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교육에서는 타인의 배려나 '착하개 살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배운대로 실천하는 아이에게 돌아오는 말은

'착하면 안.된.다.'

아이가 손해 보는 것을 걱정하는 어른들이 하는 말이다.

여기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아이가 있다.
어른 들은 아이에게 흔히 말한다. 선생님 말씀 잘들어야 한다.
권선징악의 동화책을 선물한다.
아이는 동화책의 주인공 처럼, 선생님 말씀대로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아이에게 돌아온 말은 가혹한 것이었다.
'착하게 살면 바보다.’

아이는 욕심과 이기를 의식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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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들 사이에서 학문적으로 보나, 삶의 경험으로 보나
한없이 부족한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참 우습습니다.

욕심과 이기를 의식적으로 배운 아이는, 결국 이도저도 못 되고 방황 합니다.
아직도 방황 중이죠.
착한일을 하려면 이기가 붙잡고, 욕심이 붙잡습니다.
반대로 이기와 욕심을 부리려고 하면 마음이 붙잡습니다.

배려하라 가르치고, 희생하면 바보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 배려는 없습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것입니까?
부디 적당히라 말씀하지 마세요.
이상은 배려지만, 현실은 이기라고 생각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