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br><br><img width="800" height="54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4337562LX9T8udhpZS14NR2JZhOfrKRsh.jpg" alt="20141024023001_527991_1137_772.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br>한국수력원자력이 홈페이지에 그동안 배출한 방사능폐기물량을 대폭 축소해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br><br>국회 미래창조과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은 <br>24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홈페이지 기재된 내용을 살펴본 결과, <br><br>한수원은 액체폐기물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710.7조 베크렐을 바다에 방류했지만 <br>홈페이지에는 0.0068Tbq, 즉 69억 베크렐을 방류한 것으로 표기해 무려 10만5000배를 속였다고 밝혔다.<br><br>또 기체폐기물도 같은 기간 642.9조 베크렐을 공기 중에 배출했지만 <br>홈페이지에는 41조 베크렐만 배출한 것으로 표기해 15.7배 정도를 축소했다.<br><br>이에 한수원측은 이를 문의한 정 의원실에 “삼중수소를 제외하고 올린 것으로 시정 하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br><br>하지만 정 의원실측은 △삼중수소를 포함하지 않았음을 알리는 문구를 제외하고 올린 점, <br>△배출핵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중수소를 제외한 점을 감안하면 축소의혹을 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br><br>정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었다”면서 “국민에게 정확한 보고 대신, 거짓보고를 한 것이다. <br>이번종합감사에서 이점을 따져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br><br><a target="_blank" href="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005883">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005883</a><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