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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구에꽃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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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57575
    작성자 : 총구에꽃을
    추천 : 0
    조회수 : 450
    IP : 124.56.***.24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7/21 01:23:48
    http://todayhumor.com/?lovestory_57575 모바일
    [스압주의] 어렸을적 추억의 노래들과 기억
    제가 기억나는 기준으로 정렬 해봣어요.
    그리고 유투브에서 퍼온 영상들이라 조금만 기다리시면 나옵니다.

    참고로 저는 1990년산 오징어고요. 
    어렸을때 자주 봤던 만화나 전대물 노래와 제 추억들 올려봅니다.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ㅋㅋㅋㅋㅋ 자다가도 친척형이 "야 후뢰시맨 한다" 하면 초롱초롱 한 눈으로 티비 앞으로 갔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비디오점 가도 차례대로 안빌림. 어제 5편 빌렸으면 내일 3편 빌림. ㅋㅋㅋㅋㅋ
    내용도 모르지만 그냥 죽어라 좋아했던 전대물.



    -빛의 전사 마스크맨-  

    후뢰시맨 만큼은 아니지만 비디오점 가서 몇편 빌리고 저 태양나오는 손모양 따라 하면서 봄. ㅋㅋㅋㅋㅋㅋ



    -독수리 5형제-      

    내용은 모름 그런데 슈파슈파 우렁찬 엔진 소리 독수리 오형제~ 만 기억남 



    -꾸러기 수비대-   

    모든 내 또래들은 12지간을 이걸로 외우고 나처럼 지금도 이걸로 세는 친구들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디즈니만화동산-

    일요일 아침마다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게 해준 만화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부모님보다 일찍 일어나서 앉아서 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알라딘이 짱인걸로 기억함.  




    -꼬마자동차 붕붕붕-      

    정서에 좋다고 엄마가 틀어줬던 만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런듯.



    -달의 요정 세일러문-   

    여동생하고 볼 때마다 싸웠던 만화. 
    그리고 세일러문요술봉 내가 몰래 가지고 놀다가 고장내고 두동강냄. 그걸로 대판 싸웠는데 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생하고 싸웠다고 나만 혼남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열뻗치네 내가 졌는데.


    -드래곤볼-    

    사실 어렸을적 그렇게 많이 안봄. 
    왜 자주 안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억이 별로 없는데 주제곡만은 기억에 남음.
    그래서 가족끼리 노래방가면 무조건 꼭 불렀던 만화 주제곡. 
    나중에 커서 중학교때 제데로 본 만화. 



    -두치와 뿌꾸-       

     내용은 거의 반절 이상 기억남. 그런데 그렇게 막 빠져서 본건 아닌데 매일 봤던 걸로 기억함. 



    -개구리 왕눈이-  

    대왕메기 투투 가재새끼 개객기. 그리고 왕눈이 커플임 속지마셈 시발...



    - 그레이트 다간 -    

    이런 로봇물 만화들이 나오면서 엄마 아빠한테 로보트 사주라고 때스는 스킬을 배우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엄마한테 쳐맞고 아빠한테도 쳐맞았는데 결국 사주심. 우리 부모님들 츤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용사 선가드-        

    선가드는 결국 안사주심. 
    나 개 삐짐. 
    그래서 방에서 문 잠그고 유치원인가? 초등학교인가? 안 간다고 쌩때 다 부리다가........
    아빠가 열쇠로 문열고 들어오시고 다시 개 쳐맞음. 
    그래도 안사주심 쳇.



    -로봇수사대 K-캅스-

    요건 결국 사주심 엄마 한테 몇 대 맞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게 아마 등산 가기전인가? 지리산인가? 거기 가기전에 아빠가 장난감점 가서 사주심.
    그런데 엄마가 차에다가 놓고 오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잠바에다가 숨기고 등산함. 
    그러다가 노란색 포크레인 달렸던 로봇으로 기억하는데 포크레인 삽이 부서짐.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부셔졌다고 엄마 앞에서 울다가 몰래 가져왔다고 쳐맞고 사준거 하루만에 부러트렸다고 또 쳐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양의 기사 피코-    

    이건 그냥 티비에서 하길래 봤던 것 같음. 기억나는 장면은 피코가 과거로 돌아가서 여주인공이 안죽게 하는 건가? 그건 기억남.



    -포켓몬스터 OP-    

    대박물임!!!!. 그때 당시 이거 모르는 초딩 없었을듯. 띠부띠부실 모으느라 빵도 오지게 버렸던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 앞이나 문방구 앞에 가면 띠부띠부실 빵 봉지만 가득 샇임. 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재밌게 봤던 만화영화. 
    게임도 상당히 인기 있엇음 그때당시 컴맹인 난 친구네 집에서 레드 블루 그린 다 해봄. 
    그러다가 역시나 컴맹인 내가 친구 세이브 파일을 지워버림 그리고 그때 당시 내가 뭘 잘못한건지도 모르고 걍 친구랑 개판 싸움. ㅋㅋㅋㅋㅋㅋㅋ
    또 만화책도 인기 있어서 어디 소풍갈때마다 가져온 친구들에게 버스안에서 빌려 보기도 했던 기억이 남. 
    꼭 간혹 가다가 안빌려주는 놈들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졸라 삐져가지고 싸가지고 온 얼음물하고 얼린음료와 같이 과자만 졸라 쳐묵한 기억남.



    -포켓몬스터 ED-  

    오프닝만 따라 부른게 아니고 엔딩도 다같이 따라불렀음.
    그리고 반에서 151마리 몬스터 이름모르는 애가 없을정도로 인기가 그때당시 끝판왕.



    -우리는 챔피언-  

    이때부터 미니카의 시대가 돌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드모터다 블랙모터다 레드 모터다 등등 그리고 충전지가 아니네 기네 그리고 타이어가 무지개색이네 아니네 하면서 
    문방구 앞에 있는 트랙에 놓고 겁나 경기 했던 기억이 남. ㅋㅋㅋㅋㅋㅋ
    미니카 조립하고 있으면 엄마가 구몬 다 했냐 안했으면 등짝 스매시 맞고 방에 들어가서 다른 미니카 조립하다가 엄마 한테 다시 쳐 맞음. ㅋㅋㅋㅋㅋㅋ



    -디지몬 어드벤처-  

    포켓몬 뒤에 나온 만화.
    포켓몬 짝퉁이라는 느낌이 풍겨서 포켓몬처럼 많이는 안봤는데 그래도 아마 많이 보았던걸로 기억함. 



    -천사소녀 네티 OP-  

    이것도 동생이랑 볼때마다 싸웠던 만화. 그런데 싸우면서 보다가 결국 내가 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보게 됨.
    그리고 아마 엄마가 동생만 네티요술봉 사주니까 나도 삐졌던 기억이남.
    그런데 남자새끼가 이딴걸로 삐진다고 엄마한테 등짝 맞고 서러워서 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내가 왜그런지 모름. ㅋㅋㅋㅋㅋ



    -천사소녀 네티 변신장면-  

    아직도 기억남 ㅋㅋ 동생하고 이거 볼때 "아 좀만 더 아래...." 했다가 뒤에서 빨래 개고 있던 엄마한테 쳐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왕 비룡-         

    아마도 매일 챙겨 보았던 만화 같음.
    대부분 시식자들이 미미!!! 할때 나도 따라서 믜믜!!! 하고 봤던 만화. 
    그리고 기억으로 비룡이 황금볶음밥 하니까 
    나도 집에 계란도 있고 밥도 있겠다 해서 그냥 후라이팬에다가 밥 넣고 풀지도 않은 계란 5개 이상 넣었던걸로 기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 먹었는데 설거지 안하고 엄마가 하라했던 "할 일" 안하고 있다가 뒤 늦게 귀가한 엄마한테 걸려서 더블로 쳐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매일같이 엄마가 할일 다햇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캡터 체리-

    이것도 동생이 보고 있길래 옆에서 따라서 본 것.
    이제 나도 내동생도 나이가 어느정도 ㅋㅋㅋㅋ 뭐 겨우 초등학생 5학년인가 6학년인가 했을 시기인데 어쨋든.
    요술봉은 사달라고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카드는 여동생이 용돈으로 몇개 사옴. 
    그래서 카드 때문에 또 대판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중에 바람 부리는 애인가? 그게 하여튼 없어졌는데 사실 내가 혼자 집에 있을때 전화가 왔는데 모르는 사람임. 
    그런데 아빠를 찾는거였음. 
    그래서 메모를 해야하는데 마침 그 카드가 전화기 옆에 펜하고 같이 있던거임.
    그래서 그 카드에다가 메모 하고 동생몰래 엄마한테 줌 그리고 엄마랑 나랑 아빠랑 다같이 셋이서 입 싹 닫고 모른척함 ㅋㅋㅋㅋ
    그런데 나만 얘랑 싸움 시발. 또 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동생하고 또 싸운다고 혼남 아나 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
    그때만 생각하면 확 불걸 그런 기억이 남.   




    와 막상 써내려가보니 추억이 겁나 많네요. ㅋㅋㅋㅋㅋ
    기억나는 건 더 있는데 힘들어서 여기까지만 쓸게요 나중에도 생각나면 다시 올릴게요. 

    총구에꽃을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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