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사람들은 오질 않는 거대한 숲
울창하며, 넓고, 끝도 없고, 식인생물들이 살며 미지의 생물이 산다는 이젠 이름조차 없는 침범이 용납되지 않는 지역 중에 하나인 숲에서 미
약한 생명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응애- 응애-
갓난아기의 울음소리. 그런데 그런 아기의 울음소리가 숲의 중앙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숲에 거주하는 이름 모를 생물들이 낯설은, 혹은 너무
나 오랜만에 들은 울음소리에 깨어나기 시작했다.
크르릉..
수풀 속에서 헤쳐나온 한 마리의 짐승. 색깔은 초록색이며 체구는 날렵해 보이고 머리는 크며 이빨이 거대하고 날카롭게 나있었다.
수풀에서 나온 이 짐승은 울음소리의 근원 바로 앞에 나타났다. 아기는 자신을 한 입에 꿀꺽하고 삼킬 수 있는 짐승이 옆에 있는걸 아는지 모
르는지 아까보다 더욱 커다란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짐승은 그 소리가 시끄러웠는지 아기를 향해 커다란 입을 벌렸다. 금방이라도 잡아먹힐 것만 같은 모습이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