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사학법 개정반대투쟁으로 종교지도자들 만나고 다니는가봅니다.
중앙일보를 사무실서 오늘아침 우연히 보다가

사학법 개정을 비난하는 김수환(추기경)의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열이 확~~~

김수환 왈 : 정말 걱정되는 것은 나라다. 목적이 학교 비리 척결에만 있는 것 같지 않다.
            군종신부들 얘기로는 새로 군에 간 젊은 이들에게 주적이 어디냐 고 물으면 미국이라 한다더라

고 개탄하시더랍니다.

이아저씨 왜이리 정치인이 되셨습니까?

이어지는 기사들 읽어보니 쭉 나옵디다. 학교 운영해서 먹고사는게 대부분 종교계더군요..

게다가 이 노회한 아저씨의 철딱서니 없는 민족관이 엿보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란 말입니까? 주적은 1인1표의 신성한 민주주의 정치체계를 무너뜨리고

자유주의 시장경제체제에 위협이 되는 현재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운영시스템을 붕괴시킬 위험이 있는 자가 모두 적이 될것이며 그 적중 가장 주된자가 주적이 되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북한은 주적이 될수 없습니다. 1인독재에 공산주의 통제경제라는 소프트웨어는 아무리 공짜로 내놔도 좌파가 아니라 극좌빨갱이래도 싫어합니다.

요새 젊은이들이 1인독재 공산주의통제경제체제를 신봉해서 주적이 미국이다라고 하는줄 아는가본데..

세계각국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자국의 이익 하나를 위해 초개와 같이 박살내는 미국의 행태를 젊은이들이 배워서 알기때문에 본능적으로 미국이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말아먹는 주적이 되는거지요..

이 아저씨 일제시대에 사관후보생으로 본인 말로는 "강제징집" 되셨었다지요...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가 그 후보생을 '강제징집' 할수 있는가요??

공부도 잘해야 되고 내선일체 천황만세의 정신적 검증이 이루어져야 하는게 대일본제국의 사관학교에 조센징이 들어갈수 있는 기초 아니던가??

이리저리 시대다르다고 색깔을 달리하니 이양반 이거 완전 까삐딴리 의 전형인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유교를 믿읍시다. 유교지도자들은 군사정권의 패도정치 철권통치때나 민주적 정권교체가 이뤄진 후에나 별반 정치적 성향과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유일한 종교같더군요. 지난 1000년간 이나라에서 정치장사 했으니 이제 그만 둔건가.... 단 하나 호적법 빼고..

게다가 다른 종교들처럼 사람이 죽은후의 일을 갖고 장사하는 치사한 짓은 안하죠.

사회운영을 위한 완벽한(완벽보다는 우리한테 쫌 더 맞는)윤리규범을 제시하고..

수환이 이아저씨 나이 먹을수록 정치인화 되는게 역시 그동네 출신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