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 확장팩에서 직업이 추가 되었던 전례를 볼 때,
디아3 확장팩에서 직업이 추가되는 것은 거의 당연하다 볼 수 있습니다.
AOS의 도입등을 봤을 때도 지금의 직업군은 좀 부족하죠.
그래서 심심하나마 어떤 것일지 예상을 해보았습니다.
지금의 캐릭터들은 디아2의 캐릭터과 다르지만 모습이 하나씩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악사- 아마존의 활, 어새신의 트랩, 드루이드 소환(일부)
수도- 팔라딘의 아우라, 어새신의 너클스킬 그리고 분신스킬(혹은 아마존의 발키리)
법사- 소서리스의 많은 스킬, 드루이드의 엘리멘탈 계열 일부 등
디아3를 하다보면 디아2 캐릭터들의 스킬이 이곳 저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형시킨 것도 있고, 아예모습이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두가지 정도의 기술계열은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마존의 '자벨린&스피어'와 드루이드의 '변신'입니다.
두가지 모두 각 직업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계열입니다.
각 직업에는 직업에 어울리는 무기들이 있습니다. 무기야 뭐, 아무거나 껴도 악사를 제외하면 스킬쓰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기는 합니다. 그래도 한 번 보자면
야만- 도검/철퇴/도끼, 부두- 단검, 법사- 마법봉/지팡이, 악사- 활/쇠뇌, 수도- 너클/법봉
스킬의 연관성이나 이미지들을 볼 때 대부분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머나 그런데 '창'이 없네요?
4막으로 들어가면 천사들이 날아 댕깁니다. 한결같이 악마들에게 발리고 있죠.
그애들이 들고있던 무기가 뭐게요? 어머나 창이네요.
모두 한결같이 창을들고 날아댕기고 있네요. 모두 창덕후인가봐요.
티리엘이 손수 흑형이 되면서 천사도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았어요.
소장판 한정으로 날개도 줬네요
대충 예상 스토리에요.
티리얼이 천상계를 떠난 후, 티리얼을 믿고 따르던 천사들은 혼란에 빠진다. 티리얼은 곧 천상의 정의 였고 티리얼이 행동은 언제나 옳은 것이어야 했다. 임페리우스는 신성모독이라며 티리얼의 행동을 비판했지만 그들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의회는 어떠한 움직임도 없고(혹은 그들의 의견이 기각되고) 무리들도 더이상 행동하려 하지 않는다. 이대로 천상의 정의를 잃어버릴 수 없다고 생각한 아무개(2^14살. 천사)는 티리얼을 본 받아 날개를 숨기고(혹은 버리고) 티리얼을 찾으러 직접 내려간다. 그리고 별이 떨어진 자리에 도착하는데....라고 하면 설명에서 1막스포가 되어 버리니까 신비스러운 천사 답게 스토리를 꽁꽁싸메고 '자신의 정신적 지주였던 그를 찾아' 라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의회에 실망해서' 등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스킬은 '자벨린&스피어'의 기술 대부분과 팔라딘의 신성스킬 일부분(홀리쉴드 강하게 추천)
주 근접에 원거리 스킬이 좀 있는 캐릭터가 될 것 같습니다.
전용 아이템은 양손으로 스피어류, 한손으로 자벨린처럼 투척무기 모양을 한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드루이드의 변신은 분명 나오긴 할텐데 또 짬뽕되서 나오겠죠.(변신이란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이니까요.)
수도의 법봉이 창아니냐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사진이라도 넣어가며 할까 했는데 도저히 편집 방법을 모르겠네요.
어디까지나 '잡글'일 뿐입니다.
[다독 다작 다상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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