지고 후임 대거 들어오면서 </DIV> <DIV><BR></DIV> <DIV>gop부대라 한번 싹 다가면 한번 싹 종나 들어옴 그래서 군번이 개꼬였던거임 그렇게 kctc만 버티자 </DIV> <DIV><BR></DIV> <DIV>이거버티면 나도 편해진다는 생각으로 버틴건데 그렇게 고생만 좆빠지게하다가 의가사 할려니까 병장달고 </DIV> <DIV><BR></DIV> <DIV>개같이 서럽더라 사회였더라면 금방 치료를 했더라면 더러운 군병원 체계만 좋았더라면 이라고 원망도 많이 했었는데 </DIV> <DIV><BR></DIV> <DIV>지금은 그냥 운이없었지 라고 생각한다 ㅜㅜ 암튼 그렇게 의가사 받고 퇴원하고 집에서 약 1년간 또 후유증때문에 </DIV> <DIV><BR></DIV> <DIV>고생좀 하다가 복학해서 지금은 적응해서 잘 살고있지만 잘때마다 그때생각나서 제대로 잘수가없다 </DIV> <DIV><BR></DIV> <DIV>자고 일어나면 온몸에 식은땀 겨울에도 얼굴부터 발목 정강이 할것없이 줄줄 흐른다 </DIV> <DIV><BR></DIV> <DIV>암튼 인증샷 간다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813f9b5f5ff34656537bf3cfa3de0612.jpg"></P> <P> </P></DIV>
    nietzsche의 꼬릿말입니다
    일베펌 - 작성자 : 슈퍼저금통 
    1편 - http://www.ilbe.com/237047570
    2편 - http://www.ilbe.com/23724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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