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께서 대통령 당선되던 시점에 <div><br /></div> <div>외할아버지께선 돌아가셨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돌아가시고 얼마후에 외가 친척들끼리 다 모이는 자리가 있었고</div> <div><br /></div> <div>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는 중에 </div> <div><br /></div> <div>외할머니의 얘기를 듣게 되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때가 내나이 13살적이였고</div> <div><br /></div> <div><br /></div> <div>한 내가 9살이나 되었을때인가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시골에 살던 외조부님댁에서 나름 큰 동네병원까진 적어도 30분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다</div> <div><br /></div> <div>유전적인지 후천적인지 외할아버지는 간이 매우 안좋으셨고</div> <div><br /></div> <div>간염, 간경화 등등 간이 안좋아 자주 입원하시던 때였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날도 어김없이 갑자기 상태가 안좋으셔서, 응급실로 이송되어 입원하였고</div> <div><br /></div> <div>의사분이 임종 준비하라고 할정도로 상황이 많이 심각했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렇게 한 이틀여를 혼수상태로 못깨어 나고 계시다가</div> <div><br /></div> <div>갑자기 의식이 돌아왔고 서서히 건강상태가 회복되는 기적을 보여주셨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담당의사도 놀라울뿐이라며 건강관리 잘 하시라고 하셨는데</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때 외가로 돌아오고 나서 외할머니께 들려주신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눈을뜨니 몸을 못가누겠어서 주변을 둘러보니</div> <div><br /></div> <div>저승사자 둘이 날 결박하고 있고 내 앞에 또 한사람이 서있더라~</div> <div><br /></div> <div>내 이름이랑 생시를 부르더니 이제 갈때가 되었으니 가자고 재촉하길래!</div> <div><br /></div> <div>내가 이대로 가기엔 너무 억울해서 난리를 폈지~</div> <div><br /></div> <div>아직 막내아들 장가도 못보냈는데 이대로 못간다고 제발 놔달라고 </div> <div><br /></div> <div>그렇게 계속 난리를 피면서 시간을 끄니까</div> <div><br /></div> <div>그 앞에 서있던 사람이 갑자기 알았다고 하더니 이러더라구</div> <div><br /></div> <div>"이번엔 그냥 가지만, 당신 막내아들이 결혼하고 나면 데리러 올테니 기다리시오."</div> <div><br /></div> <div>이말을 남기고 사라졌어</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런 이야기를 남겨주셨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건</div> <div><br /></div> <div>막내 삼촌이 결혼하고 신혼여행 출발한 다다음날이였다.</div>
말 없이 이별하다............
는 개뿔... 
어짜피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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