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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대전 시사회를 봤던 1인.
2. 차태현의 첫 사극 연기는 안정적. 퓨전 사극이라고 하나 그동안의 차태현 이미지가 있어
이게 '사극'인지, '현대극'인지가 헷갈리는 사태가 가끔 발생. 민효린 또한 마찬가지.
3. 오지호는 CG와의 악연을 계속 이어감. 멘붕 연기 작렬, 그래도 액션 시퀀스는 멋있더만....
4. 캐릭터마다 각자 개성이 너무 넘치고, 연출 또한 개성있는 장면들이 있음. 다만, 그게 너무 빨리 끝나고, 중후반을 넘어서면 캐릭터 관리가 소흘해짐.
특히 도대체 그 '아이디어 뱅크'라 소개한 캐릭터는 왜 나왔는지 이해가 불가....
5. 케이퍼 무비 형식을 띄고 있으나 장르 특유의 배신이나 갈등이 부족함. 조선판 '도둑들'은 절대 아님.
6. 고창석과 성동일은 <아부의 왕>에서 그렇게 호흡이 잘 맞더만, 여기서도 빵빵 터뜨려주심.
7. 마지막에 무려...정약용이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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