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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 이석무 기자] 프라이드 데뷔전을 가졌던 김대원(27·CMA 정진체)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김대원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무사도 10' 제7경기에서 고노 아키히로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대원은 경기 초반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1라운드 59초를 남기고 '베테랑' 고노에게 암바로 무릎을 꿇었다.

김대원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너무 허무하게 진 것 같아 눈물이 났다. 경기를 풀어가는 룰이나 체력 등을 더 키워야할 것 같다"며 데뷔전 패배를 교훈으로 간직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대원과의 일문일답.

-경기소감을 밝힌다면.

"많이 아쉽다. 내가 부족해서 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분발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어떤 부분이 가장 안풀렸나.

"솔직히 경기 전에는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 고노의 밑에 깔리고 나서 한순간 무엇을 맞았는지 모르게 순간적으로 번쩍했다. 그 뒤로 시합이 잘 안풀렸고 말린 것 같다"

-초반 기회가 있었는데.

"파운딩 기회가 있었다. 그 때 좀더 확실히 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눈물을 흘렸는데.

"프라이드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너무 허무하게 패한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겠나.

"데뷔전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앞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룰이나 체력 등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 무엇이든지 더욱 키우겠다"

-큰 무대에서 분위기가 앞도된 것 아닌가.

"솔직히 가슴이 터질 정도로 많이 떨렸다. 이러한 부분도 많이 보완하고 앞으로는 긴장하지 않도록 하겠다"

(도쿄 = 이석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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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러쉬로 잘하셨는데

아쉽게 암바로..ㅡㅜ

더욱 더 성장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