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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3406
    작성자 : 개미맛개미
    추천 : 0
    조회수 : 1054
    IP : 183.98.***.1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1/10/02 18:20:20
    http://todayhumor.com/?movie_3406 모바일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사람이 가득 들어찬 전철. 26살의 백수 가네코 텟페이(카세 료)는 중요한 면접을 위해 전철을 타고 가다, 문득 ‘이력서를 집에 두고 온 건 아닐까’하는 의구심에 사로잡힌다. 누구나 이럴 수 있다. 중간에 내려 확인하니 이력서는 없고, 그렇다고 집에 가자니 면접 시간을 맞출 수 없다. 그래서 그냥 가자하고는 문이 닫히기 직전의 전철에 등을 밀어주는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 급하게 탑승하게 됐고, 옷이 문에 끼게 된다. 그는 옷을 빼려고 시도하다가 그만 여중생의 엉덩이를 만진 치한으로 몰린다. 경찰과 변호사는 그에게 죄를 인정하면 벌금만 내면 되지만, 인정하지 않으면 기소되어 정식 재판을 받을 것이며, 이는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정식 재판을 받아도 99.9%가 유죄 판결을 받으며, 스스로 인정한 경우를 제외해도 유죄 비율은 97%에 이른다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즉, 괜히 사서 고생하지 말고 죄만 인정하면 그냥 집으로 돌아가도 된다는 반협박, 반설득의 논리인 것이다. 26살의 텟페이가 평소 뚜렷한 정의감에 사로잡힌 인물 같지는 않다. 다만, 그는 ‘내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 받고 싶어 한다.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의 상영시간은 무려 143분, 2시간이 넘어 간다. 영화는 이런 식의 법정 드라마하면 예상되는 문법을 피해, 대부분의 시간을 법정에서의 공판 장면을 성실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일관한다. 즉, 실제 사건의 결정적 회상 장면도 제공하지 않으며 (왜냐하면 그러한 회상도 각자의 주관적 입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텟페이가 무죄라는 결정적 근거나 증거도 제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많은 관련자들의 엇갈린 진술만이 제시될 뿐이다. 물론 이러한 진술 중에 분명 거짓 진술이 숨어 있음을 관객은 알고 있지만, 그것이 텟페이의 무죄와 직접 연관된 것도 아니다.




    다만, 영화는 어떻게 보면 무료할 정도로, 단단한 국가권력 또는 법원의 권위 앞에 무죄를 입증하고자 하는 한 무력한 개인의 대립을 보여줄 뿐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진실을 규명하는 게 얼마나 어렵고 지난한 과정인지를 실감하게 된다. 그 실감은 바로 갑갑하고 암울함을 동반한다. 텟페이가 옷을 빼기 위해 손을 움직이자, 바로 옆의 여성이 쳐다본다. 텟페이는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나중에 텟페이가 치한으로 몰리자 그 여성은 전철 사무실까지 따라와 ‘그 청년은 옷을 빼기 위해 손을 움직였을 뿐, 치한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증언을 남긴다. 그러나 그 장면을 본 많은 사람들은 단지 자신의 느낌, 자신의 감정 상태로 그 증언을 기억한다. 텟페이는 그 여성이 자신이 치한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피해 여성이나 역무원, 그리고 다른 남성 승객은 반대로 여성의 증언을 기억한다.




    즉, 진실은 상대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 여성의 증언만 확보되면 무죄를 입증 받을 수 있는 것인가? 영화는 그럴 수 있을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가지만, 그 여성이 실제로 증언한 것도 결정적 증거로는 채택되지 않는다. 물론 영화 관객은 전반적으로 텟페이의 무죄를 믿고 그에게 기울어져 있다. 그래서 첫 재판관에게 호감을, 교체된 재판관에겐 반감을 표현하도록 짜여 있다. 웬만한 인내심으로는 참기 힘들 것 같은 뒤틀림이 존재한다. 그리고 재판관의 최종 판결은 그 자체 내에서조차 모순을 담고 있기는 하다. 왜냐면 피고인의 진술 중 피고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진술의 신빙성은 입증하는 반면,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진술의 신빙성은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100% 진실이라고 믿는 사실에 대해서도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또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보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내 자신이 마치 텟페이가 된 듯, 너무도 갑갑하고 암울하여, 어디 광활한 벌판에다 소리라도 치고 싶었다. 국가 권력에 대항한 개인의 무력함이여~~~~

    출처 :네이버 영화 리뷰펌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62329&nid=1635545
    ============================================================================================

    엊그저께 인가?? EBS에서 방송되길래 또 한번 본 영화.
    예전에 봤었는데 내용도 그렇고 상당히 괜찮은 영화 더라구요..
    일본 영화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진 않을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요즘 남자를 잠정적 성범죄자??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 여자분들도 많구...또 실제로 성범죄도 많이 일어나는데 생각 많이 하게되는 그런 영화 더군요
    영화의 첫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자막이 있는데 
    "열명의 죄인을 놓친다 하더라도, 죄없는 한 사람을 벌하지 말지어다"
    라는 문구인데...어쨋든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길게 말은 못하겠구.. 괜찮은 영화니 한번 보시면 좋겠다구요^^ 
    아 참고로 저도 남자라서 많이 씁쓸하더군요..
    개미맛개미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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