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br></p><p>안녕하세요</p><p><br></p><p>올해 20살 이제 내년이면 21살.. 군대가기 딱 적절한 나이입니다.</p><p><br></p><p>그러나 자꾸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과의 의견차이로 미칠 노릇이네요.</p><p><br></p><p>멘붕스쿨에서 나온 황현희의 한마디를 인용하자면 "내가 비정상인건가?"</p><p><br></p><p><br></p><p>대학에 입학하고 1학년 1학기만 마친 상태에서 휴학을 신청했었는데(작년 8월) 휴학을 하는 이유가</p><p><br></p><p>2012년에 입대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그 전까진 사회경험도 해보고 여행도 다녀와볼려고 했었구요.</p><p><br></p><p>결국 1년 휴학을 신청하고 알바, 여행, 이것저것등등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얼핏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p><p><br></p><p>그냥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올까? 역시나 너무 어정쩡한 생각이었습니다.</p><p><br></p><p>그러나 돌이켜 생각해서 지금 당장 군대를 다녀올까? 라고 생각해보니.</p><p><br></p><p>지금 1학년 1학기만 마친 상태에서 군대 2년을 끝내고 오면 뭔가 흐지부지 공부고 뭐고 그냥 다 때려칠 것만 같았습니다.</p><p><br></p><p>결국 생각하고 생각한게 1학년을 마치고 가자는 것이었는데. 1학년만 마치고와도 똑같은 상황이 될 것 같더군요.</p><p><br></p><p>그래서 마침내 결과를 낸 것이 (2년제)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오자! 였습니다.</p><p><br></p><p>물론 남들이 들으면 어처구니가 없겠지요.. 주위 친척들도 나는 반대다 하는 상황이고, 그냥 지금 갔다오는게 어떻겠냐..</p><p><br></p><p>니가 지금 공부를 하고싶다고? (비웃음..) 너 그렇게해서 뭐가 될래.. 그냥 군대로 가라 갔다와서 학교가도 되지않겠느냐</p><p><br></p><p>아무도 제 의견에 동의같은 건 없고.. 제가 뭐 비행청소년이 되겠다. 뭐 전 사실 남자가 좋아요! 이런 충격적인 발언도 아니고</p><p><br></p><p>그냥 2년제 대학 졸업하고 가겠다는데 지구가 멸망할 것처럼 달려드니 미칠 노릇입니다..</p><p><br></p><p>나이로 따지자면 딱히 늦은 나이는 아닌 21살 22살이니..</p><p><br></p><p><br></p><p>에휴..</p><p><br></p><p>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바보인걸까요. 아님 그냥 의견차일 뿐인걸까요..</p><p><br></p><p>조금있으면 복학인데 마음이 무거운게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p><p><br></p><p>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아무도 제 의견을 인정해주지 않으니..</p><p><br></p><p>제 고민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ㅠ</p><p><br></p><p><br></p><p><br></p><p><br></p>