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는 간혹 납치 될 뻔한 이야기가 올라오곤 합니다. 
그 이야기가 진실이고, 만약 진짜로 납치 되었다면 아마 그 사람은 실종 신고가 되었겠지요.

그거 아십니까?
아동 실종의 수는 2006년 7천64명, 2007년 8천602명, 2008년 9천470명이고,
노인은 매년 오천명 꼴, 장애 등을 가진 사람까지 포함 하면 
사회 취약 계층의 실종 만 한 해에 2만 3천여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루에 약 60명 꼴이죠.

그런데 성인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가 얼마나 될까요.
정확한 자료는 못 되지만 5만-6만 건이 된다고 하네요. 
그 중 4-5만 건은 그 행방을 찾지만, 남은 1만 여 건은 해결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실종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사고, 재해에 의한 실종, 장기 가출 등
그리고 납치, 인신매매, 고의적 유기들 처럼 범죄와 연관되있는 것들

아직 찾지 못한 이들 중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납치 같은 것을 당한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실종자를 찾지 못하는 한 그 이유는 전혀 알 수가 없으니까요.
납치 될 뻔 한 이야기보다 더 무서운 건
그렇게 납치 되었다가 돌아온 사람의 이야기가 없다는 것 아닐까요.



(실종자 수가 그리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뉴스, 신문 자료들은 대게가 사회 취약 계층 자료만 말하고 있고, 게다가 2-3년 전 기사들이 대부분 이라 년도에 따라 숫자가 들쭉날쭉합니다.
성인 실종자 수는 기사도 없고 경찰청 홈페이지에도 찾을 수가 없어서 블로그 자료로 대신합니다.
신문 기사가 있다는데 당최 찾을 수가 없네요.
참고-
구글 검색 - '검색어 : 한해(연간) 실종자 수'로 나오는 기사들
블로그 환상특급(http://surecba10.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